일단 저는 서울에 사는 로드바이크 동호인입니다. 입문한지 이제 1년이 되었는데 최근 지름 중에서 리뷰할만한 물건의 후기를 짧게 올릴까 합니다.
가슴에 차는 심박계가 너무 싫어서 지른 손목형 심박계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심박계가 아니라 일일 걸음수, 올라간 층수, 수면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주는 기기인데 특히 심박수를 가민520으로 보낼수 있어서 그럭저럭 유용합니다.
다만 심박측정 정확도는 글쎄요... 손목 위치에 따라 80%~98%정도의 정확도인것 같습니다.
풀 스프린트 치고 있는데 심박 130 이렇게 계속 찍히기도 하고...하지만 그런날은 한달에 한번 정도입니다.
가격은 110불로 아마존에서 직구했고 6개월째 잘 쓰고 있습니다.
평가는 B+
스테이지스 9000듀라에이스 파워미터
도싸에서 중고로 40에 업어왔습니다. 이것과 가민 엣지, 그리고 심박계 삼대 신기를 결합하면 제 몸상태를 속속들이 알수 있습니다.
FTP라고 하는 본인 최대 역치 파워를 분석하기도 하고, 사용자의 최대 산소 섭취량을 계산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파워미터의 무서운 점은 동기부여에 있습니다.
속도나 케이던스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파워가 적나라하게 표시되니까 대체 안 밟을래야 안 밟을수가 없습니다.
5초 1분 5분 20분 파워를 순서대로 측정하고 이에 맞춰 인터벌을 자주 치다보니 갑자기 엔진이 업글되었습니다.
이건 자덕의 must have. 물론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제 점수는 S입니다. 휠보다 이게 더 좋았습니다.
탁스 네오 스마트
샀는데 아직 몇번 안타봤습니다. 판단유보.
ps
서울권 자덕들의 성지인 남산과 북악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처음에 로드바이크 입문하고는 미친듯이 탄 기억이 나는군요. 밤마다 북악 7회전씩 돌곤 했습니다.
꽤 오랫동안 9분30초에 머물러 있었는데 올해 자출을 시작하고는 3달 지나서 엔진업의 느낌이 왔습니다.
어제 간만에 북악가서 부앜부앜 밟아봤는데 8분20초 나왔습니다. 이제 여한이 없사옵나이다. 다들 안라하시기를...!
참고로 영상은 버브 엘리트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업힐만 만나면 도통 시속 14km 위로 올라갈 줄을 모르는데 참 답이 없군요......
업힐 잘타려면 결국 방법은 두개입니다. 파워를 올리던가, 가벼워지던가. 90kg육박하는 분들 중에서도 업힐 잘 오르는 분들이 있으니 취향껏 고르면 되지 않을까요.
올라가는 것에 의의를 둔 사람도 있습니다...(먼산)
와 파워미터 부럽네요 저는 비보액티브써요 ㅋㅋ
40이면 파미치곤 싸서 질렀습니다. 후회하지 않습니다ㅠㅠㅋㅋㅋ
자~이제 7분대를 향해서 고고~
9분대 깨자마자 8분20초라서 한번 해볼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딱 남4북7만 노려보렵니다ㅎㅎ
그런 사람들을 흔히 굇수라고 부르는데....
자출하면서 인터벌치니까 진짜 금새 늘더라구요. 이제 파워미터 이용한지 2주차라 더 효과적으로 훈련할수 있을것 같아요!
스테이지스 40만ㄷㄷㄷ 대박 꿀매 무셨네요. 부럽습니다.
예 게다가 신호드랍도 하나도 없는 양품이더라구요. 9000번대이긴 하지만 정말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자전거 문외한인 난 글과 댓글 모두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읍...자전거 중에서도 로드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에게만 이해되는 내용입니다;;
파워미터를 처음에 스테이지스로 입문했는데 로스가 너무 심해서... 다음날 바로 팔고 로터 인파워를 질렀죠 흐흐... 파워미터의 효용성은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만, 훈련목적이 있다면 무조건 1순위로 구매하라고 권해드리죠 ㅋㅋ 물론 저도 잘 쓰고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언제 흐를지 각을 잴 수 있죠(?)
이미 파워미터를 갖고 계셨군요ㅎㅎ 확실히 파워미터는 많이, 주기적으로 타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되기는 하죠. 개인적으로는 제 전 자전거가 듀라9070이었는데(지금은 기계식 울테그라) 저는 파워미터가 di2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한번 스램이탭 리뷰 한번 올려주세요:)
기계식 손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죠 ㅎㅎ 파워미터랑 di2는 지향점이 다르기에 비교하긴 좀 뭣합니다만... 전 둘중에 고르라면 전동 구동계를 고를것 같네요. 물론 나중엔 둘다 손에 들려있는게 자덕이라지만..ㅠㅠ 이탭은 나중에 오프에서 한번 뵙게 되면 시승해보시죠! ㅎㅎ
파워미터도 써보고 싶긴한데, 산악으로 입문해서 너무 로드만 타는 것 같아서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 요센 또 이래저래 야간 산악도 안나가고 로드만 타고 있네요; 일단 케이던스 유지 연습부터 해야할 것 같아서 브라이튼 라이더를 질렀는데 얼마나 잘 써먹을지 의문이네요 ㅠ
저는 므틉을 한번도 안타봐서 므틉이야말로 최후의 보루입니다ㅎㅎ 언제가는 타보싶긴 한데 일단은 로드에 빠져 있어서요. 케이던스는 정말 중요합니다. 브라이튼 속도계 분명 유용하게 잘 쓰실 거에요^^
어제 테스트겸 한번 써봤는데 확인 할 수 있는 정보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네요; 화면 구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ㅎㅎ 스트라바랑 연동은 잘되는데 스트라바 앱에서는 케이던스 로그가 안뜨는게 좀 아쉽네요 ㅠ
케이던스 데이터 때문에 저는 주행 중에는 파워탭 어플을 돌리고 확인 후 스트라바로 보냅니다. 정말로 자동차에서 차종별로 RPM 특성이 다른 것처럼 케이던스 데이터는 내가 어느 구간에서 얼만큼 돌려야 되겠구나를 알게 해주죠.
애초에 블루투스 방식 듀얼센서를 구매해서 핸드폰 어플로 돌릴껄 생각을 잘못 한거 같기도 하네요 ㅠ 스트라바 웹사이트에선 확인이 되는데 왜 어플에선 정보가 없는지 :S 친구한테 블루투스 듀얼센서 빌려다가 MTB에 달아서 어플 한번 써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기함, 가민, 파워미터, 카본튜블러 다 있지만 못 타는 1인 ㅠㅠ 이거 없던 시절로 가도 좋으니 타고 싶어요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그래도 다 갖추셨네요ㅠ
한가합니다만 몸이... ㅠㅠ 또 다 구형이라 문제 전 저 중에서 하나 추천하라면 탁스네오 추천하겠습니다 비시즌동안 꾸준하게 즈위프트 돌리는게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이전처럼 파워미터 달고 돌리는것보다 재미도 있어서 조금이라도 들 지루하기도 하고요 좋은 물건들 가지고 있으시니 건강 유의하시면서 안전하게!!!
저두 불과 일주일에 두번이었지만 즈위프트 덕을 꽤나 봤습니다. 노말로라였지만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