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그립을 위해 베드민턴그립바테잎을 감아봤습니다.
슬쩍 손만 가져다 대고 있어도 미끄러지지 않게 잘 받쳐주더군요.
지난 겨울 박살 났던 풀리도 교체해줬습니다.
아래쪽 풀리가 들러붙은 눈에 얼어서 돌아가질 않는 상황에-걸어가긴 너무 멀어-페달링을 한 결과물인데,
어차피 이빨이 많이 뾰족해서 박살나지 않았더래도 교체할 때가 된 물건이네요.
안쓰는 알투스 드레일러에 달려있던 것을 이식해줬습니다.
크기가 좀 더 크지만 문제 없이 잘 돌아가더군요.
이 분의 험머를 보면 정말.... 톰터보가 생각나는구려......
토, 톰터보ㅋㅋㅋㅋ 전천후 만능이란 점에서 닮았네요
외관상 참 멋진 혼종인데 승차감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냥 xc하드테일의 승차감입니다. 앞 50c 뒤 44c 타이어에 서스펜션 포크를 그대로 쓰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