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끊어졌던 스포크를 수리해봤는데,
스트레이트 스포크와 달리 장착이 엄청 불편하네요 ㄱ-
스프라켓이랑 로터를 전부 분리해야 하는건 기본이고,
여러개의 스포크를 풀어내야만 정상적으로 끼워 넣을 수 있는 구조더군요.
물론 이름도 없는 순정휠인데다 저렴한 스포크니까
다소 휘더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눌러가면서 억지로 끼워넣었습니다.
끊어짐이 발생할 정도의 휠이라 상태가 엉망일줄 알았는데
전체적으로 텐션이 정상이었던 덕에 손대는걸 최소화 하고 싶기도 했고 말이죠.
이제 아깝지 않은 29휠셋이 일선에 복귀했으니
가지고 있는 29인치 타이어가 전부 마모될 때까지 써먹어줘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