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스 라고 합니다.
어제 일 마친 후 의정부에서 중고거래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5년 가까이 쓴 라이트 유리가 깨졌는데
때마침 카페 회원님이 싸게 판다는 글 보고 자전거로 바로 출발
1시간 10분여 만에 의정부 도착해서 라이트 득!!
저녁 8시 밖에 되지 않아
또다른 중고거래, 자전거 장갑 주인분께 연락시도.
집앞까지 오면 늦은시간에도
거래 가능하다고 하셔서
바로 방화대교 쪽으로 고고
대충 거리는 예상했지만
의정부오면서 체력이 많이 소진된듯;;
의정부보다 2배는 힘들게...라이딩
거리도 2배 ㅜㅜ
더욱이 초행길이라 길도 헤매고
간신히 회원님 만나고 장갑 득!!
이제 집으로 복귀해야지....하고 보니 40여키로;;
이미 안장통에 앞부분은 쓰라리기 시작하고
허벅지도 그만하라고 아우성.
완전히 샤방모드로 천천히 돌아왔네요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이리 탈 줄 몰랐습니다
실은 의정부만 거래하고 방화동은 토요일날 거래하기로 했었거든요
가양대교 일 겁니다. 폰이 5년차시라 사진인지...그림인지 ㅠㅠ
너무도 배가 고파 한강편의점에 들려 간단히 요기해결
이 gs는 스니커즈는 없고 오로지 가나쵸코바만 팔더군요;;;
다시 출발직전 편의점 바닥에 사는 길냥이 새끼들
평일이라 생각보다 타격이 있었지만
처음으로 남쪽 한강도로 타니 기분이 색달랐습니다.
운동 하시는 분도 많고 북쪽 한강도로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초행길이라 버벅대고 힘들었지만
조만간 아라뱃길도 다녀오려 합니다.
그나마 해가 진 후로는 살짝 선선해진 기분이네요
다들 즐거운 라이딩 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장정을, 그것도 평일 저녁에 갔다 오녔네요ㄷㄷ 고생하셨습니다.
의정부만 생각하다가 방화대교가 그리 먼지 몰랐습니다 ㅜㅜ 몰랐으니 시도했다 생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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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º
아직도 여파가 남았네요 마지막으로 안장통을 얻었습니다;;
저 거리에 저 평속이면 절대 샤방 모드로 다녀오신게 아닌데요? ㅎㅎ
두 분 모두 시간약속을 해놓은 상태라 무리해서 다녀왔습니다만 거래 마친 후 귀가할 때는 샤방으로 다녀왔습니다 (약 40키로) 평지라 평속이 좀 잘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