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샀습니다.
몇년만에 새 자전거를 샀네요... 대학때 동생것과 한꺼번에 자전거 잃어버린 후
새 자전거 살 생각은 딱히 없다가
10년이 훌쩍 넘어서 애기랑 와이프랑 같이 주말에 자전거를 탈까해서 아이폰 안쓰는거 두개 팔고
주식으로 번 치킨값 모아모아 오늘 샵에 가서 한대 샀습니다.
이전에 와이프 먼저 하이브리드 felix 샀던 샵에 가서 샀는데 생각하던 가격대의
자전거가 없어서 조금더 주고 cello NOTUS 구입했습니다.
자전거는 잘 몰라서 로드 입문용으로 적당한거 구입한거 같은데 엉덩이가 너무 아프네요 ㅜㅜ
애기 씽씽이도 가방에 껴서 짊어지고 달릴려니 힘들었네요..
애기 낳고 부터 운동을 하지못해서 살만 찌고 있었는데 주말에 이렇게 라도 가족과 같이 달려야 겠네요 ㅎㅎ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일단 안장 높이와 전후 위치를 맞추시고 한번 탈 때 마다 안장 각도를 조금씩 바꿔가면서 타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한 두시간 뭉개고 앉아있을만한 수준이 되면 완성입니다. 다만 아무리 해도 해결이 안된다면 안장을 바꾸셔야 됩니다.
그리고 안장세팅을 최대한 완벽히 해도 느린 속력으로 달린다면 다리에 분배되는 하중이 줄어들고 엉덩이에 모든 체중이 실리게 되어 안장통이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느린 속력이 주가 된다면 안장을 최대한 푹신한것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오~~좋구만
요즘 자전거 사기 힘든데 용케 구하셧네요 . 전 이번주나 다음주 도착 예정인데 축하드립니다.
샵에 갔을 때 사장님께서 요즘 자전거가 많이 나가서 볼게 없을거라고 하시긴 했네요.. 남은 자전거는 제기준에 고가여서 엄두를 못냈는데 딱 살만한게 저거 하나 남아서 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