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사는 자전거 아저씨 입니다.
한국은 구정연휴, 일본은 건국기념일 3연휴가 있었던 2/10에 혼자 하코네를 다녀왔습니다.
계속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날도 좀 풀리고해서 새벽6시에 출발하였습니다.
3연휴인데도 아침 일찍이라서 인지 사람도 없고 교통량도 적어 상당히 퀘적하였습니다.
출발은 하코네유모토역(箱根湯本駅)에서 조금 떨어진 산마이바시(三枚橋)가 출발지점 입니다.
출발하여 한100여미터 간 지점부터 업힐이 시작되고 얼마 올라가니 하코네 구가도(箱根旧街道)의
안내판이 저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사진이라서 그런지 경사도가 전해지지 않네요 ㅋㅋ
초장부터 계속되는 업힐을 가다보면 하코네 구가도의 명물인 일곱 굽이길(七曲り)이 나옵니다.
평균경사 10%에 1.2km정도 이어지는데 일곱 굽이길이라서 써놓고 11굽이가 넘습니다...
날 속였어!!
물통도 잃어버리고 안가져와서 수분보충 없이 죽을똥 말똥하며 정상까지 올라오면 아시노 호수(芦ノ湖)따라
달릴수있는 국도와 만날 수 있습니다.
아시노 호수(芦ノ湖)를 계속 달려 서쪽 끝까지 가려고 하였으나 몇일전에 온 눈이 다 녹지 않어 끝까지는 가지 못하였습니다.
어쩔수 없이 기수를 돌려 아침으로 계획한 아시노 호수의 명물 빵집으로 향했습니다.
인스타 갬성 충만한 가게의 앞 테라스석에는 족욕탕이 있어 족욕을 하며 빵을 즐길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다른 빵도 맛이었보였지만 유명한 카레빵을 사봤습니다. 먹는데 정신팔려 사진을 못찍었네요..;;
인터넷에서 주워온 사진을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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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고 음식도 맛있어 보이고
날 풀리면 함 놀려와ㅋㅋㅋ 구경하고 먹으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