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J리그 실황 위닝일레븐 2001
발매기종: PS1
발매일: 2001년 6월 21일
안녕하세요, 달팽이손입니다.
제 Wlog 프로젝트는 위닝일레븐 첫 작품부터 2020까지 한 작품 씩 리뷰하면서 정주행할 계획입니다. (1995 to 2019)
PS1에서 마지막 J리그 작품이 됩니다.
J리그에서 한국용병 활동이 활발하던 시기였고, 외국인쿼터 3명이 룰이던 상황에서 가시와 레이솔은 전설의 한국용병 3대장 홍명보-유상철-황선홍 라인을 본작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축구의 척추라인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막상 기대치와는 달리 시즌은 6위로 마감했다고 하네요. 세레소 오사카도 3명의 용병은 한국인으로 채웠습니다. 김도근-윤정환-노정윤으로 비교적 무게감이 떨어지지만 J리그가 한국용병을 선호하던 시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지성도 아직 교토퍼플상가에서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하기 전이였습니다.
매치업은 < 가시와 레이솔 VS 세레소 오사카 > 매치로 진행했습니다.
본작의 게임성은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2000을 옮겨왔기 때문에 딱히 언급할 부분은 없네요. 다만 PS2 라인에서 J리그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능력치 하향평준화 현상이 심해서 이 시리즈를 많이 해오신 블로거님의 의견으로는 J리그 시리즈 중에서는 추천하는 넘버링이라고 하니 참고할만 해보입니다.
* 체크포인트
- 에디트 모드에서 조모컵 명단 선발가능
- J리그 명장면을 모은 오프닝 연출
다음 시간에는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국 < 대한민국 VS 일본 > 매치업과 함께 위닝일레븐 2002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제 플스1 시대도 마지막을 앞두고 있네요.
만약 이 글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제가 알고 있는 가장 정성스러운 리뷰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없는 넘버링을 다수 흔쾌히 거래해주신 위닝 구작전문 블로거 Aaron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