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버들이 하도 칭찬을 하기도 했지만 몇가지 의문이 드는게 있어 직접 만지고 오면서 느낀 후기입니다.
1. 카툭튀
- 얼마나 거슬릴까 봤는데 많이 거슬리긴 합니다. 근데 누가 생각한건진 몰라도 힌지의 시작부분과 카메라 튀어나온곳의 힌지방향부분이 거의 평행입니다.
일부러 판판한 것을 아래에 대놓고 보았는데 단순하게 테이블 위에 올려놧다는 가정하에 외부 디스플레이의 기울어짐이 없습니다. (테이블과 어느 방향에서도 평행)
별도의 사용이 아니라면 케이스 없이 상단 화면이 평평하게 놓여지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케이스를 장착하게 될 경우 뒷판은 판판해지지만 외부는 살짝 기울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내부 디스플레이
- 얼마나 좋은가 한번 열었는데 영상에서 보았듯이 좋습니다. 유투버들이 말하지 않은것중에 한가지는 화면 중간에 자글거림이 대폭 줄었다는 겁니다.
현재 플립을 쓰고있는데 4g 5g 폴드2 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봤을때 5g 플립의 유리는 4g와 같은 사양의 것이 쓰인것 같고, 폴드의 경우 새 라인답게 새로운 유리를 쓴것같습니다.
보고서 느낀건 3세대 4세대쯤이면 완전 평평한 녀석을 달고 나오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받을정도였습니다.
사실 플립정도의 표현만 되더라도 실사용에 지장이 없겠지 했지만 그보다 더 나아진 상태를 보아서 다음세대가 더욱 기대 됩니다.
3. 프리스탑힌지
- 플립과는 다르게 외부 화면도 있고 사용성도 다르기 때문에 실사용 가능성을 보고 살펴봤습니다.
75 90 115 이런식으로 광고는 하고있는데, 외부에서 사용하고 있는것을 내부 화면에서 사용하려면 90도 언저리를 기준으로 화면이 바뀌는것 같습니다.
90도가 되지 않는 각이라면 자체 스탠드처럼 사용할수있는 것인데 카메라부분을 아래로 놓아 ㄴ 형태던지 ㅅ 형태로 역방향을 두던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사용할수있을거 같습니다.
4. 카메라
- 많이들 s10과 동일한 스펙의 카메라가 쓰여서 아쉽다고 하는데 아쉽긴 하지만 갠적으로 나쁘진 않습니다.
5. 베젤
-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놀란것은 베젤의 두께와 너비, 두께와 너비가 대폭 줄어서 플립을 사용시 느껴지는 터치미스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플립은 너비보다 두께때문에 모서리 부분의 터치가 잘 안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폴드2에선 이부분이 대폭 줄어들어 최대한 일반 태블릿을 쓰는 느낌을 준 것 같습니다.
6. 접었을때 사이의 틈
- 플립과 유사한 너비의 틈이 보이고 힌지 부분도 비슷한 느낌의 두께입니다. 힌지부분은 폴드1의 먼지방지 기능을 추가한 플립, 거기서 다시 형태를 다듬은 폴드2라고 보여집니다.
7. 그립감
- 손이 좀 작고 뭉툭해서 플립이 접혀서 잘 잡히긴 하지만 접힌 상태의 비율이 거의 1:1이므로 조금 불안한감이 있었는데 폴드2를 잡아보니 폴드1과 마찬가지로 손에 싹 잡히는 그립감을 주었습니다. 마치 수련용 목검이나 20키로 바벨을 잡는듯한 느낌이랄까요
8. 삼성페이
- 상주하는 직원에게 물어봣지만 아쉽게도 모바일 전문이 아니라서 잘 모르겟다는 대답을 받았으며, 폴드1과 동일하게 접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펼쳐져서도 사용가능 한지는 실 사용시 알아봐야 할거같습니다.
9. 보상판매
- 폴드1의 100만원 돌려받기 이벤트만 확정되었을뿐 아직 가격정책이 확실한게 아니라서 공지 전까진 직원도 모른다는 대답입니다.
아 그리고 이거 폴드1이랑 비교하면 진짜 오징어 수준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사용성도 그렇고 진정한 올인원 기기의 1세대가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보상값만 제대로 쳐줘라!!!)
카메라는 망원을 제외하고 z플립(초광각) S20(메인)과 같은 사양입니다. 센서사이즈가 커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