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투나이 드럼2 이어폰으로 리뷰를 하게 된 아수라장 입니다.
최근에 유독 이어폰 리뷰 위주로 포스팅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과거나 지금이나 이어폰과 헤드셋, 스피커 부분에 조금 흥미가 있어 묘한 인연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의 투나이 드럼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구면인 제품이기도 한데요
2017년도 하반기 때 음향기기 전시회를 통해 잠시 알게 된 것을 시작으로
출시 된지 얼마 안된 줄 알았는데 2018년 7월 중반 서 부터 TUNAI DRUM2 이 출시 되었습니다.
본 리뷰에 들어가기 앞서 이번 리뷰는 올해 여름도 헬조선 클라스 답게 불지옥과 같기에
특이사항으로 큰 각오를 가지고 야외 출사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TUNAI DRUM1 으로 오배송 된 줄알고
업체의 문의 확인 결과, 초기 포장 디자인 부분만 TUNAI DRUM1 것과 동일하게 사용하고
차후 재생산 Ver. 에는 TUNAI DRUM2 본연의 디자인 킷으로 출시 되며
본 내부 제품은 TUNAI DRUM2 가 확실함을 안내 받았습니다.
TUNA 라는 네이밍 센스를 반영하였는지
마치 참치 통조림이 연상되는 상큼하고 신박한 철제 케이스가 인상적 입니다.
언박싱 해체 후 내용물의 모습으로
기본적으로 트랜드에 맞춘 거두절미한 담백한 구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클래스 오브 클랜과 콜라보 이벤트 라도 하는지
하츠네 미쿠를 의식한 가수 캐릭터 스티커도 동봉 되어 있어 묘한 신박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으로
최근 유저 인식 유입률에 따라 메뉴얼의 간소화가 점차 일반화 되고 있어 비중이 적어지고 있다지만
TUNAI DRUM2 는 메뉴얼의 부재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 느껴집니다.
이어폰 이기에 그냥 단자에 꼽고 귀로 들으면 되는 원초적인 부분만 있으면 된다지만
간략하게나마 '제품의 특징적인 부분을 소개해줄수 있는 간단한 메뉴얼이 있었으면 조금 더 친숙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외관 자체는 TUNAI DRUM1 때와 동일한 상황입니다.
아마도 1때의 자잘한 결함만 보완하고 제품 디자인은 유지 되면서 출시한
개수용 모델 이라 생각 되는데요
한 가지 특이점으로 매도우 그린이 골드 컬러 색상과 유사하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외관 상으로는 TUNAI DRUM 1 때와 별 다른 차이가 없어 '단순한 케이스갈이 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이어폰 내부의 우퍼 드라이버가 개선 된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1때 경우에는 다소 이퀄라이저 기능 소화가 부족한 부분을 느꼈었으나
2에서 부터는 내부의 드라이버를 개선 하였는지 원만한 이퀄라이저 재현과 음손실이 비교적 적은 편으로
특히 OST 와 CLASSIC, ROCK 부분에 최적화 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2주간 테스트 후,
과거에도 언급드렸듯이 최근 신생 브랜드 제품들 중에
고가 브랜드 제품과 거의 유사한 스펙을 자랑
현재 회사 내 작업용 + 테스팅 이어폰으로 사용
TUNAI DRUM2 에서 개선이 잘 된 부분으로
투명 코팅 PVC 적용으로 줄꼬임과 단선 불량을 최소화 한 점이겠는데요
진작에 1때 이랬다면 좋았을 것을...
2때에 개선 된 점에는 다행이지만 '밴드형 부직포도 동봉 되었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능적인 부분이 크게 개선 된 반면에 리모콘 디자인에서도 아쉬움을 체감하였습니다.
1개의 단일 버튼 구성이라 상황에 따라 불편함이 발생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차후 다음 제품이 나온다면 타 브랜드들과 같이 3 버튼 체제로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드디어 TUNAI DRUM2 부터 ㄱ자 플러그가 도입이 되었습니다.
현재도 종종 1자형 플러그를 사용하는 이어폰들이 많은 상황이지만
ㄱ자의 경우, 단선 불량을 최소화 하는 것을 시작으로 생활 물리 대미지에도 특화가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타입 이기도 합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TUNAI DRUM2 이어폰에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결정적인 이유로
하이레스 (Hi-Res) 오디오 기능 이기 때문인데요
쉽게 설명 드리자면
1. 본래 하이레스 오디오 지원 되는 이어폰들 가격이 최소 8만원 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TUNAI DRUM2 은 절반 가격 정도로 출시 된 상태 입니다.
2. 고음질 FLAC 사운드 파일을 무손실에 가깝게 출력이 가능합니다.
3. 제대로 된 이퀄라이저가 장착 된 음원 프로그램과 원만한 연동이 가능한 점으로
전체적으로 원음재현에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점에 가격대비에 만족스러움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마무리 하기에 앞서
솔직히 전문가 까지의 영역은 아니지만 순수하게 매니아 로서 이어폰 관련으로 취미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리뷰에서도 정밀한 전문가 수준 까지는 아니었지만
2주간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날에 있어 이어폰의 영역도 다채로운 브랜드의 등장으로 그 수가 방대해진 상황 속에
숨은 진주 와 같은 가성비를 크게 따지는 유저분들도 나날이 늘어 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초전문가 수준의 영역 까지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음질을 자랑하고 다채로운 이퀄라이저를 체감하고 싶으시다면
TUNAI DRUM2 선택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