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에 아주 잘 입고 다녔던 캐시미어 파카 입니다
디자인은 정말 심플 간결합니다
군더더기 없고 파카의 기본 기능인 보온에도 매우 충실했습니다
캐시미어를 겨울에 입으면 멋지게 춥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겉은 캐시미어 그리고 내부에는 충전 소재까지 들어가 있어서
솔직히 좀 덥더군요
그리고 흥미롭게도 기능 중에 캐시미어 임에도 방수 기능이 있더군요
캐시미어 100% + 방수 조합은 흔치 않은 조합이라 한번 시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모델 샷입니다 ㅎㅎ
네이비 제품이지만 제가 구매한 녀석은 차콜입니다
깔끔한 옷입니다
모자에는 탈부착 가능한 코요테 털이 부착되어있고
내부에는 충전재가 두툼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두텁다 못해 덥습니다
방수 시험에 대한 이야기 인 만큼
일단 컵에 물을 담아서 부어봤습니다
10분 후 다시 사진을 찍어 보았지만
별 다른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털을 부착하는 이유가
털이 바람을 막아준다고 하더군요
합성 섬유가 아닌 캐시미어인데 물의 움직임이 재미있습니다 ㅎㅎ
이번엔 아예 물을 부어봤습니다
그냥 잘 굴러내려 가네요 ㅎㅎ
로로 피아나의 캐시미어 겨울 자켓 콜렉션들도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
와...옷이 정말 이쁘네요. 캐시미어 100% 이면 매우 비싸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