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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홍보 목적이 아닌 단순한 저의 취미활동 기록이며,
개인쪽지나 댓글로 정비문의나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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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연휴입니다. 연휴. 뭔가 성당에 갔어야 했던 것 같지만 기분 탓이겠죠)
조립분해를 취미이자 생업으로 하고있는 잡가스입니다.
지난번에 엔진 오버홀기(링크)를 올렸었던 그녀석을
본격적으로 손대기 전에 사전 확인 차 다시 내려봤다고 11월 중순쯤 해서 글을 쌌었는데요(링크)..
뭐 겉보기엔 아무 문제 없어보이게 잘 된 듯 싶었지만..
요약하면 11월 중순에 한 작업은
대차게 말아먹었습니다.
냉각수 자켓-오일 포트 부분에는 버텨줄게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실린더 압력을 견디라고 넣어둔 금속부분때문에 공간이 떠서 그랬는지
오일팬으로 냉각수가 대량유입되었습니다
역시 기존에 시도되지 않은 형태의 물건을 처음 해본다는건 문제가 터질 수 있는건데 내가 왜 알려진 방법을 안했을까요.
젠장.
거기에 작업하면서 피곤함과 타임리미트가 겹치고 하다보니
(작업을 일요일 아침에 시작함)
대량의 볼트 망실 & 타이밍 벨트 가이드 파손까지 일어납니다.
뭐 있나여.. 걍 담에 하지 뭐.
차는 세워두면 되는겁니다.
<앗싸! 조립분해다!>
이랬으리라 예상합니다.
※ 깐데 또 깠던 이야기라 식상하실 수 있습니다
<작업 전 BGM 세팅은 필수>
뭐 지난번하고 겹치는게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습니다
는 오히려 지난번보다 양은 많군요(..)
크래시박스를 들어내고, 라디에이터와 에어컨 컨덴서를 한쪽으로 치우고,
겉벨트를 풀고 에어컨 컴프레서와 파워스티어링 펌프를 떼서 한쪽으로 치워둡니다.
(사실 파워스티어링 펌프는 오늘의 제2원흉입니다. 볼트를 망실해먹어서(..))
전에 했던 것 처럼 괜히 에어컨가스를 빼는 삽질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하게 느껴지는 블렌딩의 향기....>
그리고 오일을 빼서 재작업의 원흉이 벌려둔 짓을 확인합니다.
아주.. 아주 진하군요
오일팬에 거품과 함께 남는 흔적을 보아하니 냉각수가 섞였군요.
물이 들어가서 흡사 캬라멜 시럽을 보는 듯 한 느낌에 아주 강렬한 공복감이 들지만 마시면 안됩니다.
상태 확인 후 바로 폐유통으로 직행.
배기매니폴드와 촉매를 같이 한방에 탈거 했습니다.
가스켓이 여러번의 탈착으로 인해 다 뭉개져서 소음기 깨진 소리가 간헐적으로 나길래 교환
아. 워터펌프는 11월에 작업하면서 신품으로 바꾼 녀석입니다.
문제가 있다기 보단, 수명이 다 되어서 바꾼거지만 이녀석이 한 가격 합니다.
사업소에서 하면 공임도 좀 센 편이죠.
미션에서 엔진 떼고
공중에 들어 둔 채로 플라이휠하고 오일팬 떼내고 스트레이너까지 탈거 한 뒤 바닥에 안착.
실린더 헤드에도 냉각수가 넘어가서 부옇게 변한 윤활유들이 보입니다.
세척해야죠..
실린더 헤드 볼트를 탈거합니다.
이건 재사용 하면 안되니 폐기.
그리고 실린더헤드를 들어내서 세척(하는김에 이번엔 연소실도 세척했습니다), 뒤집어놓고
오늘의 제1 원흉 싸제가스켓을 뺍니다.
징하니 떨어지지도 않네요.
넌 쓰레기통으로 직행.
잘가라
항상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하다보면 난장판이 됩니다.
피스톤 표면에 카본이 좀 쌓여서 신품으로 바꿉니다.
돈 낭비 같지만, 새겁니다.
청소할 노오오오력을 들이는것과 제 체력이 소모되는것과 시간이 소비되는걸 생각하면 암만 생각해도 새거 사는게 쌉니다.
링 끼우는건 원래 "피스톤 링 익스팬더"라는 공구가 필요합니다만, 없어도 넣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피스톤 측면 안 긁히도록 조심하면서 끼워넣습니다.
그렇게 또 신품 삽입하고...
아까 제작해온 그 녀석과 순정가스켓을 조합해서 끼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압축비가 떨어집니다.
자 그리고 예에에에에전에 구해다 놓고 보존유를 발라서 보존처리했던 크랭크샤프트를 꺼내서...
꺼내서..
아 너무 많이 발랐네-_-
초콜렛인가 싶지만 초콜렛 아닙니다. 먹으면 죽어요.
뭐 여튼 일단 청소는 끝. 역시 솔벤트에 담가서 청소하는게 짱이죠
내 손은 전혀 안 괜찮지만.
반년정비하던 군생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말야..
(한 겨울에 반년정비 한답시고 베어링을 손으로 잡고 솔벤트에 담가보신분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실린더헤드 볼트는 아까 빼서 버렸죠? 신품이 있습니다.
순서에 맞춰, 정해진 토크로, 토크렌치로 조여주고 정해진 각도만큼 더 돌려줍니다.
이거 잘못하면 새는 수준이면 다행이고.. 잘못하면 헤드 변형됩니다.
여튼 일단 다 조이고 나서 옆을 보면 이런 모냥이 됩니다.
어.. 생각보다 크게 나왔네
캠샤프트와 타이밍체인/가이드를 세팅.
전에 작업할때는 체인 링크 숫자를 일일히 세서 하니까 힘들어서 11월에 할때 신품을 샀어요
신품 쓰니까 금방 아주 쉽고 편하고 타이밍 틀어질일도 없고 좋군요. 난 왜 이걸 안해서 지난번에 그 삽질을..
[스파크 스파크 플러그 주세요 / 차종이 뭐에요? / 스파크요]
주문할떄 사람 헷갈리게 만드는 스파크플러그도 바꾸고
워뗘유. 그럴싸하쥬?
는 스탠드가 없으니 오일팬을 나중에 붙여야 되서.. 텅 비어있습니다 아래가.
오일팬에 실란트를 칠해주고.. 이거 잘못하면 팬에서 줄줄줄줄 해서.. 음..
뭐 여튼 일단 조립은 대강 끝났으니 올려봅니다.
어.. 왜 안들어가지..
다시 올려봅시다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왜!!! 왜!!! 안들어가는거야!!
사실 원래 플라이휠-클러치디스크-압력판 조립할때 정렬용 공구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그런거 없이 해 왔으니 오늘같이 제대로 안맞는 경우도 있겠죠 ㅎㅎㅎㅎ
후...
뭐.. 안될땐 쉬어야죠.
밤도 깊었고. 일단 쉬고 다음날로 넘기기로 합니다.
---------------------- 당므날 ------------------------
아침이 밝아서 아주 산캐한 기분으로 다시 작업을 시작합니다.
일단 엔진 다시 빼서 클러치 디스크를 다시 정렬하고 집어넣습니다.
는 한방에 들어가네요 헐..
그 뒤로 순조롭게 조립을 완료 했습니다.
엔진 시동도 걸어보고, 에러코드 유무도 확인하고.
잘 되네요. Yes.
조립 다 하고나서 해본 단거리 시운전도 잘 되고.. 이번엔 문제가 없구나! 하고 좋아죽는 제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집어넣은 저 스텐 판의 역할이 압축비를 바꾸는 물건인지라.. 컴퓨터 설정이 바뀌어야 하니
집에도 갔다 올 겸, 길들이기 차원에서 주행을 좀 한 뒤에 분사량 맵을 손보려고 달리러 갔습니다.
잘 달리나 싶더니 뭔가 튕겨나가는 팅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아 볼트 날아가는 소린데.. 뭔가 덜 조였었나'
하고 차를 갓길로 빼고 바로 시동을 끄고 확인했더니
내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뭨ㅋㅋㅋㅋㅋ
거기에 저 일이 벌어진 장소는.. 하필이면 고속도로 위.
고속도로에서 고장차량을 근처 휴게소나 IC까지 무료 견인 해 주시는게 있던걸 기억하고 근처 휴게소까지 이동받았습니다.
다행히 경정비사업소가 열어서, 임시조치를 받았습니다.
드레인플러그를 갖고계실리는 없었는데 휠 볼트를 잘라서 즉석에서 만들어서 메워주시고 씰링하고 제일 싸구려로 오일 주입 완료.
일단 자력으로 이동이 가능해지고 난 뒤,
근처 GM사업소에 가서 오일이랑 필터를 신품으로 갈고 이상 없는 상태로 다시 맵핑하러 이동했습니다.
원래 1시 예약이었는데.. 늦은시간에라도 다행히 다이노 예약을 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다이노 위에서 부릉부릉
결과적으로 생각한 만큼은 나와줬네요. 터보를 올리거나 할 준비는 다 되긴 했는데..
일단 총알 장전이 추가로 필요해서 그건 할지말지 고민을 좀 깊게 해 봐야겠습니다.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플스: 아 이런걸 또 하면 내가... (는 직업도 취미도 이거라 FAIL)
플투: 평소에 회사에서 만지는건 이런겁니다(..) 마침 한대 하고 있던게 있어서 비교를..
....엄살피지 말아야겠다.
플삼: 아마.. 다음엔 이타샤 도안 들고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희망사항)
※ 본 작업은 적법한 허가를 득 한 장소(종합정비업)에서 적법한 자격을 가진 사람이 진행하였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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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감사합니다 :)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엔 좋은일 가득 하길 빕니다 :)
(상투적)
엔진 안엔 카라멜 시럽도 있고 초콜릿도 있고 꿈과 낭만이 가득하군요
적으신 글귀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잘봤습니다 재밌게 글쓰는 재주가 있으신듯.. 더욱이 관심분야인 차량인지라 더욱 집중하면서 읽었네요 ㅎ 다음편도 역시 기대해 봅니다
두돈반 운전병이었습니다...겨울에 반년정비 할 때 허브 베어링 솔벤트로 씻고 다시 구리스 바르는 작업...잊혀지지 않는 경험이었습니다...
엔진 작업 하시고는 시동 30분 이상 돌리시고 누유 누수 확인 같은거 하셔야 하는데 안하신거 같네요. 사람이 완벽 할 수는 없는지라 엔진 작업 후에는 꼭 여기저기 확인 해주셔야하죠. 아마 그것만 해주셨어도 저 불상사는 막을 수 있었을텐데...;;
뭐 하나 됐다 싶으면 다른게 문제죠. 그나저나 고속도로에서 퍼졌을때 참 아찔했겠어요. 위험하죠. 고속도로위의 고장은;;
적으신 글귀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잘봤습니다 재밌게 글쓰는 재주가 있으신듯.. 더욱이 관심분야인 차량인지라 더욱 집중하면서 읽었네요 ㅎ 다음편도 역시 기대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편이 올라오는게 빠를지 차가 바뀌는게 빠를지 머리가 아프네요 ㅋㅋㅋ.(..)
이제 다음은 터보 인스톨기 인가요. 기대해볼게요 ㅎㅎㅎㅎ 재밋네요. ㅎㅎㅎ
그게 제일 돈이 적게 들긴 하는데 말입져 (..)
진정한 노력과 근성이군요~
지가 할 줄 아는게 이것 밖에 없어서라..
분해조립 매니아로서 추천!
추천 감사합니다. 분해조립은 기계 좋아하면 좋아하는 그것이죠 ㅎㅎㅎ
이번것도 잘봤습니다. 저런 기술이 있으시다는 것 자체가 부럽네요. (그나저나 1.2 나 1.4 스왑 터보로 가시지요. 이런거 하실분이면 충분히 가능하실듯 같은데요.)
1.4는 변속기 벨 하우징 크기가 달라서 힘들죠 ㅎㅎ; 이런 '기능'은 취득이 어려운게 아닙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해 보는게 중요 한 분야니까요.
근성은 추천! 구형이랑 넥스트랑 냉각수통같은 게 정 반대네염. ㅇㅅㅇ
근성! 부수적인 부품들의 위치가 옮겨가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주 기능품들의 레이아웃은 크게 바뀌지 않았더군요 :) 한번 타보긴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주변에 해당모델 수동을 타시는분을 못뵈서 타보진 못했습니다. 시승신청 하기도 힘들고 말이죠 ㅠㅠㅠ
스파크의 속을 볼 수 있는 좋은글이에요 추천했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두돈반 운전병이었습니다...겨울에 반년정비 할 때 허브 베어링 솔벤트로 씻고 다시 구리스 바르는 작업...잊혀지지 않는 경험이었습니다...
빙점 아래로 내려가는 온도의 솔벤트에 베어링 씻는다고 손을 담그면 그냥 "아아아아아" 소리만 나오죠 ㅋㅋㅋ 고생 많으셨습니다
뭐 하나 됐다 싶으면 다른게 문제죠. 그나저나 고속도로에서 퍼졌을때 참 아찔했겠어요. 위험하죠. 고속도로위의 고장은;;
다행히 앞뒤로 차도 얼마 없었고, 부르자마자 관리사무소 견인차가 바로 올 수 있는 위치여서 다행이었습니다. 삼각대를 정말 오랜만에 써 봤네요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저도 제정신은 아닌듯해서요 히히히히 죄송합니다
대형차량이나 중장비 정비하시나요? 멋집니다!!! 제가 타는 차끌고 정비소 들어갈 때 마다 느끼지만 역시 정비하시는 분들은 뭔가 달라요 ㅎㅎ 잘 보았습니다~
장비쪽입니다 :)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 엔진 리빌드 .. 직접하시다니 ㄷㄷ 저 같으면 엄두도 안날거 같네요 ㄷㄷ
여러번 하다보니 이젠 감흥도, (손끝의)감각도 없습니다 ㅠㅠ
엔진 작업 하시고는 시동 30분 이상 돌리시고 누유 누수 확인 같은거 하셔야 하는데 안하신거 같네요. 사람이 완벽 할 수는 없는지라 엔진 작업 후에는 꼭 여기저기 확인 해주셔야하죠. 아마 그것만 해주셨어도 저 불상사는 막을 수 있었을텐데...;;
사실 하다보니까 늦어서 다음에 해야지 했는데 안했지요.. 순서대로 잘 해놓고 말이죠 orz
록타이트가 보인다 ㅎㅎ 저도 소형 굴삭기를 만들면서 많이 쓰고 있지요ㅎㅎ 빨간 쨈
일상적으로 쓰고 있습죠 ㅎㅎㅎ;
스파크의 엔진으로 스파킹!(폭발엔딩)
드레인플러그가 빛나는 하늘을 향해 Fly Away...
차는 아니지만 군대에서 엔진 탈거하던 기억나서 추천 드립니다. 근데 엔진 집어넣기 전에 한번 시동 걸어서 여기저기 새는지 없는지 확인하지 않나요..?
제가 테스트베드 삼을 공간이나 도구가 있었으면 그렇게 했을텐데.. 작업하는곳에는 그런 장치들이 없어서요.. orz (있긴 한데 크기가 아예 안맞음)
아......이런거 좋아요♥
이런게 진짜 재밌는건데요 ㅋㅋㅋ
대단하네요.
감사합니다 :)
크으..베어링...정비병들이 다 선임이라 빵차 바퀴 갈면서 안에 있던 베어링에 구리스 새로 발라야되서 솔벤트에 베어링 담그고 닦던 그 느낌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진짜 손이 뭐랄까...잘 구운 쥐포가 갈라지는 느낌이 내 손에서 일어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입에선 "Aㅏㅏㅏㅏㅏㅏ"만 나오죠 정말로 orz
엔진 뜯는거 보고 진짜 기술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전문가셨군요. 차에 문제 있을때는 전문가에게
아직 많이 배워야 하는 사람입니다 ^^);;
크랭크 샤프트 저리 둬도 축이 휘거나 하지 않나요? 펌프나 터빈 샤프트는 걸어넣고 자주 빙글 빙글 돌려주는뎌
장기간 보관을 해서 혹시 몰라 변형 측정을 해 보긴 했는데 다행히 이상은 없더군요 ㅎㅎ;
차알못이라 도대체 뭘 하신 건지도 모르겠네요 ㄷㄷㄷㄷ.. 대단하시다..
그냥 뜯었다가 붙인거에요 ㅎㅎ;
엔진 안엔 카라멜 시럽도 있고 초콜릿도 있고 꿈과 낭만이 가득하군요
입에넣으면 영원히 꿈나라로..
모양이 그럴뿐 ㅋㅋㅋㅋ;;
잼게 읽고 가영 ㅎ
감사합니다 :)
관련 공부하는 학생인데 압축비를 줄인건 녹킹때문에 그런건가요???
예 노킹현상 떄문에 그렇죠 :)
우와 대단하네요...터보는 하니웰사제로.......물론 저는 안씁니다 제가만들거든요..
하니웰(가레트)은 가격대가 좀 있고 해서.. 대중적으로 많이 쓰는거 쓰려구요 :)
와 대박이네요;;
뭐 저는 취미로 만진거지만 저게 일상이신분들도 많으시니;;
아 엔진 교환도 아니고 피스톤,크랭크축.교환은 돈준다그래도 하기 싫은 작업이네요...ㄷㄷㄷ
ASS'Y 교환이 여러모로 편하긴 하죠 ㅎㅎ;
와... 제가 동경하는 업종의 일을 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다. ㅜㅜ
사실 요즘 어느곳이든 그렇지만 인력시장이 포화라.. 신규로 들어오기엔 힘들다고 그러더군요.. 중장비쪽은 좀 널널하지만 일이 힘든 편이고...
음 잘 보고 갑니다... 다른 차량도 보여주세요
제가 다른차는 보유를 하지 않아서.. 추후 기회가 되면 한번 해봅죠 :)
...자동차는 아마추어가 일정 이상 건드리는 건 절대로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벌이로 하는 사람도 가끔 실수를 하고 그렇습니다. 제 차니까 저랬지 고객 차량이었다면 확인 또 확인해야죠 :)
저도 운전병 출신이라..솔벤트에 손넣는 기분 압니다..으햐..다시 생각해도 시르네요.. 너무 많이 구리스 지워내서 검은색이 되어버린 솔벤트에 손을 담그는 순간....으아...또 사단가서 새차 받아오는데 중간에 서버리는 일 발생, 확인해보니 미션에 오일을 아예 안 넣어주셨더군요.ㅎㅎㅎ 출고 10분만에 실려가고, 미션 갈았던 기억이있네요. 운행중 급브레이크 걸리는데 죽는줄 알았어요.ㅎㅎ
빙점이하의 온도에 손가락을 SALHAE 하죠. 솔벤트. 잊지않겠다(..) 그리고 은근히 오일 안넣는 사고가 많이 생기더군요. 반년정비 하고나서 타는냄새가 올라온다고 해서 보니 트랜스퍼케이스에 오일 안넣어서(..) 다행히 아예 퍼지거나 교환할 수준까지는 안갔는데 조금만 더 탔으면.. 생각하기도 싫군요(..)
제차 맡기고싶어요!!!
저 말고 근처의 브랜드 사업소를 이용해 주세요 ^~^);
저 그냥 스파크 신형 살래요
신형도 나름 괜찮아 뵈던데 가격이 orz
삭제된 댓글입니다.
괜찮습니다! 하나하나 배우시면 됩..
이런글 좋습니다 ㅋㅋㅋ 재밌게봣어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런거 돈주고 하려면 견적이 어떻게 될까 궁금하네요
소요 부품이 한 100장 좀 안나오고, 공임은 업체별로 달라서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150장 정도 되던걸로. 매핑 그런건 튜닝샵에 문의하시는게 빠릅니다. :)
요즘 스팀세일에서 차량정비 시뮬레이터 2015라는 게임이 있어서 사서 해본적이 있는데 역시 게임과 현실은 다르네요
아. 그거 꽤 잘 만들어져 있던데요? 현실은 스캐너 한방으로 모든게 끝나지 않지만요..
이런게 덕업일치인가요.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도 감사하고요
덕업일치죠 :) 전 복 받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립네요 학생때 엔진분해 엄청 했는데 지금도 어느정도는 가능하겟지만 ㅋㅋ 그리고 정작 하는일은 전혀 다른거고 초콜릿 같은거 그리스던가 군인때 많이 만져봣죠 ㅎㅎ 옷에 묻으면 게임끝 손에 붙어도 휘발유나 솔밴트 아니면 잘 기름기가 안지워 지죠 ㅎㅎ
그렇죠.. 기름때는 잘 지워지지도 않으니 옷은 작업복을 입고 해야합니다 항상..
실차를 프라모델 만드는 것처럼 다루시네요...
어.. 전 디테일하게 작업한다면 조립하고 하는 난이도는 프라모델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새차처럼 오래 쓰시겠네요. 유튜브 영상 제목에 오버홀 철자만 overhaul로 바꿔주세요.
비몽사몽간에 올리다보니 철자도 틀렸네요 ㅋㅋㅋㅋㅋ orz
고속도로 자포자기 부준에서 현웃 터졌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짤방도 재밌고 올만에 좋은 글 보고 가네여
아 그 오일 샐때의 기분은 아직도 말로 안나오네요.. 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뭔지 모르겠지만....굉장해!
배우시면 됩..(읍읍)
삭제된 댓글입니다.
경력은 그렇게 많이 안되었습니다... 군대 포함해서 6~7년차 들어가네요 이제 ㅎㅎ;;
지금은 정비일 안하지만 예전에 엔진 밋션 작업하면 시동걸어 놓고 리프트에 차 띄워서 보고 마무리했죠 ㅋㅋ; 오일 부왘하면 그기분 핡...ㅋ 고생하셨습니다.ㅋㅋ 에어콘 콤프 라인 분리안하시고 고이 잘해놓으셨네요~ 까스까스~
오일 뿜으면 참.. ㅠㅠㅠㅠ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송중대에서 정비 계획 짜던 행정병이었습니다. 주간, 월간, 반년이었던가요 ㅎㅎㅎ 군지검 때 육공 열 몇대 허브까던거 생각나네요 ㅎㅎㅎ
계원이셨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일일 주간 월간 반년 연간입죠. 제 자대는 좀 특이한 곳이라 정비스케줄이 참 아스트랄 했는데 그것도 다 지나간 이야기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