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거리가 그리 길지는 않지만.. 상습 정체 구간을 지나다닐 수 밖에 없어
평균 하루에 2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또한, 출퇴근 주 이용도로가 서울시내에서도 악명 높은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이다보니
상습 정체에 얌체 운전족들때문에 운전중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더라구요... ㅠㅠ
어느날 문득... 스트레스 받으며 길바닥에 버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고민고민하다가 카오디오에 입문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사실... 자동차에 순정 이외에 이것저것 튜닝하는것에 대해 주변의 인식이 안좋은게 사실이고..
카오디오도 별반 다를게 없는것 처럼 인식되는것이 현실입니다.
쉽게 말하면... 쓸떼없이 헛돈 쓴다는 뭐.. 그런....
고민 끝에 제가 원하던 수준의 70% 정도는 온 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은 퇴근길 상습 정체 구간에서 G5 찍어본 영상입니다.
차이는 있겠지만... 소리가 대충 이렇구나 정도는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암튼... 이 정도 선에서 적당히 만족해야할지 싶은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참... 조금만 더.. 하는게 있어서 참 어렵습니다만...
나름 장점이 있습니다.
1. 사고나면 안되고 소음을 최대한 억제해야하기 때문에...
정속 주행을 하게 되고 방어 운전을 통한 안전 운전을 저절로 하게 됩니다..
2. 예전에는 얌체족들에게 당하면 입에서 육두문자 등이 바로 튀어나오기
일쑤였는데.. 왠만해서는 그러려니... 하는 ^^
3. 정체시에도 조급함이나 불안함.. 짜증나는게 사라지고...
마음이 그냥... 평온한채로....유지가 됩니다..
4. 예전에는 운전하기가 귀찮고 힘들고 싫었는데...
이제는 가족들 태우고 자주 나가서 점수 좀 따고 있죠 ㅎㅎ
단점은... 나중에 중고차 처분에 애로사항이 있고...
셋팅한 장비들 처분하기도 만만치 않지만... 위에 열거한 장점으로
나쁘지 않네~ 라고 스스로 세뇌 중입니다..
좋아보이네요..! 저도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위해 고민하다가 카오디오 한번 손대볼까? 하는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전혀 무지하다보니... 동일차량 카페에 트위터? 이것만 설치해도 확실한 차이가 느껴진다던데 정말 그럴까요? 또, 작성자님의 단점으로 꼽은 장비처분이 있는데 지금 투자하신 대략적인 금액도 알 수 있을까요?
스피커 알갈이로만 해서는 체감 효과가 크지 않으실겁니다. 유닛 (트윗,미드레인지,서브우퍼)은 되도록이면 새거로 앰프, 디지털프로세서, 선재 등은 중고정도로 풀시스템 맞추시고 도어 방음,방진 작업 등 포함해서 수백에서 천만원정도 예상하시면 될 겁니다~
살면서 노래를 빵빵하게 틀수있는 공간이 몇 없습니다. 1. 방음실을 집에 마련한다. 과연? 2.카오디오를 한다 문열고 주택가에 야밤에 빰빰거리지만 않으면됨 문닫고 주행중이나 고속도로에선 원없이 볼륨맥스해도 아무도 뭐라할 사람이 없음 진짜 볼륨 맥스하고 뭔노래듣 들어보면 카오디오 하는 이유를 알게됩니다 ㅋㅋ
정말 눈치 안보고 맛껏 볼륨 올려 들을 수 있는 장점이 크죠.. 방음, 방진작업 잘된 차량은 정차중에 볼륨 크게 올려도 거의 밖으로 소리가 새어나가지도 않습니다 ^^
저는 처음에 접할땐 베이스 빵빵하게 들어간 클럽음악을 틀고 다니고는 했는데 나이가 먹어가면서 클래식을 진짜 크게 듣는 묘미를 알게 되서 =ㅅ=..... 오케스트라나 ㅋㅋㅋ 비오는날에 혼자 차에서 .....분위기 좋던데 써놓고 나니 궁상이네요 ㅋㅋ
궁상이긴요 ㅎㅎ 그 기분은 해본 사람만이 압니다 ^^
으아 2시간.. 전 최근에 2분거리에서 30분으로 늘어나서 불만인데.. 이건 애교수준이네요.. 카오디오 좋습니다 ㅊㅊ
음악은 크게 들어야 되요. 그걸 알게 되면 홈오디오를 사넣든지 카오디오 작업을 해야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