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mlc 타입의 sd 카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장착 해봤지만, 역시 안되더군요 ;;
여기서 제가 간과한 것이 있었는데 sd 카드 용량이었습니다.
네 제가 산 게 128g 짜리 제품 이었거든요.
구형 블랙박스라면, 인식할 수도, 안할 수도 있다더군요.
정확한 제품명을 몰라서 확인은 안해봤지만
심증이 '아 이건 용량 인식 문제일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음 여기서 부터는 제 뇌피셜인데.. 아무래도 포맷 형식 차이에 따른 인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fat32 와 nfts 형식의 충돌이 아닐까 하구요.
즉 32g 를 사면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인식을 할 수 있다고 생각 되네요.
이게 비단 블랙박스 뿐만이 아니라 자동차에 usb 인식도 이런 경우가 더러 있더라구요.
여튼 다시 고민을 해봤는데 역시 블랙박스를 새거로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괜히 또 안되면 쓰지 못할 sd 카드가 늘어나는 꼴이라서 한번 지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출장장착 되는 걸로다가 했습니다. 유투브로 열심히 장착하는법 검색해봤는데,
왠지 하다가 망할 것 같은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해서 ㅎㅎ 결국 출장장착으로 선택했습니다.
지방이라서 빨리 될까? 생각했었는데 구매 후 2일 뒤에 설치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지금은 블랙박스 장착 후 잘 쓰고 있습니다.
아참 128g 샀던거 이번에 산거에 될까 하고 넣어보니 잘 인식되더라구요 다행입니다 ㅋ
(64g 가 까지 인식 된다길래 고용량이 가능할 것 같았거든요)
이상 제 블랙박스 구매후기네요.
다들 질문에 도움 주셔서 감사드리고,
혹여나 저처럼 고용량 사서 삽질 하지 마시길 바라면서 마칩니다.
블박은 관리 할줄 모르면 다양한 문제를 가져옵니다. 1. 3일 이상 주차시 무조건 끌 것. = 상시전원 옵션 그딴거 믿으면 배터리가 3만키로도 못가서 아작나는 꼬라질 보게 됩니다. 2.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는 차 새우지 말 것. 상시로 사람이 지나가는 곳에는 1일도 안걸려서 상시옵션 최저전압 갑니다. 이게 20~30번만 반복되도 배터리 방전될 수 있습니다. 3. 주기적 메모리 포멧. 이벤트는 삭제 안되기도 하기에 잘 지워야함. 4. 더운 여름 낮에는 꺼 놓기. 의외로 이 것 때문에 망가지는 블박 많습니다.
네.. 유지 관리에 계속 신경쓰도록 하겠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