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안산 와스타디움과 화랑공원에서
에스페로 4대, 르망 2대, 체어맨 1대 모였습니다.
항상 엔진룸먼저 열어보는 사람들 ㅋ
엔진룸 열어보니 본넷핀이 부러져 있어서 여유 부품 나눔해서 교환
본넷핀 전문가 형~!!
일반 카센터에서도 헤매는 작업입니다.
(옛날차 만져본 정비사님들만 조금 아시지요)
불 나간 번호판등도 교환
전구하고 퓨즈 기본부품은 항상 갖고 다닙니다.
얼마 안하지만 이런게 정이고 마음이지요
(뭐라도 하나 해주고 싶은...)
얼마전부터 인연이 된 대전르망 동생
블로워휀청소와 스로틀바디 청소 도와주었습니다.
에어호스 크랙부분도 조언해주고요
위에 르망동생과 같은 회사 선배인데 르망 동생 꼬임에 빠져 구입
이번 모임에 제일 오래된 차종입니다.
이제 슬슬 하나씩 만져주고 있다네요
에스페로만 3대째인 인천사는 형
수리비만 벌써 백만원이상 이정도는 기본이지요 ㅋ
아베오 17인치휠이 인상적입니다.
PCD100 허브56.5 쉐보레차종과 휠이 호환됩니다.
모임 유일 신차출고 부터 현재까지 유지하시는 형
SOHC 형식 엔진 보링으로 아직 쌩쌩합니다.
에스페로 인연으로 가장 친한 형
같은 업체에서 도색도 하고 복원 선배이기도 합니다.
제차는 뭐~현재까지 하나씩 만져주고 있습니다.
88년식?제일 연장자인 차종입니다.
제칠에 고장없이 잘 달려줍니다.
93년식 르망 제칠, 디지털계기판 입니다.
문제있을때 마다 계속수리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지내는 에스페로 차주는 10명정도 인데
실질적으로 연락하는 차주는 6명입니다.
분기별로 한번씩 모이고
모이면
정비도 해주고
부품도 나누고
시승도하고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다음 모임은 인제 양양으로 1박2일 진행하려고 합니다.
많이 모이면 르망 에스페로 10대정도 될듯합니다.
형님들 혹시 에스페로 초기형 정보(위치,판매)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회원분 중에 사연이 있어 구매하고 싶어 하네요
르망...아주 오래전 추억이 떠오르네요...ㅎㅎ
예전에 아버지 차가 금색 르망 GTL이었나.. 그랬는데, 숫자가 전자식 계기판이어서 신기했음. 대우차 하면 빵빵한 에어컨이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저 르망이 당시 디지탈 계기판으로 르망중에서도 최고급사양이였던걸로 기억되는데, 저 르망의 투톤컬러가 당시에도 참 고급스럽고 멋졌는데, 지금봐도 참 멋집니다. 에스페로는 다시보니 뒷모습이 모던한게 상당히 세련된 느낌이 드네요. 그나저나 80년대만해도 대우자동차가 전성기시절이였는데, 세월 참 무상하군요.
1열로 쪼로록 주차하고 찍은 사진은 진짜 90년대 사진 같네요 ㅎ
에스페로는 정말 희대의 명품이며 이 이상나올수없는 디자인의 끝을 보여주는 차 아닙니까?
르망 후진기어 넣는게 특이했는데 ㅎㅎㅎ
푸른색 에스페로는 분당 판교 근처에서 몇번 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차량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_^
이야... 캬부레타 동그란 에어필터 통이랑 배전기 케이블 달린 차가 아직 돌아다닌다니 ㅋㅋㅋ
중간에 구형 르망 번호판이... 이전에 쓰셨던 복원 글 지워서 아쉽네요
디지털 계기판 멋있네요 ㄷㄷ
후기형 르망 Rti는 사실상 에스페로 1.5 Dohc 엔진과 동일한 엔진으로 알고 있어서 부품 수급이 그리 어렵지는 않아 보이는데, 초기형 GTE는 부품 수급이 원활할런지 모르겠네요. 초기형은 캬뷰레터 방식이었지만, 곧 인젝션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당시 경쟁 모델이던 엑셀의 최고급 트림은 미쯔비시 기술 지원을 받은 MPI(다중 분사) 방식이었고(뭐 어차피 인젝터의 숫자는 하나였지만) 르망의 TBI 방식은 싱글 인젝션이라 현대가 이 부분을 걸고 넘어졌던 기억도 나네요. 20대 시절 막 우리 나라에 마이카 붐이 일던 시절의 차들이라 감회가 새롭네요.
이야~~르망~~~!!!
계기판이 어디 만화에 나올것같이 생겻네요 ㄷㄷ
제가 면허따고 운전하고 다닌 첫차량이 르망이였습니다. (아버지차) 그립네요...
르망이 카데트여서 유지가 에스페로보다 상대적으로 쉽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