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어 기사가 놓은 담배빵을 어찌 지울꼬??'
로부터 시작된 고민이 결국 여기까지... ㅋㅋㅋ.
시트 커버들이 전부 재고가 없어서 최소 6주 이상 소요되는 시간에
엉덩이쪽에 담배빵 닿는 게 너무 불쾌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통풍 열선 전동 dn8 시트가 엄청 싸게 올라왔더라고요. 심지어 볼트자국도 없는 완전 새거.
그래서 바로 덥석 구매해서 양주로 날아가서 달았습니다. 에어백은 애초에 택시 트림엔 없는 거라 못살렸고
나머지는 다 정상 작동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배선 개조에 힘써주신 능력자님께 감사를......
수동일 땐 진짜 뭔 짓을 해도 미묘하게 안맞는 포지션에
부품 이상인지 3~4시간 운행 후에 높낮이가 주저앉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 두 가지도 모두 같이 해결됐네요.
시트 어셈블리를 갈았으니... 이제 스페어 기사들한테 배차 안되고 저랑 짝꿍만 타는 차니 열심히 타고 돈 벌면 될 것 같습니다.
*시트 레일은 당연히(?) 똑같아서 그냥 볼트 온 방식으로 체결했습니다.
저도 통풍되는 시트 사고 싶네요.. 제 프로파일 거치대에 설치하게..
저도 미사용 중고라 싸게 산 건데 완전 새 거면 200은 주셔야 할겁니다.
물론 순수 시트 어셈블리 값만 그렇고 나머지 부대비용은 별도에요.
띠용~200만원 @@
택시에 달린 것처럼 수동에 통풍 열선은 조금 저렴하긴 한데 그래도 100 가깝고, 일반 승용처럼 시트 에어백 달린 렌트나 장애인 사양은 택시랑 같은 사양의 시트여도 100은 우습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조수석이 더 비쌉니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단위 부품 중에 엔진과 변속기를 제외하면 제일 비싼 부품이 시트라죠 ㅎㅎ
유튜버 훼사원님 영상 보니까 수동에서 전동시트로 교체하는것도 상당히 손이 많이 가더군요.
같은 소나타래도 세대가 달라지면서 전기 배열이 달라지는 바람에 회로도 일일이 대조해가며 해주셨습니다.
전 2주전 구매한 중고 LF소나타 조수석 시트 하단 센서or모듈 고장나서 에어백 경고등과 벨트 경고음 100초 울리는데 고치려니 부품주문하고 일주일정도 걸린다해서 안고치고 있는데 엄청 성가신거 걸리셨네요ㅜㅜ
블루핸즈나 직영 서비스센터도 시트쪽은 용산이나 수원에 있는 시트 대리점에서 부품을 받아오는데 커버링 부품은 dn8의 존재 덕에 뉴라이즈 부품은 아예 씨가 말라서 전부 다 오더메이드인 상태입니다...
죄송하지만 시트 구매관련 정보는 어디서 얻을수 있나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중고매물 뒤지다가 구한 거라 뭐라 답변드릴 수가 없네요. ㅇㅅㅇ 지파츠라고 폐차 부품 긁어서 파는 데도 있고, 중고딩나라 뒤지다보면 전문적으로 파는 분도 계시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