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프라모델 신상이 나왔는데 이건 보자마자..
어맛~!! 당장 질러아해~!!
해서 내 두 손에 들어오게 된 물건..
현대 포니 택시 프라모델..
스케일은 1:24입니다.. 1:12정도만 되도 좋았을껄..
이때까지만 해도 기분 좋게 패키지를 바라다보고 있었음..
실차 제원..
포니 택시 직접 타보신분 계신분 손?!..
이젠 아재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택시죠..
빈차 표시가 요즘은 전광판 형태지만 예전에는 수동 표지판으로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던게 지금 생각하면 인상적..
상품 개봉..
색깔 별로 나뉘어져있는 컬러 파츠 런너들..
기본 준비 도구라는데.. 프라모델을 어릴때 이후로 처음접한 나로써는 갸우뚱;;
하긴 이런게 필요하면 더 깔끔하게 조립할수 있겠지..
싶었는데.. 선택 준비 도구에 병풀이 있네요..
뭔 준비물이 이렇게 많냐;;;
도구는 손만 있으면 될줄 알았는데...
20년전에 골방에서 쓰다 남은 프라 전용 접착제가 아직도 집에 나뒹굴러 댕기길래.. 꺼내봤습니다..
설명서를 살펴 보니까.. 이거 뭐여?;;;
전혀 선택사항을 고려한 조립 메뉴얼이 아니잖아?;;;
접착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습니다.. 접착제 없이는 조립이 전혀 안되는 구조..
집에 접착제 없었으면 조립도 못할뻔;;
두번째 고비.. 전사지와의 조우..;;
전사지 작업이 프라 하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전문가들도 섬세함을 요구하고 꽤나 짜증나는 작업중에 하나죠..
저는 저거 빈차 마크 하나붙히는데 20분을 손 달달 떨며 붙혔습니다.. 그나마도 너무 작아서 집에 족집게와 가위를 총 동원해서 붙혔는데
하나 붙히고 나서 바로 멘붕오더군요..
빈차 마크는 2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애초에 붙히다 반으로 접혀서 실패;;
이미 접힌건 되살릴수도 없더군요..
세번째 고비.. 뚫어줌..;;
야이씨.. 도구도 없이 뭘로 뚫으란 말이냐;;;
이런건 좀 미리 뚫려서 나와주면 안되니??;;
멘붕 다시 옴..;;
저 구멍의 위치는 택시 등을 다는 위치인데.. 뭔가 전문적인 도구가 필요한듯 해보였습니다..
송곳을 가열시켜서 뚫어야하는건가?.. 싶다가도 송곳 따위로 대충 뚫을만한 구멍 사이즈도 전혀 아니였음;;
초보자도 쉽게 조립할수 있는 부품 구성이라매!!
문제는 저 택시등 파트 외에도 뚫어줌 공정이 더 있었음..
네번째 고비.. 타이어 조립..
타이어 조립은 뭐 간단하지 싶었는데..
폴리부품은 뭐냐??
폴리부품은!??!
폴리부품 ??
..누락인가!??!....
구성품에 없는걸 뭐 자급자족 해서 쓰란 말인가;;
알고보니 저 폴리부품이라는게 없으면 타이어 고정이 헐겁게 되더군요..;;
고무 캡 같은걸로 덧 씌워야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폴리부품이라는 녀석은 제품안에 없고.. 총체적 난국이였음..
접착제 바르는것도 고역이더군요..
아세톤 냄새가 머리를 지끈지끈하게 만드는데다.. 접착제 브러쉬도 없어서 면봉으로 펴 바르는데..
손에 덕지덕지 제품에 덕지덕지.. 미세 컨트롤도 안되서.. 택시 외장이 접착제로 떡이 됨.. ㅋㅋㅋㅋㅋ
포니 택시 와이퍼 부분인데.. 이게 정말 너무 작아서 저 같은 곰손으로는 차체에 붙히는게 무리더군요..
이쯤 오니 제품에 대한 애정이 팍 식어버리면서 대충 완성이나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가게 됨..
부품 크기 보세요.. 저런걸 손톱 끝으로 부들부들 떨어가며 접착제를 발라 붙혀야 합니다..
저같은 프린이는 엄두도 못낼 난이도입니다..
심지어 몇몇 부품은 바늘 대 보다 더 가늘어서 런너에서 분리하다 부러뜨린 애들도 있었음요..
대충 완성된 접착제로 떡칠이 된 나의 포니 택시..
전사지 작업은 너무 어려워서 초보자를 위한 스티커가 따로 있던데..
역시 전사지가 아니니까 스티커 티가 팍팍 나네요..;;;
차체 후면만 봐도 뒤에 메탈 스티커 붙히다가 멘탈 터진 흔적이 고스란히 보이구요..
하아..
운전기사 피규어도 별도 포함 되있던데.. 꼴보기 싫어서 조립도 안함..
.. 사실 기사 조립시 또 택시 창문쪽의 클리어파츠를 따로 재단해야합니다.. ㅋㅋ (미친 고난이도..)
결국 택시 표시등은 돌출부를 잘라내고 접착제로 통짜로 이어 붙혔음.. ㅋㅋ
거기가 어뎁니꺼!?..
지옥이요..
스트레스 지옥..
마지막으로 완성품 감상을 만끽한후..
폐기시켜버렸습니다.. 데헷~ -ㅠ-
다시는 프라모델 쳐다볼일 없을듯..
프라모델 조립은 전문가에게 맡깁시다..
원래 프라모델 하던 사람이야 저게 초보자용으로 보일진 몰라도 프라에 크게 관심 없다가 추억때문에 구입하거나 입문용으로 구입하는 분들에겐 굉장히 높은 난이도인건 맞죠. 괜히 반다이에서 아동, 입문자용 브랜드를 따로 만드는게 아닌데...
사진 확대해보니 빨간 동그라미 안쪽에 폴리부품 들어있네요. 확인 좀 잘 해보시징 ㅎㅎㅎ 폴리부품 누락건은 수정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부품누락이나 하는 회사라고 오해하시는 분들 많을것 같아요.
뚤어줌은 좀 무책임 하네요 21세기에 나온 제품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에요
건프라같은 스냅타이트 킷에 익숙해진 분들께는 충분히 어렵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플라스틱 모델] 중에서 초보자가 쉽게 접할수 있는 부품 구성이란 말은 틀린 말은 아닙니다(패키지에 적힌 말). 요새 나오는 밀털프라 중에서도 는 런너 가공해서 부품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해요.
아까워라..
아까워라..
와장창 엔딩♡
마이리틀 포니
저도 평소 건담만 만들다가 지난번에 제 실차인 싼타페가 나와서 첨으로 한국제품 샀었는데 본드칠 덕지덕지인거보고 절망했습니다 아마 다신 안살듯
저는 오히려 아주 만족스러웠는데요 ^^ 일단 가격이 싸서 좋더라구요! ㅎ
저도 제 실차가 싼타페라서... 아카데미에서 나온 거 보고 바로 질렀어요. 아카데미 제품은 흰색이어서;; 캔스프레이로 건메탈 살짝 뿌려서 제 차 색깔과 맞추고요 ^^
저도 이거 사고 싶은데 아직 마스크싼타페가 안나와서 기다리즌 중 이예요 이건 이쁘던데요
????
???? 이 급발진은 뭐죠?
뚫어줌ㅋㅋㅋㅋㅋㅋㅋ
포니택시용으로 금형 새로파기 귀찮았는지 포니금형 그대로 사용해서 난이도가 미쳤네요
옛날에 울아버지 저거 타셨었는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ㅋㅋㅋㅋㅋㅋ
뚤어줌은 좀 무책임 하네요 21세기에 나온 제품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에요
사실 스케일 프라모델에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버전을 선택해서 만들 수 있게 하는 구조에서 그런게 많아요. 오히려 그렇게 뚫어줄 위치를 잡아주는 굉장히 친절한 경우고, 이쯤에 니가 알아서 적당히 뚫으세요 하는 키트도 적지 않습니다. (아오시마 니 말이야!!! 이 띱때끼들야!)
캐릭터 프라 종류를 빼면 대부분 가공이 어느 정도 필요하죠. 목범선같은 건 설명서 펼쳐놓고 봐도 대체 뭐하라는 건지 감이 안오긴 합니다 ㅋㅋ
프라모델의 세계는 만만찮군요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나와야 택시버전과 승용차 버전 둘다 만들 수 있음 무책임한 부분은 아님
한정판, 일반판, 택시 까지 포니만 세 대... 기쁨 세 배~
금형 하나로 두 버전 다 재현하려면 '알아서 뚫으세요'가 통하지만, 택시용 금형 추가로 더 파면 그럴 필요가 없어지니까요. 뭐, 금형 비용이라든가 판매량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그럴 거면 애초에 '초보자도 쉽게 조립' 운운같은 문구는 넣지 말았어야죠.
그 부분은 변명의 여지 없는 아카데미의 잘못 맞아요. 차라리 다른 프라모델 회사들처럼 난이도 표시라도 했으면...
저도 몇년전에 건담만 조립하다가 아카데미 탱크 만들면서 스스로 구멍 뚫어야 하는 부분에서 놀랐네요
타미야도 저런식 구성 많습니다....워낙 바리에션을 고려해야 하는게 많아서요! 지붕에 구멍 두개 때문에 금형 새로 파는 것도 낭비니까요
후지미를 빼놓을 순 없지...
귀한 킷만 가지고 계시네요
무수지 접착제 사용하셨으면 더 쉽게 하셨을 텐데... 아쉽네요.
저런, 건담만 만드시다가 일반적인 프라에 적응실패 하셧군요;; 구멍 뚫는것도 프라에서는 흔한 작업중 하나입니다. 핀바이스에 예비날 사면 유용하니 이번 기회에 한번 마련하세요.
아니 왜 조립까지 80년대 감성을 강요하는 거죠
스케일 모형은 아직 다 저런 편입니다. 오히려 아카데미는 조립이 웬만한 회사들 보다 훨씬 쉬운편입니다.
21세기 프라모델은 반대로 80년대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부분이 많습니다. 깨알같은 부품에 에칭파트에... 그러다보니 가격은 더 비싸졌죠.
스케일 모델은 원래가 저랬어요... 반다이 금형 기술이 넘사벽이라 다른 메이커가 허접 해보이는 것이지 가공 없이 조립되는 반다이가 일반적인 프라로 착각 되는 거임...
그래도 옛날 제품에 비해서 사출도 깨끗하고 색상도 잘 나왔네요. 하나 구입하고 싶어지네요..
아카데미가 그렇지 뭐...
저걸 뜯어서 조립한 용기~! 대단하십니다~~~
스케일 프라의 묘미는 후가공인데 쩝..
으아 ...아니 초보자가 어떻게 저걸 만든다는거지 ㅎㅎ 너무하네요 아카데미 ...이래서 아카데미는 ...
저정도면 굉장히 초보자 배려한 구성입니다. 반대로 전전전작인 그랜저 HG 경우에는 프라모델 만드는 사람들에겐 '이게 프라모델이냐'라는 소릴 들었지요.
아카데미과학쪽 학창시절 이후로 잡아본적이 없었는데 그옛날 드라고나 가 생각나네여 그것도 접착식이 반쯤 섞여있었는데 나중에 결국 ㅜㅜ
[ㅡㅡ]!?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꾸준히 시행착오 거치면서 성장하는거죠
막짤에서 스트레스가 느껴지네요 ㅋㅋ
저렇게 만들어 놓고 팔아 먹을 생각을 하다니 저 같아도 욕나올듯..
이정도면 초보자용 맞는데...
프라모델의 세계 너무 맵다./..
이 제품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놀랍네..
이 정도면 굉장히 잘나온 키트 맞아요. 다른 자동차 프라모델 아무거나 하나 사서 만들어보시면 이해될겁니다. 일본 자동차 프라모델 보면서 국산차도 나왔으면...하고 부러워했었는데 이제야 제대로 된 프라모델이 나온거거든요. 옛날에 나온 포니, 스텔라는 모터라이즈 장난감이었고, 포니 이전에 나온 그랜저, 싼타페는 만들기 쉬운 입문자용이라서 제대로 된 프라모델이라 보기엔 디테일이 부족했어요.
단순히 난이도를 말하는게 아니에요 접착제가 필수임에도 선택사항 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이나 뜬금없이 뚫으라고 나오는 부분 (기존 금형을 택시로 만드느라 그렇다는데 그건 회사 사정이고.. 그게 안되면 그냥 좋아하는 접착제로 붙이도록 하던가...) 초보자도 쉽게.. 초보자라는건 처음 만드는 사람들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저건 처음 만드는 사람이 쉽게 만들만한 제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면 스케일 모형은 건프라랑 난이도 자체가 다르거든요. 스케일 모형계에선 저게 초보자용이고, 초보자를 아주 많이 배려한 키트가 맞습니다. 영역이 다른 것임
어...음 놀랍게도 저게 저엉말 사람이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개선이 되서 나온 거 맞습니다. (...) 놀랍게도 진짜로 개선이 엄청나게 된거 맞아요
후지미 이니셜D 프라 만들어 보시면 그런 소리 못하실거에요 그리고 스케일 모델 자체가 난이도 상급 프라 입니다
반대로 택시 모델을 샀더라도 일반형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은 구멍을 메워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스케일 모델 대부분이 가공을 상정해서 만듦니다 그리고 반다이가 타의 추종을 불허 하는 비정상적으로 압도적인 기술차이를 보이는 겁니다 반다이도 1/35 건담 하드 그래프 시리즈는 접착제에 가공 필수 입니다 그냥 아카데미의 저변 확대를 노린 상술적인 광고 카피니까 너그럽게 이해 해주세요
건프라같은 스냅타이트 킷에 익숙해진 분들께는 충분히 어렵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플라스틱 모델] 중에서 초보자가 쉽게 접할수 있는 부품 구성이란 말은 틀린 말은 아닙니다(패키지에 적힌 말). 요새 나오는 밀털프라 중에서도 는 런너 가공해서 부품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해요.
취미로 소소하게 40년 넘게 조립하면서 있으면 편하겠다 싶은 도구까지 개비했는데 세월앞에 무너지는 저질 몸땡이... 오토모델은 안만드는데 삼륜차가 너무 이뻐보여서 손댔다가 ㅠㅜ 노안 심해서 돋보기 쓰고 확대경까지 동원, 손은 덜덜 떨리고...ㅋㅋㅋ 완성은 했는데 담배량이 하루 세 개피에서 여섯 개피로 두배 늘었음.ㅋ 얼마전 추억돋아서 구입한 공룡수색대 본프리호 프라킷이 도착했는데 한숨나오더군요.ㅎㅎㅎㅎㅎㅎㅎ
건프라 하던분이 아니라 아예 프라를 처음 접한거나 다름없는거네요. 이 제품 굉장히 쉬운 제품이에요. (운전석 윈도우 절개 제외) 천정 타공은 전용도구인 핀바이스 없어도 커터칼로 날 세워서 드라이버질 하듯이 돌려서 자국내고나서 송곳같은걸로 뚫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퀴 조립시 폴리부품은 아마 타이어 봉투에 같이 들었을건데 만약 누락이라면 재수가 없었네요... 프라모댈은 조립전 비닐상태 밀봉채로 설명서 부품도랑 누락은 없는지 대조하는게 첫 기본 단계입니다. 이때 이상을 발견하고 교환받았어야 합니다.
Glen.
왱 ? 그냥 제품 운이 구렸다. 이렇게 만드는게 좋다. 이건 이상 제품이니 교환받아야 한다 설명해주는거 아님 ?
네모메모
같은 의도라도 어떤식으로 말하느냐에 따라 다르듯이 제생각에는 사이사이 띠껍게 느껴질 부분들 있는거 같다고 생각되네요
반다이 프라모델은 웬만하면 부품 누락이 없는데 저건 태업이지
QT ㅋㅋㅋ
최소 생소한 프라모델 이었다면 구성품을 확인해보거나 설명서 정독은 필수지요.. 그 기본적인 두가지도 안하고 프라가 엉망이다 하는건 글쓴이의 잘못입니다.
그런데 밑에 보니 부품 누락은 없고 작성자가 제대로 보지 않았던 것 뿐이었고... 작성자 태업이네요
경우에 따라 충분히 어렵게 느낄수 있는 난이도의 프라가 맞는것 같습니다. 프라겔 고수분들이 많으셔서 상대적으로 다른 스케일모형에 비해 쉬운거다 라고 부연설명 하셔도 건프라만 만들어보셨거나 이런류의 프라를 처음 접해본 분들은 충분히 어려울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결국 쓰레기통으로 내던저지게 된건 넘 아쉽네요ㅠㅠ
원래 프라모델 하던 사람이야 저게 초보자용으로 보일진 몰라도 프라에 크게 관심 없다가 추억때문에 구입하거나 입문용으로 구입하는 분들에겐 굉장히 높은 난이도인건 맞죠. 괜히 반다이에서 아동, 입문자용 브랜드를 따로 만드는게 아닌데...
아카데미가 생각하는 초보 : 프라를 만들어 봤지만 도색은 잘 못해요 느낌. 영화보고 나도 한번 만들어볼까 생각했던 사람들이라면 조금 과장보태 사기당했다 느낄 수 있죠
아카데미 전작중 그랜저, 싼타페는 난이도가 낮고 쉽습니다. (접착제 없이도 가능) 근데, 이 키트들은 자동차 프라모델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죠. 쉬운 난이도와 디테일 재현 사이의 줄타기가 쉽지 않은듯 합니다.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게 아카데미 포니는 처음부터 전문가 유저층을 공략하려고 나온 거죠. 초기 금형 리뷰들에서도 나온 이야기이고...싼타페랑은 다르죠.
패키지에 초보 문구를 없애던지 조립에 관해 좀 더 상세히 설명 하던지 둘 중 하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건프라만 해도 조립식인지 모르고 애들 사줬다 낭패 보는 부모님들도 많으니까요
저도 10년만에 조립한 프라가 이 포니 택시였습니다...감상은 좀 아래에 따로 달았네요
글쓴이는 초보자용이래서 그랜저나 싼타페정도의 난이도를 생각해서 조립하려고 한거잖아요
와.. 마트에서 불과 어제보고 살까말까? 하다가 그냥 왔는데. 후기 정말 잘봤습니다. 안사는걸로~~~ ㅎㅎ
이래서 건프라가 좋징
건프라에 익숙해져서 ㅎㄷㄷ하네요. 반다이가 대단하긴 하구나
막짤에서 느껴지는 스트레스 좀이라도 해소하시라고 ㅊㅊ
쓰레기통에 투하되기전 분노의 지붕초전박살!
와 재밋어보이네요 ㅋㅋ
글만 봐도 분노가 느껴지네요... 쉽다의 기준이 너무 높잖아....
당시 처음 두번째 차량이 포니였는데.......아버지 생각나네......울컥거리기도 하고.......그나저나 댓글에서 느껴지는 반다이의 위엄.....이젠 프라모델은 이젠 안할려고함 정말 갈수록 귀찮고 일부 도색에다가 등등 =_=
고전 프라인줄 알고 마지막에 아이고 아까워라 하고 있었는데 신제품이었군요. 신제품 조립과정이 저렇다니 얼척이없네요 ㄷㄷ
요즘 타미야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어떤지 한번 보고 오시길
건프라만해서 몰랐는데 저런 모형은 원래 저런 조립인가 보네요 ㅋ
아카데미 분발해주세요.마시넨크리거 하면서 느끼는 점. 반다이는 신이야! 코토부키야도 노력많이 했구나!
오토 모형은 아무리 초보자용 이라고 해도 이 정도 가공이나 어려움은 있는게 보통이긴 합니다. 오토 모형을 처음 접하신 분이면 이런 반응이 나올만도 하죠 저도 건프라만 20년 가까이 하고 있는데도 높은 스킬을 요구하는 일반 오토 프라는 엄두도 못내니까요 그런 제가 볼 땐 입문용 프라가 맞긴 합니다. 사서 보니까 옛날에 샀던 오토프라랑 비교했을 때 비교적 쉬웠으니까요. 그런 오토프라의 특성 때문에 오랜 세월 높은 퀄리티의 프라를 꾸준히 만들어주고 있는 아카데미가 욕먹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카데미 품질 좋은편아닌가 반다이랑 회사규모가 다른데 비교하면안되죠 그리고 반다이는 금형쪽배우는 사람들 말로는 정말 말도안되는 기술이라 하더군요
좋은 편인데 스케일모형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손대면 접착제가 필요하다는 것만으로도 힘들어하죠.
원래 스케일 모형은 도구가 없으면 못 만듭니다. 아카데미가 초보자 친화형이라고 만든거 같긴 한데 그래도 엄연히 스케일모형인지라 기본적인 기술과 도구는 필요합니다. 그리고 스케일모형 중에서도 오토모형은 그중 가장 상급의 난이도를 갖고 있는 영역이라고 할수 있죠. 아카데미가 MCP라고 조립만하면 대충 만들수 있다고 선전을 하긴 했지만 사실 좀 만들기 쉬울 뿐이라 오해를 사고 있는것 같습니다. 대체로 mcp라고 해서 접착제 없어도 가능이라고 말하는 문구는 믿지 말아야 합니다
아카데미에 대해 오해하시는 것 같아서 스케일모형 조립난이도를 대충 정리하면 쉬움(타미야, 아카데미, 멩, 에어픽스) 보통(트럼페터, 즈베즈다, 타콤, 하비보스, 보더모델 등) 어려움(이탈레리, 하세가와, 아스카모델, 드래곤) 매우 어려움(AFV클럽, 라이필드, 미니아트, 브롱코) 경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이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동의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적어도 아카데미가 타미야에 버금갈정도로 조립난이도가 쉽다는 것은 대부분 모델러들은 공감하실겁니다. 그리고 오토모형으로 치면 아카데미 제품이 디테일은떨어져도 독보적으로 쉬운편인게 사실입니다. 이딴걸 만들어서 팔아먹냐고 하시는 분들 계시지만, 한정판 포니나왔을 당시에는 없어서 못파는 수준일 정도로 물량이 족족 나갔고요. 아카데미 키트는 북미나 유럽에서 꽤 고급키트 취급받으며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형의 본고장인 영국 에어픽스에서는 아카데미 밀리터리 스케일 모형 라인업을 거의 통째로 사갖고 포장만 바꿔서 팔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내에는 재판하지 않는 키트도 에어픽스에서는 팔고 있을 정도로(내수차별), 에어픽스와 영국시장은 아카데미의 큰 고객입니다. 머 여튼 아카데미가 불친절하고 문제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스케일모형 세계 시각으로 보면 이렇다는걸 알려드립니다.
자동차 모형의 경우 아오시마, 아리이, 엘레르, 이탈레리 제품 만들다가 타미야 만들면 찬양모드로 들어가게 되죠. ㅋㅋㅋ 이번에 나온 포니는 타미야 만큼은 안되어도 그 바로 아래 정도는 충분히 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초보자 문구가 없었으면 어땠으려나..........
조립하다 빡쳐서 내던질줄 알았는데 조립한 다음 빡쳐서 내던지네요 엌ㅋㅋㅋ
근데 그래도 뭐 칠하고 먹선넣고 무슨 물감을 어떤 색으로 조합해서 만들고 그런거 하나도 안했고 그냥 조립만 했는데도 저정도 퀄리티면 상당히 괜찮게 나온 작품인듯?
글 재밌게 봤습니다. ^^
분노가 느껴지는 게시물 ㅋㅋㅋ
아카데미 카운타크정도 생각하고 하면안되겠군요
그건 오래된 타미야 카피라서.... (포르쉐 959, BMW 659도) 그리고 저 포니 키트가 부품은 더 잘 맞고 깔끔합니다.
와 이거 눈여겨보고 있었는데...사면 큰일날 뻔했다...
그냥 완제품 없나 ㅋㅋㅋ
포니 완제품은 없고, 국산차 모델중 다이캐스팅 모델로 나온거 있는데 가격이 좀...
아카데미 접착제 난이도 너무 높음 반다이 EG처럼 손조립이 쉬워서 입문하기 좋음
사진 확대해보니 빨간 동그라미 안쪽에 폴리부품 들어있네요. 확인 좀 잘 해보시징 ㅎㅎㅎ 폴리부품 누락건은 수정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부품누락이나 하는 회사라고 오해하시는 분들 많을것 같아요.
구성품 확인과 설명서 정독은 필수지요.. 반다이제를 조립하건 아카데미제를 조립하건 첫번째라고 생각합니다.
향수에 구매했다가 놀랄 분들도 있을 듯 ㅋㅋ 깨알만한 부품접착에 핀바이스도 필요한데 초보자용이라니
저런걸 실드치니까 유저풀이 안느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