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터넷 중고거래를 검색하다 구하게된 완구 삼성교재 디럭스 기동전사 ZZ칸담 입니다.
반다이에서 제작한 디럭스 건담 ZZ의 카피판으로 보이는데
사진과 같이 정작 얼굴과 몸통은 건담 마크2에 더블 제타를 섞은 듯한 느낌이 나는게 불길합니다.
내용물 소개에 앞서 먼저 원본격인 반다이 디럭스 건담 ZZ의 사진 비교 입니다.
잘보면 일러스트에 있는 빔라이플이 서로 디른 빔라이플로 되있습니다.
해당 제품의 빔라이플은 마크2의 빔 라이플 되겠습니다.
상자의 윗면 입니다. 인쇄는 아랫면과 동일하고 스케일 1/100에 키트 넘버 5500입니다.
그렇다는 건 당시 가격 5500인데 상자 뒷면에 제조일자가 1987년 8월인데 그당시 5500원이면 굉장히 비싸겠습니다.
상자의 옆면 입니다. 제조사 삼성교재 로고와 기동전시 ZZ칸담 타이틀이 있습니다.
상자 뒷면 입니다. 제품의 사용 설명으로 사진과 글이 있습니다. 잘 안보이지만 맨윗쪽 오른칸에 1987년 8월 제조일자가 있고요.
다음은 내용물을 올립니다.
상자 오픈 내용물은 마크2의 머리와 흉부 더블 제타와 섞여진 다리와 팔 어깨 파츠등 건담 마크2와 섞여진 본체가 있습니다.
그 다음 더블제타의 백팩과 마크2의 빔사벨 두자루, 실드, 발칸포드, 빔라이플, 탄창 파츠등이 있습니다.
본체인 ZZ건담?을 일으켰습니다. 위에 설명했듯 마크2와 더블 제타가 섞인 듯한 괴상한 조합의 조형이 특징입니다.
본체 접사
본체 뒷면 입니다. 어깨 부분에 구멍이 나있는데 더블제타의 백팩을 장착하는데 사용됩니다.
본체 옆면 더블 제타의 쉴드가 양팔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쉴드를 위로 올리면 패인 부분이 있는데 마크2의 실드를 장착하는데 이용됩니다.
쉴드의 뒷면의 단자를 이용해 장착하는 겁니다.
마크2의 쉴드입니다. 마크2의 쉴드인대 양쪽에 ZZ칸담이 표기된 스티커가 부착되있습니다.
그리고 실드는 슬라이드하여 아래로 내릴 수 있습니다.
마크2의 발칸포드, 빔라이플, 빔라이플의 파츠, 빔사벨 두지루 입니다. 더블제타와 상관 없는 무장들이 들어간게 괴상합니다.
먼저 더블제타?의 어깨에 전용 백팩을 장착했습니다. 날개는 사진 처럼 아래로 접었다가 위로 올려서 옆으로 펼칠 수 있습니다.
본체의 손은 관절이 있어 손을 움직일 수 있어서 빔사벨 한자루를 장비해줬습니다.
그런데 빔사벨과 손의 크기가 달라서 제대로 장비가 안돼서 어정쩡하게나마 쥐어줘서 사진 찍었습니다.
다음은 발칸 포드, 실드, 빔라이플, 백팩을 전부 장비하고 사진 찍었습니다.
백팩의 무게 때문에 제대로 세워지지 못해 뒤로 자빠져서 포장 스티로폼 칸막이로 지탱해서 찍었네요.
모습은 마크2에 가까운 괴상한 모습입니다.
본체 옆면 나름 이것저것 장비하니까 뽀대는 납니다.
이 상태에서 본체 뒷면 이번엔 백팩의 날개를 접었습니다. 완구에 대한 감상평으로 이만한 표지 일러스트 사기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떻게해서 마크2랑 더블제타를 섞어서 조합하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이러면서 87년도에 5500원에 팔다니 참 양심없고 괴상한 표지사기 완구되겠습니다. 완구 소개를 마칩니다.
보너스로 도착한 디럭스 건담 더블제타와 투샷
막투에 더블제타 부품 붙여놓고 우기는 거였군요. 어쩌면 빌드시리즈의 원조?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건담임미다~
원조 변형금형은 어려우니까 빼버리고 머리도 바뀌고 80년대 다운 제품이네요 ㅎㅎ 저도 어릴 때 저런거 많이 봐서 옛날 생각나고 좋아요
정확하게 저 제품은 기억이 안 나지만, 당시에 건담관련 해적판 책이 많이 퍼져있어서 당시 국딩들도 저 제품이 괴랄하다는 걸 알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카데미가 아닌 삼성교제라는 것도 그렇고..ㅎㅎ 그리고 5500원은 정말 비싼 가격이었네요. 지금보니 키치하면서 오히려 정겹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ㅎ 덕분에 귀한 구경 잘 했습니다!
역시!!! 쌍제트 건담이 묵직하지!!
막투에 더블제타 부품 붙여놓고 우기는 거였군요. 어쩌면 빌드시리즈의 원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빌드시리즈의 원조 ㅋㅋㅋㅋ
원조 변형금형은 어려우니까 빼버리고 머리도 바뀌고 80년대 다운 제품이네요 ㅎㅎ 저도 어릴 때 저런거 많이 봐서 옛날 생각나고 좋아요
지금 보기는 그래도.. 그당시엔 최고 였지. 난 골라이온 이였지만... 가난해서 침만 흘리던... 지금도 마찬가지 이지만....
어릴때 저런 아류작들이 상당히 많았지요 지금은 그저 추억이된...ㅎㅎ 귀한사진 잘봤습니다^^
막투 파워업 버전이군요
칸담 이로군요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건담임미다~
루리웹-5424520631
마 우주세기 근담이 다 니 아부지가? 이노모 짜슥이
쌍제트!! 근본이군요
웃으면 안될꺼 같은데... 왜 자꾸 웃음이 나오지...
어우 이건 ;;; 줘도 ....
80년대 중후반 당시에 나름 고품질이었던 불법 다이캐스트 제품들이 그립네요 스페이스 간담V(발키리 VF-1), 스타에이스(단가드 에이스), 고라이온 등등
그 시절 그 감성...정겹습니다ㅎㅎㅎ
와 제트제트건담! 아시는구나!
괴랄하네요 ㅋ 마크2 몸체에 억지로 ZZ를 우겨 넣은 잘 보고 갑니다~
뭔가 묘하게 f90을 보는거 같기도 하네요 ㅋㅋ 신기하네요
일본판 부터가 (정품인가요?) 저런 수준으로 나왔다는게 (짜집기까지는 아니지만) 더 충격.. 옛날에 아카데미에서 나온 변신합체 되는 버전이 애니 방영 동시발매품이 아니었던건가요?;;
정확하게 저 제품은 기억이 안 나지만, 당시에 건담관련 해적판 책이 많이 퍼져있어서 당시 국딩들도 저 제품이 괴랄하다는 걸 알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카데미가 아닌 삼성교제라는 것도 그렇고..ㅎㅎ 그리고 5500원은 정말 비싼 가격이었네요. 지금보니 키치하면서 오히려 정겹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ㅎ 덕분에 귀한 구경 잘 했습니다!
아직도 스티커가 곱게 붙어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꼬마 시절에... 지금처럼 더블 제타라고 부르지 않고 제트 제트 건담이라고 불렀었던 추억이 ^^
칸담 하니까 ㅎㅈ헬스가 떠 오르는;
내가 조선칸담이다
87년이면 짜장면 한그릇이 600원에서 700원 정도 였을 텐데...ㄷㄷㄷ
칸담이 써늘하네예~ ㅋㅋㅋㅋㅋㅋㅋ
예로부터 이 나라 프라모델 계에서는 칸담이라고 칭했지. 메카닉 표절작 조차도 스페이스칸담...
아카데미 조립식이 3500원이었을거라...
세상에 뭐 이런 끔찍한 혼종이....ㅎㄷㄷ 막투 정강이 앞쪽에 억지로 얹어놓은 덥젯의 발등 커버는 제대로 꽂혀있는 건지, 아니면 핀조차 나있지 않은 것을 본드 발라 억지로 붙여놓은 건지 궁금하네요.
와...저 반다이 제품은 저 당시 제품에 색분할이며 분리/합체까지 다 되네요..;;
박스아트랑 본체 색 다른부분 있는게 킹받네요 ㅋㅋ
제트제트 칸담 뭔가 강려크한 네이밍이네요 그런데 더블제타에 마크투용 실드를 어거지로 붙이고 이걸 설명서에 친절히 설명까지 해놓은데 감탄이 저절로...
레어~
왜 칸담이었을까...
저런 경우는 보통 탁점이 있었다는 걸 눈치못채고 번역한 케이스
예전 아카데미 완성품 1:60 칸담2 제품과 금형이상당히 유사하네요. 반다이 1:100 완성품을 스케일업해서 나온게 아카데미 제품인데, 삼성교재에서 원본 1:100짜리 금형을 가져다가 개수해서 출시했는가보군요. 아마도 삼성교재에서 막투도 출시하지 않았을까 싶은게 기왕 막투 출시하면서 같은소체 우려먹기로 더블제타도 출시한게 아닌가 싶네요. 오리지널 더블제타제품은 분리 변형기믹이 있어서 단가도 올라가고 내구성 문제도 예상되니 대충 비슷하게 생긴 튼튼한 막투 소체에다가 무장류나 어태치먼트류만 찍어내서 붙여서 출시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ㅋㅋ
표지사기네요. ㅎㅎㅎㅎ
이건 뭐 코레쟈나이로보 수준인데?
86년 생 입니다. 저 제품이 87년 생산 제품이라면... 쟤나 저나 이제 40줄이 코앞이군요ㅠㅠ
JET JET KANDAM이라니... 칸담은 둘째치고 애초에 "Z"를 "제드"도 아니고 "제타"도 아닌 "제트"로 읽는 건 무슨 법칙인지?
솔직히 멋있다...
저거 볼 때마다 어째서 간담이 아니라 칸담인지 궁금해집니다 칸담의 어감이 더 멋있어서 그런 걸까요
저 원본과 동일한 내용물의 카피판은 패키지가 완전히 다른 국내 오리지널 사양에 몇몇 사출색이 좀 다른 걸로 본 기억이 나는군요
갬성 쥑이네
역시 칸담이 감성이죠 ㅋㅋ
와 나 국딩(!) 때 저거 문방구에서 5천원이었음. 조립식이나 완제품들 10% 씩 할인 판매했음. (콜트 비비탄총은 4천원.. 아카데미 것은 안깎아줌) 당시에는 쌍제트 보다는 싸이코건담이 아닌가 싶었음.. 암튼 당시에는 절라 멋있었음. 당시 천원도 아주 큰 돈이라서 철인28호, 퍼건 1천짜리 사다가 조립했었음. 가리안 시리즈는 천원짜리, 5백원짜리 섞여서 나오고.. 드라고나 1,2,3.... 김청기 쏠라123도 다 샀었음... 그 아귀같은 항모도 3천원인가 주고 사고.. ㅠㅠ
그 시절의 유산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