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때 뜬금없이 시계를보다 에포스 문페이즈 보고 이거다해서 다 털어서 샀다가...
팔목이 얇아 시계가 안이쁘고 오토라 엄청나게 불편해서 판매...
5년인 24살이 되던해 지샥 프로그맨 독개구리 보고 오옷이쁘다 해서 보고있다가.
일본 50개 한정판(아래 문양들어간거) 보고 오옷이거다 해서 구매후 잘착용하다가.
-_-5년에 한번씩 시계를 사는 날인가...
처음에는 무브먼트 이식을한 시계를보다 매일 용두를 돌려줘야되서 포기하고..
씨마스터를 보다 로렉스 서브마리너중고도 보다 iwc도 보다가 다른 커뮤니티 유명한 시계 업체 분한테 전화해서 이것저것물어보니
iwc는 알이 커서 안되고...방패가된다... 로렉스는 추천하는데 너무비싸다...현재는 씨마스터사는걸 추천하신다.
이말을듣고"업자맞나..."하는도중 전화 끊으려고했는데.
그분이 끝에 "저희한테 안사셔도 되니 상담은 꼭받으시고 사세요. 한두푼도 아닌데 나중에 후회합니다"
이 한마디에 바로 그다음날 씨마스터구매하게됬습니다.
5년또버티다가 거품가가 빠지면 로렉스 서브마리너 콤비나 그때도 거품이 있으면 중고로 iwc문 시리즈나 중고로 바쉐론 콘스탄틴이나 파텍필립 구입예정입니다.
5년있다가 봐요여러분(그리고 시계구매장애로인해 글 몇번올렸는데 댓글남겨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시계라는게 요즘은 악세사리화 되어 이름값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계급장 다 때고 평가하면 다이버 워치중 씨마300이 최고라고 봅니다. 시계를 이것 저것 사보며, 수동연마는 어떠하고 어떤게 마감이 좋은지 좀 알게되니 시마의 대단함이 점점 눈에 들어오더군요. 적당한 크기와 두께, 무게... 짙은 검은색의 세라믹 다이얼은 블랑팡의 하이엔드 시계를 보는 듯하구요, 다면체의 베젤 테두리며 트위스트 러그며 용두가드며 자세히 보면 섭마보다 케이스 피니싱이 더 훌륭하고, 뒷백의 정교한 인그레이빙까지... 오연줄의 착용감도 최고이구요. 정말 좋은 시계 잘 사셨어요. 축하드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씨마 물론 좋은 시계죠. 같은 가격대에 가성비로 따지면 따라갈 시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300만원대의 시계를 고를 때의 문제지 하이엔드 시계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씨마의 성능만 보자면 서브마리너와 기술적으로 비슷한 위치상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섭마같은 경우는 퍼페츄얼 케이스 기술을 통하여 방수를 지원한 반면, 씨마는 300m 다이버 워치에도 헬륨벨브 기술을 도입하면서 두께까지 잘 잡아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마감으로 가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항상 대두되는 문제인 유격의 개인차. 이건 못고치는게 아니라 안 고치는 것이라 더욱 괘씸한 느낌이 듭니다. 러그와 시계줄 사이의 간격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체감할 수 없긴 하지만, 다른 하위 브랜드에서도 잡아내는 것을 오메가의 기술력으로 보완하지 않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쓴이 분의 시계는 시계줄이 꽉 찬게 정말 보기 좋은 제품 인 것 같습니다. 마감의 경우, 비슷한 가격의 그랜드세이코 라인의 칼침 같은 마감을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랜드세이코 라인이 마감에 특화된 것과 다이버 워치와 드레스 워치로써의 입장을 생각하면 성능과 마감 두 가지를 리테일가 400~ 500만원대에 모두 잡는 것은 욕심이겠지만요. 서브마리너와의 마감 승부는 개인적으로 섭마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두 가지 시계를 모두 착용해 봤지만 개인적으로 마감과 정확도는 롤렉스라는 느낌이 좀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애초에 리테일이 두배 정도 차이가 나는 시계이기도 하고 비교가 무색하기는 하겠지만, 레터링, 부품 하나하나의 마감 자체는 롤렉스가 돈값을 한다고 생각합합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씨마 정말 좋은 시계 같습니다. 기계식 입문으로도 정말 더할 나위가 없고 보기만해도 영롱하니 질리지 않는 시계 구매 잘 하신 것 같습니니다. 구매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시계 구매글, 소감글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첫시계엿죠 ㅎㅎ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저도 구입했습니다.ㅋㅋ 구매후기 올렸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