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4년전에 한국으로 컴백했다가 다시 1년반전쯤에 일본으로 돌아온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일본 직장에서 어느 정도 안정되서 지름신의 부름으로
싸구려 기계식 시계 2개정도하는 돈으로 저 같은 시민(?)이 찰만한
한국에서는 정식판매를 하지 않아 구입하기도 힘든 더 시티즌의 쿼츠 시계 (AQ4091-56M)를 구입했습니다.
시티즌에서는 고급라인이라는 The Citizen 입니다.
그간 그랜드 세이코를 쓰다 다른 시계로 외도를 해봤습니다.
아이조메와시(藍染和紙) 뭔가 일본의 전통 종이의 염색방식을 채용한 방식이라는데... 흠....
공식홈( https://citizen.jp/shop/the-citizen/g/gAQ4091-56M/)에서 구한 시계 이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제 똥손으로 찍은 오픈샷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금까지 활약해줬고 앞으로도 활약해줄 그랜드세이코의 한정판 쿼츠와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오차 +-5초에
◎ 광충전1.5년(파워세이브 작동시)
◎ 에코드라이브
◎ 무게 86g
◎ 케이스 및 밴드소재 슈퍼티타늄(듀라텍프랙티엄 표면처리? 잔스크래치에 강하다 합니다. )
◎ 시티즌에 정식등록으로 10년간 품질보증
◎ 퍼퍼츄얼칼렌더, 0시 저스트 칼렌더갱신기능 등
스펙은 이정도입니다.
※그랜드세이코(쿼츠)와 시티즌(쿼츠)의 날짜 변경의 순간을 좀처럼 보기가 힘들어 유튜브에서 찾아봤습니다.
제 시계와 동일한 시계는 아니지만 비슷한 무브먼트이기에 비교차 두 시계의 날짜변경을 올려봅니다.
열심히 차면서 더욱 외국인 노동자의 본분으로 돌아가 열심히 외화벌이에 힘쓰고자 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다이얼이 그랜드세이코 자작나무? 랑 비슷한 스타일이네요 더시티즌은 처음알았는데 굉장히 고급스럽고 멋지네요!! 그세는 워낙에 칼침으로 유명해서 ㅎㅎ 두시계 모두 멋지시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묘한 질감의 다이얼에 이끌려 질렀습니다. 조심조심 아끼면서 착용할까합니다.
그세랑 비슷하다는 생각은 저만한게 아닌가봅니다,ㅎㅎ 케에스벡 로고가 상당히 이쁘네요! 드레스워치뿐 아니라 툴워치로도 손색없을듯합니다. 결론=시계 이쁘네요!!
덧글 감사합니다. 그죠. 뭔가 그세랑 같이 다이얼로 이미지를 주려는 움직임이 있나봅니다. 다이얼이 전부 수작업으로 염색하는 전통종이라 시계마다 전부 다른 다이얼이라고 하네요. 일단 비싸니까 아끼면서 차려고 합니다. ㅎㅎ
윗분들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세랑 비슷하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티타늄이 사용된 만큼 무게도 가볍고 시티즌 글래스의 양면무반사 코팅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죠.. 일본에 계신다 하니 한국이라면 발목을 잡을만한 요소도 없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타국에서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덧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그세와는 다른 이미지,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이라 AS 받기 편한 것도 이번 시티즌을 구입하는데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이전에 시티즌에 중저가 모델(35만원정도)을 산 적이 있었는데 그때 시,분침이 인덱스랑 일치하지 않아서 시티즌에 실망했었습니다. 알고 보니 중저가는 마감을 대충해서 그런지 그런 현상이 많다네요. 어느 정도 금액이 넘으면 인덱스랑 시침 분침이 정확하게 일치하더군요. 좋은 시계이니 아끼면서 오래 차겠습니다. 말씀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
지금까지 본 시티즌 시계 중에 젤 이쁩니다
감사합니다. 영롱한게 볼수록 맘에 들어서 조심조심 차고 있습니다.
준내 이쁘네 했더니만 엄청 비싸네요 부럽슴당^^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기계식이면 입문용 가격이긴 한데..쿼츠치고는 많이 비싸죠. 쿼츠는 쿼츠대로 장점이 있으니 그걸 믿고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