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출산 후 취미랄것도 없이 집에만 있다가 우울증이 온 것같아
이것저것 같이 취미생활을 하던 중 그나마 맞다고 생각한 공주방꾸미기도 완성이 되자 다시 우울증 왔습니다.
그래서 찾다가찾다가 아내가 관심을 보이는게 인형을 애가 좋아하는거보다 엄청 좋아하더군요.
알아보던중 꾸미는 재미도 있고, 사람형태로 있는 인형 (국내 미미 인형)을 몇번 사주다가
와이프의 기분을 좀 더 띄워주게(사실 컴터 업글하면서 돈쓴게 들통나 만회 목적으로...) 걍 끝판왕 가보자 하는마음에 돌피라는 것을 질렀습니다.
한정판을 사라던데... 엄두가 안나는 금액이고... 결국 스탠다드 dd 유키노를 질렀습니다.
이거 초기비용 엄청나네요... 거의 풀세팅하면 초고사양 게이밍 방송용 컴퓨터 금액인데.....
일단 질렀으니 애껴가며 키워야죠...
본론으로 질문이 있습니다.
1. 와이프가 인형 옷을 사던 중 뭐에 꽂혔는지... 가슴이 작다고 큰걸 원하는데 dddy와 dd가 호환이 되는지요. 안된다면 dd 에서 가장이쁜 바디는 무엇인가요.
2. 이 돌피라는게 관리가 상당히 까다로운지라 관리방법을 모른다고 망가지면 안된다고 와이프가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데, 관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3. 착색이 되면 안된다고 하는데 착색된 파츠는 그냥 버리는 건가요?
이상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답변이 나오지않는 부분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아는게 있어야 물어본다고 하는데, 그외 돌피에 대한 필요지식이 있다면 알려주셔요!
1. DD와 Dy는 완전 호환이 되지는 않습니다. 상체, 하체, 허벅지가 별도의 파츠를 사용하고, 옷 사이즈도 조금씩 다릅니다. DD에서 큰 가슴을 원하시면 L 사이즈 가슴파츠를 사시면 될것 같습니다. 2. 크게 관리가 복잡한것은 없습니다. 가발 관리같은게 약간 까다롭긴 한데 그것도 케바케라서... 3. 착색을 빼는 약품이 따로 있습니다. 냄새도 심하고 사용하기도 까다롭지만 착색된다고 무조건 버리는건 아닙니다. 착색은 주로 진한색 의상이나 소품 기타등등 요소에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은색이나 진한 파란색, 진한 붉은색 의상등은 인형에 해당 색이 묻어나게 되는걸 착색이라고 부릅니다. 이를 피하려면 위에 언급한 색의 의상을 피하거나, 흰색 안감이 대어져 있는 의상을 찾으시면 됩니다.
1. dddy는 DD랑 호환 안되요~ 하지만 DD에도 가슴사이즈 S M L사이즈가 있으니 L사이즈하시면 됩니다 L사이즈도 엄청 큽니다~ dy바디는 허벅지가 dd보다 두껍고 가슴도 2cm였나 더 두껍지만 가슴형태는 비슷한편입니다 2. 관리가 어렵지만 포기하면 편합니다. 바디는 소모품으로 중고로 구하면 상태에 따라 16~20만원이면 구합니다. 신품으로 사는건 솔직히 비싸요..ㅠ 쉽게 망가지지도 않고 착색이나 가발 헤드관리만 조금 주의하시면 됩니다. 3. 착색되면 아크릴리무버,아세톤,드림레스큐로 제거가능합니다. 제거방법은 탕에 넣어두거나 솜에 적셔서 착색부위에 올린후 랩핑하면 15분정도면 색빠집니다~ 물론 프레임은 녹으니까 안 닿게해주세요 의상이나 위그 소품 등은 솔직히 중국직구가 2~3배저렴합니다.... 타오바오를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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