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교수의 새 번역이 널리 읽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고전학자 이태수·강대진 추천
4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호메로스 전문가의 희랍어 번역!
『일리아스』는 서양 문학의 원류이자 서양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서사시입니다.
이준석 교수가 40년 만에 새롭게 번역한 일리아스는 호메로스의 시적 언어를 생생하게 복원했다고 평가받습니다.
일관된 시학으로 작품을 설계한 호메로스를 상정하고 그리스 고전 세계를 되살리려는 번역자의 집요한 노력이 맺어낸 결실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하고 스위스 바젤대학에서 호메로스 연구로 학위를 받은 호메로스 전문가의 『일리아스』는 독자 여러분을 새로운 고전의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편집자 소개글
원전의 맛을 되살린 번역,
고전 세계에 이르는 새길을 열다!
새 번역 『일리아스』는 ‘날개 돋친 말을 건네었다’는 낯선 표현을 독자에게 전합니다.
보통 ‘거침없이 말했다’ 정도로 옮기던 것을 시인의 은유를 과감히 살려서 번역한 것입니다.
‘너는 무슨 말을 함부로 하느냐?’는 물음도 ‘이빨 울타리를 빠져 나온 그 말은 무엇이오?’라고 원전의 표현을 살려서 옮겼습니다.
‘날개 돋친 말’, ‘이빨 울타리’ … 새 번역은 독자의 상상을 일깨워 고전의 밋밋함을 떨쳐냅니다.
익숙한 것과 결별해야 새로움이 깃듭니다. 이준석의 번역은 단연히 우리를 ‘낯선’ 것과 마주하게 합니다.
관습적 가치를 벗어던진 휴머니즘,
호메로스의 참모습을 만나다!
『일리아스』는 아킬레우스의 노여움을 노래해 달라고 여신에게 청하며 시작합니다.
그가 진노하는 대상은 파멸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의 첫 진노에 희랍군은 전멸의 위기에 몰리며, 두 번째 진노에는 트로이아인들이 살육당하고, 헥토르가 목숨을 잃습니다.
그러나 그의 진노는 다른 수많은 영웅시, 전쟁시와는 달리 적들에 대한 보복과 응징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아킬레우스의 진노를 잠재우는 것은 보상도 사죄도 아닌, 동정심과 관용입니다.
새 번역 『일리아스』는 관습적 가치를 벗어던진 휴머니즘을 독자에게 전합니다.
선생님들 저는 아직 일리아스를 안샀습니다. 이 제목을 보니 한권 사서(!) 읽어보고 싶은데 천병휘 교수님의 번역본을 권하시겠습니까 ? 아니면 이 듬직해보이는 새 책을 권하시겠습니까 ?
천병휘교수님 께 짱아닌가??
두께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읽기는 그른거 같은데.
언뜻 봤는데 주석이 바로 밑에 달려서 좋네요. 옛날책들은 방대한 주석들 보고자 하도 뒤에 왔다갔다 하느라 고역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도 첫시간에 하신 말씀이고 저도 절감한 부분인데, 생각보다 정말 혼자서 읽기 쉽지 않은 책입니다. 세미나에 참여해서 다같이 해설 들어가며 읽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저렇게 두꺼운 책이었구나..ㄷㄷ
저렇게 두꺼운 책이었구나..ㄷㄷ
두께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읽기는 그른거 같은데.
선생님들 저는 아직 일리아스를 안샀습니다. 이 제목을 보니 한권 사서(!) 읽어보고 싶은데 천병휘 교수님의 번역본을 권하시겠습니까 ? 아니면 이 듬직해보이는 새 책을 권하시겠습니까 ?
저도 천병희 교수님꺼 간지나서 중고로 사버렸는데 ㅋㅋ 우선 산걸로 읽어야겠습니다 오딧세이아도 따라서 나오려나요?
저도 아직 안읽었는데 댓글 추천 올라오는거로 사야겠네요;;;
아 책.. 어려울 것 같다...
천병휘교수님 께 짱아닌가??
와나 18년에 이준석 교수님께 여름방학 내내 일리아스+오뒷세이아 초청특강 들었는데 반갑네요. 그때 곧 책낼거니 잘 부탁한다 하셨는데 그게 이제사 ㅋㅋ;
꼴레스테룰
언뜻 봤는데 주석이 바로 밑에 달려서 좋네요. 옛날책들은 방대한 주석들 보고자 하도 뒤에 왔다갔다 하느라 고역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도 첫시간에 하신 말씀이고 저도 절감한 부분인데, 생각보다 정말 혼자서 읽기 쉽지 않은 책입니다. 세미나에 참여해서 다같이 해설 들어가며 읽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이런 두꺼운건 디지털로 내줘야 볼만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