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스의 아틀리에에서 피리스의 목적은 연금술사 공인시험을 합격하는 것입니다.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공인시험을 합격한 연금술사의 추천장을 받아야 합니다.
이걸 우리나라식으로 예를 들자면, 공무원 시험을 보기 위해서 현직 공무원들에게 추천장을 받아야 하는 그런 느낌일까요?(......)
게임의 진행을 위해서 당연히 그냥 추천장을 안 써줍니다.
이것저것 잡다한 퀘스트와 몇번 X개훈련을 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의 남자는... 첫 번째 추천장을 주는 연금술사인데... 생각보다 개성없게 생긴 느낌이 들더군요
스토리 진행 상 첫번째(아닐수도 있고)로 생기는 '변태' 동료입니다.
변태라기 보다는 옷차림새만 보면 중2병인데 말이죠...
피리스도 소피처럼 4인 파티이기 때문에 동료를 빨리 얻어두면 어디 돌아다니기 참 편해집니다.
'아틀리에 메이크'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아틀리에 안에 가구 등을 배치함으로써 여러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놓을 수 있는 가구가 폭탄이나 회복 아이템 정도네요 지금은ㅜ
이 시스템을 통해 가마나 창고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래픽은... 비타라서 그런건지 플4도 마찬가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필드 프레임이 생각보다 괜찮은지라 그래픽은 그냥 어느정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스토리 상 두 번째로 만난 [드롯셀]입니다.
굉장한 길치입니다. 그리고 본인을 각본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책은 죄다 인형 관련된 책이라고 하는데... 이쯤이면 누가 떠오르지 않나요?
[출처 : 피리스의 아틀리에 공식 홈페이지]
네, 소피의 아틀리에에 나왔던 [프리츠]의 딸입니다.
딸 자랑을 그렇게 하시던 양반인데... 딸 자랑 할 만 합니다.
아무튼... 드롯셀도 아버지를 찾아서 여행하는 중이므로 파티에 합류합니다.
[풀스하임]은 꽤 가까이 있지만,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딴 길로 좀 새어보겠습니다.
두 번째로 들리는 [도나] 마을입니다.
숲 한복판에 마을이 있다보니 마을 크기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마을에 집은 몇 채 되지도 않는데, 사람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데도 프레임은 그다지 떨어지지 않아서, 도대체 왜 처음 피리스의 마을에선 프레임이 그모양이었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마을의 장로이자 마을의 연금술사 [오렐리]입니다.
신비한 시리즈에서는 연금술사는 마을에 대개 1~2명정도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황혼 시리즈에서 가마에서 물건을 만드는 연금술사가 희귀동물 취급인 것에 비하면 여기는 널리고 널린 편입니다.
대충 아무 연금술사한테 추천장을 써달라고 하면 좋을텐데 게임의 진행을 위해서 이번에도 X개훈련을 하고서 추천장을 받습니다.
네, 그 역변한(좋은 쪽으로) 오스카입니다.
소피나 오스카나 설정상 나이는 20살이라는데, 전작에서는 나이가 16살이었었죠
4년이면 충분히 저정도로 살을 뺄 수야 있으니 뭐 이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그 새 무슨일이 있었길래 저렇게까지 변하다니!
그나저나... 눈매는 여전하네요.
추가로, 이번 작품에서 오스카는 더 이상 삽을 무기로 안 씁니다. 대신 도끼를 무기로 씁니다.
숲 속에서 보이는 골렘입니다.
얘는 언젠가 싸우겠죠? 그냥 장식품은 아니겠죠?
전 사실 무서워서 다가가진 않았습니다(ㅠㅠ)
그래픽이 엄청 떨어지진 않네요 처음만 극복하면 문제가 덜하다고 하시니 흠.... 일단 한글판 나올때까진 에스카로지나 붙잡고 있어야....
극초반 부분이 평가를 엄청 깎아먹었죠... 이번 패치로 좀 나아졌을려나 모르겠네요
하도 평이 안좋길래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계속 문제가 있는건 아니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