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조금 실망했습니다.
저는 리듬천국 시리즈를 인생게임이라
생각할정도로 참좋아합니다.
첫작인 gba용 리듬천국 부터해서
nds용 리듬천국 골드, wii용 모두의 리듬천국까지
다 너무나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이번 리듬천국 베스트 플러스도
당연히 재미있을거라 기대했고, 어느정도는
제 예상이 맞긴했습니다.
근데 전작들에 비해 단점이 눈에 띄는건
어쩔수가 없더군요ㅠㅠ
현재 알부화시키는 곳까지 진행했으므로
나중에 소감이 좀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무튼 지금까지 즐기면서 느낀 실망포인트를 적어보자면
1. 음악이 별로다.
원래 리듬천국의 매력은
캐릭터의 행동이 배경음악과
조화가 되어 나도 모르게 그 리듬감을
따라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리듬천국까진 대부분 잘 따라 갔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작은 좀 아니다 싶은 곡들이 많네요.
배경음과 캐릭터 행동이 따로 노는듯한
스테이지가 제법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리듬 탈모나 가라테가 같은
기존 스테이지에 새음악을 넣은 경우가 그런경향이 강하더군요.
기존 스테이지 갖고오면서 음악과 구성도
그대로 가져온 스테이지들이 훨 낫습니다.
2. 엉성한 스토리 구성
대체 왜 갑작 이상한 스토리 모드를 넣은건지
잘 모르겠는데, 스토리가 재미가 있고 개연성이 있다면
얼마든지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었겠죠.
근데 밑도 끝도 없이 펼쳐지는 스토리는
개연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것 같네요.
괜히 스토리 모드랍시고 넣어서
쓸데없는 텍스트 보는데 시간이 낭비되는것 같아서
불만입니다.
3. 리믹스의 부재
기존스테이지가 밋밋했다가
리믹스에서 빛을 보는 경우도 전작에선 종종 있었고
신선하게 비틀어 주는맛이 참 좋았는데
이번작엔 리믹스가 없더군요ㅠ
만들기가 귀찮았나...
스토리 좀 진행하니까 스테이지 셀렉트 방식이
바뀌면서 리믹스도 등장하네요.
정정합니다.
4. 짧은 스테이지 와 너무 쉬운 난이도
이건 전체적으로 적용되는건 아닌데
몇몇 스테이지들은 거의 튜토리얼급으로
짧게 끝나더군요.
게다가 난이도도 상당히 낮아진듯한게
점수판정도 후하고(판정 자체가 아니고 점수가요)
어려운 패턴 나오기 전에 스테이지가 끝나버리더군요.
좀 맥빠진듯한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단점들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과 생각이고,
아직 엔딩까지 본건 아니라서
좀 부정확한 면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혹시 제 표현에 불쾌하게 여겨지는 부분이 있었다면
사과드리겠으며,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리듬천국을 까려는건 아니고
저도 참 좋아하는 시리즈라
이거 바라보고 삼다수도 사왔는데
기대이하인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그래도 전작들의 몇몇 스테이지를 그대로 가져와준것과
장작 고양이같은 괜찮은 오리지널 스테이지가 생겨서
참 다행입니다.
샵 같은게 생겨서
전작들에 비해 파고들기 요소가 더 강해진것은
참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