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논돌프랑 싸우기 직전인거 같습니다
아직 몇시간은 더해야지 끝나긴 하는데
이번 젤다가 대단한점 여러가지가 있지만
마스터 스워드 뽑는 연출은 정말 역대급인거 같아요.
여러 게임이나 애니, 그리고 영화에서
"제일 강한 무기" 를 획득하는 클리쉐가 몇가지 있죠
1. 대장장이가 만들어서 줌
2. 전설로 전해지는 무기를 고생끝에 찾아냄
3. 중요한 인물의 희생
이번작에서는 무려 젤다가 다 합니다.
그리고 이런 무기를 얻을때 대부분
"드디어 최강무기를 얻었다" 라는 성취감이 가장 큰 감정인데
이번에는 가장 슬픈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컷씬 자체도 대단하지만
마지막 용의눈물 회상 끝나자마자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시점에서 보여지는 승천하는 용된 젤다를 제가 카메라 시점 조정해서 볼수 있게 만들어놓았고 심지어 마스터스워드 뽑은뒤에도 용이 유유히 떠나는 모습을 강제로 바라보게 만든게 아니라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게 해주는데도 그냥 그 자리를 바로 뜰수 없게 만드는게... "와.. 정말 어떻게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줄수 있나" 싶었네요.
정말 대단한 게임입니다. 10점만점 보다 더주고싶어요
아... 그리고 왜 제목을 왕국의 눈물이라고 지었나 싶었는데
정말 눈물 흘렸네요.. 특히나 음악이 참..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감정을 건드리네요
Atelier Ryza
헐.. 스포 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아마 엔딩볼듯싶네요 기대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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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642409151
기절할 준비 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마소 뽑고부터는 메인말고는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서브고 뭐고 가논부터 조지고 봐야겠다 싶었어요
그러게요 계속 딴짓하다가 메인에 집중할수밖에 없게 만들더라고요
말 그대로 '젤다'의 전설
정말 어울리는 제목이네요 드디어?
딱 저도 같은 감정으로 해당 씬을 플레이 했습니다. 엔딩까지 본 후엔 정말 여러겹으로 부제가 어울리는 작품이라는걸 몸소 느꼈어요. 전작에선 단순히 아이템파밍용으로만 인지했던 드래곤이 이렇게까지 심금을 울릴 줄이야 ㅠㅠ
그러게요. 미넬이 비석먹으면 용된다라는 회상씬을 극초반에 보게되서 계속 용들 하늘에 날아다니는거 볼때마다 "저 용이 젤다인가 혹시..?"
아..젤다구나 대충 제목만보고 대하사극인줄알고 들어온...
상상도 못한 댓글이었네요 ㅎㅎ 이해는 됩니다
젤다가 rpg 겜이지만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크게 임팩트 있던 적이 거의 없어서 스소 말곤 여운이 안남았는데 이번은 메인스토리까지 신경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야숨보다도 더 재밌게 즐겼네요
용의 눈물 퀘스트가 사실 게임제목 스포일러였음 ㄷㄷ...
처음 시작할때 4사당깨고 마스터소드 과거로 보낼때 백룡이 승천하더라구요 이것도 용의눈물 보고 생각해보니 복잡한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