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캄 나이트는 구매했으나 하드웨어적인 이유인지 단순한 에러인지는 모르겠으나
메모리 관련 에러를 뿜으며 실행조차 안되기 때문에 그냥 라이브러리용으로 고이 모셔두겠습니다
노트북을 최신 하이스펙으로 바꾸는 그 날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상관련으로 해보지 못했던 오리진을 해봤습니다
메인스토리 + 사이드 미션까지 한 4일정도 걸린것 같네요
결론만 짧게 말하면 (아캄 나이트는 아예 돌리지도 못하니까 제외하면) 단연코 최악이라고 개인적으로 느끼네요
아캄 시티를 클리어하고 바로 넘어온거라 금방 익숙은 해졌는데... 시티하고 비교를 좀 해보겠습니다.
새로운 도구를 얻거나, 새로운 액션(스페셜 테이크다운 등)을 얻게 되면 바로바로 설명을 해주거나 전투중에 이런이런걸 쓰세요!
하고 알려주는데, 얘는 뭐 그런게 없네요. 참고로 힌트 켜고 진행했음에도.....
유저 친화?에는 완전 빵점짜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둘째
시티때는 엔간하면 모든곳에 갈고리를 걸 수가 있었는데 오리진은 정~말 한정적이더군요
세상에... 맵은 더 넓어졌고 갈고리 부스트도 기본 장착 사양인데 정작 갈고리를 걸 곳이 한정적이라 되러 퇴보한 느낌
첫 작품인 어사일럼때보다도 못한 느낌입니다.
완전 개 불편. 화가 날 지경이더라고요 일부 리들러 첼린지 중엔 더더욱이나 -_- 멀쩡히 갈고리 걸고 올라가면 될 곳을 왜 못가?
가장 불편했던 사항입니다. 빵점 주겠습니다.
셋째
뭔가 거지같아진 전투 및 잠입(은 일부만) 분명 시티때는 이정도면 맞지 않고 반격했음에도 쳐맞쳐맞...?
특히나 게다가 반격에 반격을 해줘야 하는 무술가나, 반격 버튼 연속 세번을 눌러줘야 반격하는 짜증나는 적들
방패를 든 적들을 향해 써야하는 공중 공격시 간헐적인 콤보 초기화는 정말 열받더군요.
게다가 베놈 복용자들... 혐오스러웠습니다. 차라리 전작들의 타이탄 복용 죄수들이나 아브라모비치 형제들이 더 나을 지경.
특히 잠입시에는 어사일럼에는 있었고 시티에서는 사라졌던 부비트랩이 달린 가고일 석상.. 극혐....ㅜㅜ
연장선상으로 데스스트로크 보스전 정말 항암제 필요하도군요. 라스 알 굴 보스전이 훠어어어어얼씬 나았씁니다.
아니 반격 타이밍을 보여주지도 않고 칼 같은 타이밍에 반격버튼을 정확히 한 번 눌러야 한다니.. 극혐요. 너무 혐오스러워서 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같은 의미로 베인 1,2차전도 극혐이었습니다. 회피해도 유도 미사일마냥 달려오는 베인 보고 혐오스러워서 쌍욕 엄청했네요
그 외에도 불치절한 보스전은 있었으나 너무 많은 고로 생략.
넷째
멍청이같은 업그레이드 시스템.
왜 테크트리 식으로 바꿔나서.. 게다가 스페셜 콤보 테이크다운은 사이드 미션을 해결해야 얻을 수 있다고요? 아 진짜 짜증...
메인 스토리 이후 사이드 미션을 즐기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짜증만 잔뜩 납니다. 시티때는 일단 리들러 첼린지를 해결해 나가면서
빠르게 스페설콤보 무기파괴를 배워서 짜증스러운 방패나 총기를 먼저 배제하고 시작할 수 있었건만...
게다가 야시경을 든 적들이 생각보다 빨리 등장했음에도 그거에 대한 안내는 단 하나도 없더군요.
시티때는 분명 야시경을 든 적들이 후반에 등장하고, 게임 화면에서 대처법을 알려주던데, 단 하나도 없더군요. 설명이.
제가 그 전에 미리 야시경에 들키지 않는 업그레이드를 해놔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불친절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_-
다섯째
거지같은 다크나이트 시스템.
순차적으로 깨야하는것도 거지같으며, 일부 과제는 스토리 진행중 달성하지 못하면 그걸로 바이바이~인것도 싫으며, 이걸 달성하지 못하면
음파 배트랑(및 음파충격 배트랑)을 얻을 수 없다는거에서 기절할 뻔. 빵점 주겠습니다.
여섯째
그 외 완벽히 잡히지 않은 버그
활공중 펄럭펄럭? 거리는 버그와 지상 테이크 다운이 안들어가는 버그, 적들을 때려줍히고 무선통신을 하는 대사가 삑- 하는 소리만 나고 끊기는 버그 등..
아 그리고 완전 무성의한 자막.. 7~8줄 되는 자막을 한번에 보여주다니. 이 무슨....
위 사항들이 적절히 조합되어 도대체 스토리가 어떻게 되먹은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시티때는 흡입력 있게 빨려들어간단 느낌이었는데 오리진은 저 문제점들이 죄다 겹치면서 목표만 찾아가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는 게임이 되었네요
그렇다고 장점은 없는게 아닌게
멋있는 기본 수트
통칭 외국말로 Badass 한 배트맨. 거칠면서도 과격한 배트맨 마음에 듭니다. 오리진 하면서 이 부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아캄시, 옛 고담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사건을 단순 스캐닝 하는게 아니라 재구성하면서 수사. 마음에 듭니다.
근데 장점은 이게 끝입니다.
개인적인 평으로 오리진은 역시.... 두 번 다시 플레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게임은 아닙니다.
dlc 콜드 하트나 후딱 하러 가야겠네요.
무술가나 데스스트록은 좋았어요. 배트맨과 합을 주고 받으며 싸우는 거나 데스스트록은 남자의 대결느낌에 위기도 좋았고. 전체적 연출은 꽤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스전은 진짜 짱짱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리진 보스전과 아캄나이트 보스전을 비교하면 아캄나이트는 완전...안습.....
개인적으로 오리진에 굉장히 후한 점수를 주는 사람입니다. 뭐 모든 것이 개취이긴 하지만 저는 난이도가 올라간 전투가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아캄 나이트의 실망스러운 보스전에 비하면 오리진의 보스전은 아주 잘 준비되어있는 정찬입니다. 보스전에서는 단영 오리진을 따라올 수 있는 작품이 없습니다. 그리고 진행면에 있어서 리들러 퍼즐의 난이도는 시티보다는 친절했습니다. 수집 요소의 불편함은 어사일럼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시키고 그 다음이 오리진인 정도죠. 아캄 나이트는 프로토콜 때문인지 정말 쉽게 나와서 부가적인 요소를 정말 부가적으로 즐길 수 있는 면이 좋았습니다. 같은 논지로 오리진도 그런 점에서 후한 점수를 줍니다. 가장 강력한 장점을 언급 안하셨는데 오리진은 배트맨 팬을 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트맨은 다크 히어로입니다. 마블이건 디씨건 모든 사상을 통틀어 가장 철학적인 히어로입니다. 이런 철학적인 부분을 조커라는 희대의 빌런과 함께 잘 풀어나간 스토리와 영상미가 일품입니다. 많은 팬들이 인지하듯이 사실상 조커=배트맨이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서로 영원한 숙적이며 영원한 애증관계의 사이입니다. 어느 매체에서나 항상 조커는 '넌 나와 같아.'라는 대사를 꼭 합니다. 그 부분을 정말 잘 해석한 게임입니다. 어찌보면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게임성이라는 측면에서 이 부분이 논외가 되는게 오히려 의아합니다. 게임성은 단순한 플레이의 접근성에 한정된 항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아캄 오리진은 명작반열엔 오르지 못하더라도 수작 반열에는 당당히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시티에 비해 별로인 부분이 많았지만 갈고리 걸데 적어진 거 외엔 거의 신경 안썼는데 꼼꼼하시네요... 보스전은 오리진이 아캄 시리즈 중 제일 재밌었습니다. 베인이나 데스스트록 전부 몇번 당하면 노데미지로도 클리어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은근 빡세서 되게 재밌게 했습니다. 적들 다양해져서 계속 여러 전법을 구사하고 반격 두번 신경써줘야 된 점도 맘에 들었구요. 이부분은 관점차인듯... 그리고 스토리가 전 아캄 시리즈중 제일 잼
갈고리 안걸리는것도 그렇고 날다가 괜히 애먼 건물에 걸리는게 짜증... 맵 디자인이 최악이어서 활강할때마다 답답했죠 오리진은
잘 쳐줘야 첫 작품인 어사일럼보다 반 단계 아래 정도 밖에 안되는 물건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근데 이게 시티보다 낫다는 분들도 많죠. ㅎㅎ 사람마다 취향이 꽤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무술가나 데스스트록은 좋았어요. 배트맨과 합을 주고 받으며 싸우는 거나 데스스트록은 남자의 대결느낌에 위기도 좋았고. 전체적 연출은 꽤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스전은 진짜 짱짱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리진 보스전과 아캄나이트 보스전을 비교하면 아캄나이트는 완전...안습.....
머 단건 그냥 저냥 하겠는데 어둠의기사 시스템은 어후...그냥 도전모드에서도 가능하게 해줬으면 그나마 나았을것 같음
전체적으로 시티에 비해 별로인 부분이 많았지만 갈고리 걸데 적어진 거 외엔 거의 신경 안썼는데 꼼꼼하시네요... 보스전은 오리진이 아캄 시리즈 중 제일 재밌었습니다. 베인이나 데스스트록 전부 몇번 당하면 노데미지로도 클리어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은근 빡세서 되게 재밌게 했습니다. 적들 다양해져서 계속 여러 전법을 구사하고 반격 두번 신경써줘야 된 점도 맘에 들었구요. 이부분은 관점차인듯... 그리고 스토리가 전 아캄 시리즈중 제일 잼
어싸일럼은 초기작이니 제쳐두고 저는 나이트랑 막상막하로 봅니다 말씀하신 단점내지 문제점에는 공감하지만 저포함 아캄시리즈 물릴 정도로 하신 분이라면 오리진에 그리 박하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오리진에 굉장히 후한 점수를 주는 사람입니다. 뭐 모든 것이 개취이긴 하지만 저는 난이도가 올라간 전투가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아캄 나이트의 실망스러운 보스전에 비하면 오리진의 보스전은 아주 잘 준비되어있는 정찬입니다. 보스전에서는 단영 오리진을 따라올 수 있는 작품이 없습니다. 그리고 진행면에 있어서 리들러 퍼즐의 난이도는 시티보다는 친절했습니다. 수집 요소의 불편함은 어사일럼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시키고 그 다음이 오리진인 정도죠. 아캄 나이트는 프로토콜 때문인지 정말 쉽게 나와서 부가적인 요소를 정말 부가적으로 즐길 수 있는 면이 좋았습니다. 같은 논지로 오리진도 그런 점에서 후한 점수를 줍니다. 가장 강력한 장점을 언급 안하셨는데 오리진은 배트맨 팬을 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트맨은 다크 히어로입니다. 마블이건 디씨건 모든 사상을 통틀어 가장 철학적인 히어로입니다. 이런 철학적인 부분을 조커라는 희대의 빌런과 함께 잘 풀어나간 스토리와 영상미가 일품입니다. 많은 팬들이 인지하듯이 사실상 조커=배트맨이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서로 영원한 숙적이며 영원한 애증관계의 사이입니다. 어느 매체에서나 항상 조커는 '넌 나와 같아.'라는 대사를 꼭 합니다. 그 부분을 정말 잘 해석한 게임입니다. 어찌보면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게임성이라는 측면에서 이 부분이 논외가 되는게 오히려 의아합니다. 게임성은 단순한 플레이의 접근성에 한정된 항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아캄 오리진은 명작반열엔 오르지 못하더라도 수작 반열에는 당당히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순위를 매겨보자면 아캄시티 - 아캄오리진 - 아캄나이트 - 아캄어사일럼 순이네요 아캄어사일럼은 진짜 재미없더군요 차라리 유튜브 시네마틱 편집해놓은거나 볼껄 하며 후회할 정도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