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층부터 너무 극혐 조합들이 튀어나와서 진짜 멘탈이 바사삭 되어서 포기할 뻔 하다가, 3일만에 60층을 오른 사람들이 N호기를 적극 채용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2호기 3호기들을 빠르게 공장 돌리듯 만들어서 밀어버렸습니다.
진짜 다른 건 필요 없고 무지하게 튼튼한 탱커+보호 무시 딜러 정도만 조합하면 나머지 지원기는 받피감+주유가 가능한 아무나 집어넣어도 되더라고요. (리트를 좀 하긴 했지만 프리가+타치+지원기 3명으로 밀어버린 층도 있었습니다.)
다만 60층은 그놈의 프레데터 프리징 때문에 빙룡 원스쿼드로 밀어보려다가 4시간을 프리징으로 리트를 해서 결국 포기하고 프레데터 처리용 티아멧을 데려갔습니다 ㅜㅜ. 그나마도 처음엔 골타리온을 데려갔다가 프레데터가 뒤로 1칸 밀어버리는 것 때문에 슬레이프니르로 바꿔서 또 트라이했습죠
여튼 다른 선발대에 비하면 늦은 편이지만 그래도 60층을 어떻게든 돌파하고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이번 변소 3지역을 돌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바로는 30층 정도로 층수를 줄이고 3층마다 보스 스테이지가 튀어나오게 만들어 놨으면 훨씬 재미있고 스트레스도 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진짜 보스 스테이지들은 어려워 보이지만 퍼즐 풀듯이 맞춰 나갈 수가 있어서 생각보다 재밌었는데, 그 사이사이의 랜덤 조합 층들은 스트레스만 엄청 받았었꺼든요.
그래서 랜덤웨이브를 없애고 고정웨이브로 채우고 n호기를 못쓰게 하는게 맞아요
ㄷㄷ
그래서 랜덤웨이브를 없애고 고정웨이브로 채우고 n호기를 못쓰게 하는게 맞아요
대단해요! 전 바보라 41층이 지옥이네요
와 ㅊㅊㅊㅊ
벌써 등반완료라니 대단하시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프레데터 프리징 35층에서 겪어보고 이거 뭐 어쩌란건가했는데 60층...ㄷㄷ
랜덤도 플레이어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고 합리적인 랜덤이여야 재밌다고 느껴진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현재 성소 3지역 랜덤은 2지역보다 어려워져서 그런 합리적인 랜덤으로 느껴지진 않는 거 같군요 어쨌든 클리어 하셔서 다행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