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체험했던 다른 사람은 20분만 썼는데도 약간의 두통을 느꼈다. 특히 머리를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비전 프로의 무게 때문에 관성력이 더 잘 느껴진다. 머리를 완벽하게 뉘울수 있는 소파나 비행기 좌석에서 가만히 누워서 고정된 자세로 영화를 보는것 외에 이걸 꼭 쓰고싶다는 마음은 안 들것 같다. 아니면 아주 아주 재미있는 게임이 있다면 참을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2. 아이사이트로 외부에 눈동자를 보여주는 기능은 실제로 직접 봤을때 웃음을 참느라 아주 힘들었다.
애플이 이 기능을 넣으려는 의도나, 여기에 신경써서 넣은 디테일이나, 이 기능이 필요한 이유 등등은 납득이 간다. 하지만 실물이 너무 바보같아 보이는건 어쩔수 없다. 아이사이트의 눈은 뭐 약간 대충 거기 있는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아주 흐리고 이상하게 보인다. 애플 스스로도 이게 웃기게 보이는걸 아니깐 출시 전에 끝까지 제대로 된 아이사이트의 사진을 남들이 못 찍게 하는게 이해가 간다.
3. 애플은 이 기기의 '킬러 앱'이 영화 등의 미디어 시청이라고 보는것 같다.
개발자들보고 비전 프로만을 위한 혁신적인 새로운 앱을 만들라고 보채는것 같은데, 일단 여기에 탑재된 애플의 기본 앱들이 3500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킬러 앱'처럼 느껴지진 않는다. 영화나 미디어 시청 말고는 이 기기의 핵심 기능이 없는것 같고, 애플은 계속해서 이걸 머리에 쓰고 일을 하라고 약을 팔지만, 현재의 무게나 착용감으로는 이걸 머리에 쓰고 20분 이상 일하는걸 상상하기 힘들다.
4. 현재로서 비전 프로는 아주 아주 아주 비싼 장난감
제대로 된 컴퓨터라고 부르기에는 기본 소프트웨어의 커스터마이제이션 제약이 심하고, 여러 사람이 돌려가며 공유해서 쓰기도 힘들게 만들어져 있다. 여러개의 이용자 프로필을 만들수 없어서 단 한명의 사용자만 등록이 가능하며, 게스트 모드가 있지만 게스트 모드로 진입할 때마다 1분이 넘는 임시 등록 과정을 매번 거쳐야 한다.
요약 1. 무거움 2.눈 보여주는거 우스움 3.애플이 이거 쓰고 일하라고 약 파는데 속지마라 4.현재로선 영화 시청 원툴 비싼 장난감
개소리. 아이폰 아이패드는 시장을 스스로 개척한 기기들이라 그런 쉴드가 가능했지만 이미 시장을 선도하는 퀘스트 시리즈가 버젓이 있음. 그딴 쉴드 ↗도 안먹힌다.
참고로 이 유튜버는700g 넘는 퀘프로도 편하다고 했었다. 600~650g 짜리 비전프로 보고 무겁다고 그렇게 강조하는거 보면 무게 밸런스 엉망인듯. 퀘프로는 배터리를 뒤통수 쪽으로 빼서 밸런스 좋거든...
퀘스트3로 왜 영상감상을 못함 겁나 잘쓰고 있는데
영상감상이 목적이라면 저렴하고 미러링 잘되는 퀘스트3가 더 좋아보입니다.
에어팟 맥스 초기 리뷰랑 똑같네
가격이 달라서 같지않음
요약 1. 무거움 2.눈 보여주는거 우스움 3.애플이 이거 쓰고 일하라고 약 파는데 속지마라 4.현재로선 영화 시청 원툴 비싼 장난감
좋은 날
참고로 이 유튜버는700g 넘는 퀘프로도 편하다고 했었다. 600~650g 짜리 비전프로 보고 무겁다고 그렇게 강조하는거 보면 무게 밸런스 엉망인듯. 퀘프로는 배터리를 뒤통수 쪽으로 빼서 밸런스 좋거든...
무게배분의 차이도 그렇지만 퀘스트프로는 이마와 후두부를 지지하는 구조적 차이가 진짜 크긴합니다. 안면폼으로 얼굴에 걸치는 퀘스트같은경우는 후두부에 무게추등을 쓰더라도 퀘스트프로의 착용감과는 확실히 거리가 있더라구요
저도 퀘프로 처음 썼을때 광대에 아무것도 닿지 않고 통풍도 잘되는게 너무 신세계였어서 퀘3에도 퀘프로 형식 안면폼 구매해서 쓰는중입니다. 퀘프로 형식 한번 써보면 얼굴 전체 감싸는 안면폼으론 다신 못 돌아가겠더라구요 ㅎㅎ
싹쳐내고 영감용으로 150짜리 라이트버전 만들어서 3D컨텐츠만 확보해도 기본은 할거같은데
영상감상이 목적이라면 저렴하고 미러링 잘되는 퀘스트3가 더 좋아보입니다.
퀘스트3 영감용으로 써봤지면 별로더라구요
비전프로의 올레도스 디스플레의 단가가 700달러라는 이야기가 나왔던걸 생각하면 다른거 다쳐내더라도 그정도가격까지 못내릴거에요. 그래서 어차피 저렴하게 못만드니 아예 비싼모델을 타겟팅해서 비전프로를 내놓은거같습니다.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다 스트랩은 꼭 서드파티용으로 바꿔야할듯.... 퀘스트도 순정은 여엉.....
비전의 관건은 애플이라면 vr도 대중화 시킬수있을것인가 였는데 대실패인가보네요ㅋㅋ 그래도 vr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여전히 매력적인 기기라고 봄.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격을 떠나서 저런 스펙의 제품은 없으니까..
그리고 영상감상을 퀘스트3로 한다는건 진짜 말도 안됨 화질에 신경을 1도 안쓰는게 아니고선 그걸로 어떻게 영상을 본다는건지 모르겠음
퀘스트3로 왜 영상감상을 못함 겁나 잘쓰고 있는데
막 좋다 수준까진 아니라도 말도 안되는 수준까지도 아님. 애초에 그정도 수준이면 사람들이 그걸로 게임을 어떻게 함? 1080p 만 돼도 보려면 충분히 볼만한 수준임.
퀘3는 써보고 이런 댓글 다시나요? 퀘2라면 모를까 퀘3정도면 영상감상 충분한데요? 어차피 영상용이니 에어링크나 버데탑으로 볼텐데 설정 올리면 쨍하니 보기 매우좋습니다
퀘2도 충분히 볼만한디요... 몰입감 자체가 다름. 모기장 쪼끔 거슬리는데 충분히 볼만함 3은 훨씬 개선되었으니까 당연히 더 괜찮을거고요
이런 사람특) 퀘스트3 안 써봄
설계 미스 인듯... 에어팟맥스가 설계미스 된 것 처럼. 높은 화질에서 오는 선명함 때문에 몰입감을 위해서는 착용할 동기부여가 되지만 만약 퀘스트프로2 같은게 높은 화질로 되돌아온다면 비전프로를 추천하지는 못할듯. 개인적으로 기대가 매우 컸는데 아쉬울 따름임
"애플이 만든 장난감", "전용앱 부족" 는 아이폰, 아이패 초창기드때도 나온 소리라 별 문제가 안되지만 착용감과 입력장치(가상키보드)가 가장 관건이 될듯..
파인애플아미
개소리. 아이폰 아이패드는 시장을 스스로 개척한 기기들이라 그런 쉴드가 가능했지만 이미 시장을 선도하는 퀘스트 시리즈가 버젓이 있음. 그딴 쉴드 ↗도 안먹힌다.
글쎄. 아이폰 이전에도 자칭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폰들과 시장은 존재했음. 대중적이지 못했을 뿐. 스마트워치도 마찬가지고. 현재 vr시장이랑 비슷함.
이미 수천만대 깔린 퀘스트 시리즈와 타 PC VR들 전부 VR 조무사로 보고있네 ㅋㅋ 이게 앱등이 수준인가 ㅋㅋㅋ
그 자칭 스마트폰이라고하는 것들을 잡아먹은 아이폰 역할을 하는게 퀘스트라고 . 500만원 짜리 개념 날려먹은 비전프로가 대중화를 잘도 이끌거 같냐???? 고작 목표가 출하 50만따리인게?? 아니 진짜 뭐 아이팟 터치의 커버플로우같은 당대 음악플레이어 다죽일 혁신적인 ui가 있는 것도 아니고 패드os 재탕따리가 뭔 대중화타령? 얼어죽을.
진짜 vr을 개↗으로 아나. 퀘스트도 사실상 적자감안하고 그 가격으로 내놔서 수십조단위 피를 토하면서 대중화를 유도하는건데 비전 프로 이놈은 참나ㅋㅋ 절대 손해는 안보겠다는 얄팍한 마인드가 보여서 역겨울 뿐.
제대로 서드파티앱 있을때까진 부자들의 장난감 이상도 아니네...
현실은 이건데 미친 애플 광신도들은 이거 무조건 흥한다고 개거품을 쳐물더라니..참으로 기대된다 얼마나 처참히 망할지.
진짜 무조건 성공하다고 긍정적인 기사만 쳐 퍼오던 사람 볼때마다 웃음벨임
얌전히 플라스틱 쓰고 강화유리 기믹 뺐으면 경량화도 가능했겠지만 그러면 500만원 받아먹을 당위성도 약해지니
가격대 자체가 대중성은 포기한 제품
언제나 말하지만 VR기기는 안경형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미래 없음. 그리고 VR쪽에서는 메타가 선도하고 있어서 후발주자인 애플은 기회가 없음. 비전프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기는 잘 만들었는지에 대한 답이 이미 나와있고 컨트롤러도 없는 기기로 뭘할 수 있나에 대한 답은 없음임. VR은 머리에 무언가를 쓰고 하는것에 대한 엄청난 압박감 및 폐쇄감이 완전히 극복되야 대중화를 말할 수 있음.
비전프로 가이드 영상 봤는데... 참 사진보고 영상보는게 끝임... 공간 컴퓨터라며 언플하더니 음 그런부분에 대한건 일절 없던데... 솔직히 영상용으로 사보고 싶긴한데 참 가격이 500만원이라.ㅎㅎ;; 퀘스트3도 이것저것 해서 100만원은 썻는데 비전프로는 기기값만 500만원이니...
뭔가 이걸 기점으로 퀘스트가 잘팔리게 될듯한
아직 시기상조인가? 저번에 DJ 영상 보니까, 내가 너무 기대한 것 같더라...
헤드파일러로써 무게 마지노선은 아무리 격해도 550g수준입니다. 심지어 액정이나 그런 것들 때문에 밸런스까지 전방으로 향해있다면 더더욱 괴로울게 확실하죠. 참 에어팟 맥스도 그렇고 이전 아이폰시리즈 들도 그렇고 좀 경량화에 초점을 맞춰야하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맥북부터 시작해서 애플이 내놓는 제품들 프로용 제품이 오질라게 비싸고 프리미엄 표방하는 이유가 다 있음 산업용(전문가용)으로 내놓는 거임 거긴 프로용 장비가 나오면 살 수 밖에 없거든... 일단 건설현장이나 시뮬레이션 중요한 현장이면 저거 프리오더로 무조건 구매했을 거임 일반 소비자들은 전문가용 제품을 따라 사게 되어 있으니 나중엔 결국 점유율을 가져오게 되는 거임 고가를 유지하면서 그리고 자기네 파이를 유지해야 하니 또한 당연히 시장 표준을 따르지 않을 거임 맥북이 그랬듯 이것도 똑같은 제품전략임 소비자 입장에선 또 시장발전따윈 무시해 버리는 독자제품이니 좋을 건 없긴 함
건설현장이랑 시뮬레이션 현장에서 이미 뷰포리아를 위시해서 온갖 중장비업체랑 협업or기술제휴로 나오는 AR기계야 차고넘침. 이쪽은 엔터프라이즈 AR이라고 따로 종류가 분류될 정도로 꽤 과포화 상태입니다. 애플이 이쪽을 노리는건 말이 된다곤 생각하는데 그런데 그런거 치고 뭐 다른 업체들이랑 협업을 하거나 사용예시같은게 없어서...
비전 프로의 경우 산업용(전문가용) 장비를 표방한다기엔 이상할 정도로 생산성, 전문가 어플 소개는 없고 NBA 보는거나 극장같은 영화감상 이런 쪽으로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게 의문이긴 합니다.
건축쪽 커뮤니티에서 자기들 회사도 이미 프리오더 구입 넣었다는 얘기들 보이길래 예시로 들긴 했음 시뮬레이션 필요한 분야에선 사고싶지 않아도 맥북처럼 구입 해 둘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임 애플 늘 하던대로 지들만의 표준을 밀거나 시장지배력 가진 협력사와 협력하면 다른 기업들도 결국 구매가 강제 될 수 밖에 없음
건축쪽이 혹시 어떤 건축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건축분야에서 애초에 맥 점유율이 그다지 높지 않을텐데요... 요새는 좀다를지모르겠는데 미국에서조차도 어지간하면 윈도우를 쓰는걸로 알고있어요. 맥 같은경우는 오히려 아키캐드를 많이 쓰는 유럽 쪽 사무소에서 좀 쓰인다고 본거같네요. 단순 설계가 아니라 역학 해석 위주라면 더더욱 저변의 차이가 벌어지는걸로 알고있구요
내가 볼 땐 애플이 빨리 망해야 모두가 행복해질듯
애플 망했으면 지금 스마트폰 UI 끔찍했을텐데
대충 예상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구만. 놀라운 기기인건 분명하지만 한계도 명백한 기기야. 그냥 돈 많은 갑부들의 장난감이지. 몇세대 지나면서 가격과 무게가 대중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내려가야 답이 나오겠지.
공간 컴퓨팅인지 뭔지로 홍보하면서 정작 밀고 있는건 영화감상이라니 ㅋㅋㅋㅋ
거의 영향력, 구독자 1위 유튜버가 지금 시점에서 저렇게 말했다는건 애플에게 상당한 악재네요.. 이게. 무게는 무겁지만 장점이 엄청나다..라고 읽히는게 아니라 화질은 좋으나 마땅한 킬러앱도 없고 무게도 무겁다로 읽히기 때문에.. MKBHD를 통해 구매 결정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저도 상당히 기대했는데.. 어째 무게가 더 무거운 녀석보다 목에 부담이 온다는건 설계 미스란건데.. 앞에 통유리 깎는거 자체부터 무리수라고 보긴 했습니다. 프리미엄 이미지랑 핸드폰 액정처럼 AS로 챙기기 이 둘땜에 선택한 악수 같네요..
애플아 제발 pc 호환 좀...
눈사진 보여지는 것 만 빼도 더 가볍고 얇아 졌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