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사 앱 푸시 알림으로 광고 내보내 논란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푸시 알림으로 광고를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애플은 미국 내 일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Wallet 앱의 푸시 알림을 통해 애플의 새 영화 'F1 더 무비'의 티켓을 할인해준다는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여기에 대해 Reddit이나 트위터 등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Wallet 앱은 금융과 관련된 앱이기 때문에 알림을 꺼버리기 어려운데, 그런 앱을 통해서 광고를 내보내면 대처할만한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행위가 애플 스스로의 앱스토어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애플의 앱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푸시 알림은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수신에 동의하지 않으면 판촉이나 마케팅 목적의 알림을 보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iOS 26에서 Wallet 앱에 제안/프로모션 토글을 추가해 이런 종류의 광고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추가했지만, iOS 26은 아직 개발자 베타 단계로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다가 F1 더 무비의 광고는 제안/프로모션을 끌 수 없는 iOS 18 사용자들에게도 발송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MacRumors는 애플에 코멘트를 요청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