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데빌메이커를 테스터 해보고 오늘 아침에 바로 캐쉬질을 했습니다...
확밀아도 열심히 했었는데 데빌메이커는 확밀아와 비슷하면서도 뭔가 다른 게임인거 같네요.
아침부터 열심히 달려서 지금은 20렙까지 찍었습니다.... ㅋㅋ
광고에는 서유리를 성우로 썼다고 여기저기 배너도 올려놓고 했던데...
정작 저는 거이 대부분의 시간을 무음으로 해놓고 있기 때문에 아직 서유리의 목소리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네요...ㅜㅜ
나중에 시간나면 혼자 구석에서 서유리의 목소리를 들으며 히죽히죽 해야겟습니다 ㅋㅋ
근데 게임을 즐기고 나서 보니 아직 신작이라 조금 수정이 필요한 것도 있고, 확밀아보다 더 좋은 것도 있고... 나름 특성이 있는거 같아요.
일단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장점은 스킬 종류가
많고 그 이팩트 또한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방식은 확밀아와 많이 다릅니다.
확밀아에서는 필드를 한걸음 한걸음 진행하다 이벤트가 일어나는 방식이지만
데빌메이커에서는 필드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하나의 스테이지로 묶어서, 스테이지의 끝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클리어로 인정되지 않는 구조입니다.
이 방식의 좋은점은 확밀아처럼 BP를 소모하여 전투를 하는 것이 아니고 스테이지 내부에서만 전투를 통해 HP를 소모한 뒤,
스테이지가 끝나면 HP가 모두 회복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근원발생중'(확밀아 각요 개념), 아레나(PvP), 심연의 수정(기록경쟁) 모두가 진입 할 때 소모하는 포인트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확밀아 처럼 BP를 관리하며 전투를 골라 참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스테이지 방식의 단점도 역시 존재 합니다...
초반에는 한걸음을 나갈 때마다 스테이지 진행률이 15%씩 올라가서 5~6 걸음을 걸으면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지만
후반에가면 한걸음에 진행률이 4~5%씩 차오르며 약 20여번을 걸어야 클리어 할 수 있고, 도중에 튕기거나 서버렉에 걸리기라도 하면
그 스테이지를 처음부터 다시 걸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걸어가는 도중에 이벤트로 근원발생(확밀아 각요 개념)이 뜰 때가 있는데, 이때도 근원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스테이지 중간에 이탈해야만
하기 때문에 그 스테이지를 다시 진행해야 합니다.
이 부분만 스테이지 진행을 좀 줄여주거나, 근원 발생해도 스테이지를 계속 진행 할 수 있도록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자신이나
자신의 친구들이 근원을 발생시키면 모두에게 근원발생중이 뜹니다
근원에서는 낮은 확률로 4성 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확밀아에서 각성요정과 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전투가 종료되면 근원의 남은 체력과 시간이 뜨게 됩니다.
근원은 한명이 잡기는 힘들고 친구들과 함께 잡는것을 추천합니다.
체력과 공격력도 높을 뿐만 아니라 한번 공격하면 2분의 대기시간이 뜨는데, 근원은 나타난지 30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혼자서 열심히 잡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때리면서 막타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데빌메이커에서는 근원을 잡았을 때 보상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확밀아 처럼 막타만 카드 2장이 아니라, 근원을 때린 사람에게 랜덤한 카드 1장씩을 주고 막타를 친 사람에게는 엄청난 경험치를 보상으로 줍니다.
때문에 빠른 레벨업을 위해서는 지긋히 앉아서 막타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캐쉬로 해야
하는 모든 행동은 대부분 게임내에서 구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고가 되기 위해선 어느 정도 지름이 필요하긴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갓챠를 통해 대박을 꿈 꿀 수도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는거...
그래
도 개인적으로 확밀아보단 과금 비용이 더 낮지 않은가 싶은데요
저는 오늘 2만원을 질러서 5성카드를 한장 받았습니다.
저번 베타 테스트를 하면서 '이 게임이 나오면 바로 현질해서 최고가 되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아침에 2만원을 결제 했습니다.
음... 하지만 역시 세상은 넓고 저보다 돈 많은 사람도 많은것 같습니다.
오픈한지 반나절 만에 순위가 300위 아래로 뚝 떨어지더군요...
게임을 20렙까지 해본 결과로는 '딱히 돈 안질러도 할만한 게임' 인것 같습니다. 게임 내에 있는 대부분의 아이템을 진행을 통해 구할 수 있으며
정~~~~~말 최고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다면 딱히 캐쉬의 필요성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빠른 성장과 과시를 위해서는 역시... 어느정도 소비는 필요하겠죠..?
마지막으로 게임 내 카드 일러스트 스샷입니다~!
혹시나 게임 같이 하실 분들은 '닥똥' 친구추가 부탁드려요~! ㅎㅎ
친구 자리 남는만큼 모두 신청 받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서유리씨 더빙은 계속 나오는겁니까?전 개인적으로 듣기가 곤란해서 음성만 꺼버리고싶은데..그런데 캐릭터 일러스트는 정말 마음에드네요!안드로이드기기에는 언제 나올까요?
안드로이드 IOS 동시 출시에여.
하앍~! 쩌..쩐다.ㅇ
일러 정말 좋아요!! 아귀 특히 좋은 듯 >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