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신이마미야역 근처의 아이린지구는 슬럼가로 유명한 지역임
유게에도 자주 올라왔으니 한번쯤 봤을 거야
개인적으로는 여기를 아주 좋아하는데
일단 처음 갈 때는 위험한 곳인지 몰랐고, 그 다음부터는 익숙해져서 정이 들었음
무엇보다 물가가 아주 저렴함
내가 여기서 숙박한 일수를 합하면 60일이 넘을 거임
여기서 제일 좋아하는 곳은 이 크레페 가게였음
할아버지 혼자 하는 곳인데 주변에 문 연 가게가 드물지만 여기는 매일 문을 열었음
다만 문을 늦게 열어서 아침에 나가면 사 먹을 수가 없음
이분이 크레페 장인 할아버지
이 곳의 특징이라면 100엔짜리 크레페를 판다는 것
작지만 필요한 건 다 들었음
평범한 크레페도 팔긴 하는데 이게 워낙 가성비가 좋아서 나는 주로 이걸 사 먹음
이게 아마 400엔짜리 평범한 크레페
이런 노멀 크레페는 주문 즉시 만들어 주심
근데 이건 난 기껏해야 5번 이내로 먹었고
이건 하루에 1~2번씩 꼭 사 먹었음
한 50번은 넘게 먹지 않았을까
근데 은퇴하셨는지 대략 2018년쯤부터 문이 닫혀 있더라
너무 그립다
아이린 지구라고 하지만 블록 한두개 크기드라;;
개싸네... 신주쿠 길거리 차 크레페도 500-600엔인데.. 노점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