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터미네이터 제로 애니는 다른것보다 시간선이 궁금함.
시간선이라 말해서 못알아들을지도 모르겠는데 정확히는 세계관이 몇 편의 세계관인지 궁금하다는거임.
일단 1997년이 세계 멸망날이라 못을 박고 현실의 우리 시간대인 21세기는 터미네이터 제로 세계관에선 핵전쟁 후 기계랑 인간이랑 투닥거린다 되어있는데
일단 설정은 1과 2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는거 같은데
아 모르겠다. 봐야 알겠지.
다크페이트가 기존 세계관을 지나치게 꼬아나서 정말 애니 만드는 사람들도 난감했을거임.
개인적으로 이번 터미네이터 제로는 스타트렉 비기닝이나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처럼 시간 여행을 이용한 속편이자 리부트 형식이었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터미네이터 제로 성공시 세계관 넓히기도 좋고 다음 속편 영화도 만들기 좋구.
진짜 꼬여버린 터미네이터 세계관을 완전히 정리하려면 시간여행을 이용해서 리부트 아닌 리부트 세계관이였으면 좋겠는데
이번건 어찌 되려나.
포스터 보니 또 우리편 터미네이터 나와서 나쁜 터미네이터랑 싸우는 스토리 재탕할거 같은데, 이제 이런 스토리 재탕하는거 그만둘때 안됬나?
애니는 제발 흥행해서 이 기세로 새로운 터미네이터 영화까지 만들어졌으면 좋겠지만 안될거 같아 불안하네.
포스터부터가 불안하다.
2편 이후 터미네이터들은 하나같이 실망만 안겨다 주었으니 이번도 실망할까 좀 거시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