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간 우주선.
(생긴 게 참 난감한데, 보다시피 벌건 방열판 달린 쪽이 앞이다)
성간 항행 우주선이니만큼, 이 우주선 아광속으로 가속하는 게 가능하다. 정확히는 광속의 7할까지.
판도라까지 오는 과정은 지구에서 출발-솔라세일로 가속-기수 돌림-반물질 엔진으로 감속-도착인데...
여기서 감속 과정 빼고 그냥 행성에 들이받으면, 0.7c의 속력 때문에 행성을 그대로 증발시키는 게 가능하다.
실제로 상대론적 미사일이라고 가설로써 존재하는 성간 무기이기도 하다.
문제는 아바타의 인류는 전 병력 긁어모은 게 열몇척인 성간 우주선을 절대 이런 일에 쓰지도 못하는데다,
(이 공격도 딱 한 번 쓰고 우주선 망가질까+연료 아껴야 해서 안 썼는데...)
목적도 승리가 아니라 복속 및 점령+자윈 추출이라 이 방법을 쓸 방법은 제로다.
하지만 후속작에서 '처신 잘하라고' 하면서 상호확증파괴 협박용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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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인류제국 니놈들은 좀 나가계세요 아직 기술암흑기 오기도 전인데
질량이 m이고 0.7c의 속력이면 감마값이 1.4니깐 운동량은 0.98mc, 운동에너지는 0.4mc^2
매우 빠른 속도(0.1c 이상)의 경우 운동과 관련된 값은 먼저 로렌츠인수 γ=(1/(1 - (v/c)^2)^0.5 를 계산한 후 운동량 p = γmv (v<<c면 γ=1로 봐도 되서 고전공식 mv에 수렴)로, 운동에너지 K = (γ-1)mc^2 (v<<c로 두고 극한값을 풀면 고전공식 0.5mv^2에 수렴)로 주어지니 참고
주변 소행성이나 끌어다 던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