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쟁의 시작이라는 참 멋들어진 한국판 개봉명 때문도 있을테고
(원제는 셀베이션. 구원)
아니면 그냥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보고
한국 사람들 취향에 맞은 작품이어서 그럴 수도 있다.
다만, 주로 거론되는 재평가 이유는...
이 작품이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그나마 이어가려 했던 작품이기 때문.
개봉 당시 까이고 까인 3편이지만
그래도 그 3편을 포옹하고 존 코너의 다음 이야기를 차근차근 말하려 했던 시리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전작들의 '빔 뿅뿅 미래전쟁' 은 아니지만
(사실 4편은 아직 기술 발달이 덜하다는 설정 때문에, 스카이넷 산 거대 병기들만 빔 병기를 쏨)
그렇기에 더 처절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투박한 전쟁을 다뤘고
세상 각지에서 인간을 사냥하는 기계를 구현했기 때문.
주인공의 서사를 잇는 후속작이자, 이전부터 주기적으로 언급된 심판의 날 이후를 다루겠다는 영화가 4편이었다.
결국...
'아 우리 걍 리붓할게요.'
'음 존 코너는 어떻게 죽여야 맛집이라고 소문날까~'
'아 우리 또 2편 복붙하는거 어때?'
... 꼬라지가 난 후속작들보다 고평가받게 된 것이다.
...물론 '야 따지고보면 4편 폭망해서 5편 리부트 무리수 둔거 아님?' 소리도 나올 수 있겠지만
그건 '애초에 이 시리즈 2편 저거에서 억지로 늘리다 망한건데 4편 지분이 몇이나 될거라고 생각함?' 이라는 논지도 있고...
또 이러나 저러나 세월도 많이 흐르고 5편이고 6편이고 폭망했기에, 현재는 4편의 흥행에 대한 비난은 그닥 보이진 않는 편.
결국 이 무너지던 시리즈의 큰 흐름을 어찌어찌 붙잡고 이어가려던 최후의 시도 정도로 재평가받게 되었다.
+ 마커스 캐릭터가 여러가지로 인상 깊음
제니시스 - 존코너가 로봇됨. 다크 페이트 - 존코너 초반에 뒤짐 셀베이션 - 존코너가 샘 워싱턴에 비해 존재감은 옅었어도 충분히 활약하고 간만에 t-800도 무섭게 나오는등 노력한 흔적이 보임.
루머였는지 진실이었는지 모르지만 존 코너가 터미네이터였다는 시나리오가 누출되는 바람에 한번 엎었다는데 그 버전도 한번 보고 싶네
그 존 코너 터미네이터는 각본상 구상안1 정도로 논의 한번 해본 정도였다고 함.
솔직히 4편까진 ocn에서 나오면 방에 들어가서 컴퓨터 켜려다 돌아서 앉게 만들순 있음
4편이 진짜 생각보다 되게 재미있는데 비슷한 스토리인 1~3편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나름대로 자신만의 길을 가려고하는게 좋았음
쇠사슬에 매달려서 난 인간이라고 절규하는 씬이 좋았지...
2,3,4가 제일 재밌음
난 2 4 1 순ㅋㅋㅋ
난 1243 1편을 아빠 손 잡고 극장서 봤는데 어린 마음에 너무 크게 각인 되었음 오히려 2편은 머리 크고 나서 봐서 재미는 있는데 1편 만큼의 충격은 모자르달까? 장르도 공포물에서 액션물로 비꼈고 그래도 당시 영화로는 엄청나긴 했지
루머였는지 진실이었는지 모르지만 존 코너가 터미네이터였다는 시나리오가 누출되는 바람에 한번 엎었다는데 그 버전도 한번 보고 싶네
그 존 코너 터미네이터는 각본상 구상안1 정도로 논의 한번 해본 정도였다고 함.
누출로 엎어진 건 아니구만 그 구상안이 5편으로 넘어갔나?
존 코너가 터미네이터였다는 엔딩은 아니고 존 코너가 죽고 마커스를 존 코너로 개조했더니 갑자기 눈에 빨간불 들어와서 주변 다 죽이는 엔딩
포스트 아포칼립스 색감이나 분위기 하나는 진짜 쥑임...
+ 마커스 캐릭터가 여러가지로 인상 깊음
쇠사슬에 매달려서 난 인간이라고 절규하는 씬이 좋았지...
항상 선과 악의 세력 사이의 중간자상태에서 갈등하는 배우가 되어버린ㅋㅋㅋㅋ
난 4편 너무 재밌어서 4번인가 5번 영화관에서 봤음 ㅋㅋㅋㅋ
장난감 회사의 삽질이 가장 안타까웠다........
난 그 초반에 스카이넷 기지 조지러 갈때 그거 멋있었음 미사일 공습 후 a10으로 t600조지고 헬리본
4편 처음으로 봤었는데 나름 재밌게 봤었음ㄹㅇ
솔직히 4편까진 ocn에서 나오면 방에 들어가서 컴퓨터 켜려다 돌아서 앉게 만들순 있음
제니시스 - 존코너가 로봇됨. 다크 페이트 - 존코너 초반에 뒤짐 셀베이션 - 존코너가 샘 워싱턴에 비해 존재감은 옅었어도 충분히 활약하고 간만에 t-800도 무섭게 나오는등 노력한 흔적이 보임.
근데 극장서 두번 봤지만 솔직히 스케일이 큰듯 작아서 좀 졸린 영화긴 했어
레이저 병기들이 뿅뵹하는 T2의 미래전쟁도 좋았지만 온갖 실탄병기와 강철과 폭약이 난무하는 T4의 미래전쟁 초기도 좋았음
재밋엇는데 이어지지못해서 너무 아쉬움
4편이 진짜 생각보다 되게 재미있는데 비슷한 스토리인 1~3편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나름대로 자신만의 길을 가려고하는게 좋았음
난 마커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4도 좋아했는데 당시 평가들이 그래서 좀 슬펐음
나도 솔직히 개봉 당시에 터미네이터 4 그럭저럭 괜찮게 봤었음... 나중에서야 그렇게 혹평 받았다는 것을 알고 의아했음
난 여주가 내스타일이라 좋았음
터미네이터는 걍 2편에서 끝난거야
그냥 2편에서 영화는 끝났는 데. IF 라고 생각하면 괜찮을 듯 ㅎㅎ;;
다시 보니 선녀
나도 4편 재밌게 봤는데
미래전쟁의 시작. 진짜 롯데배급의 나쁜버릇이 망친사례, 자꾸 번역이 아니라 제목을 창조함.. 구원이라는 부제가 영화 큰 주제중에 하나인데
솔직히 난 4편 망작 소리듣는거 나중에 알고 나름 충격이었음 ㅋㅋ 정말 재밌게봤는데
4는 넷플에서 볼 수 있어서 가끔보는.....
오토바이 터미네이터 강탈하는 장면에서도 터미네이터2에서 존코너가 듣던 노래 틀어주고 나름 오마주도 잘했는데.
다시보니 선녀가 아니고 난 4편을 터미네이터 2편 제외하면 시리즈 최고라고 생각함 그냥 존나 재밌고 흥미롭고 엔딩도 좋았음
3편은 2편의 뽕맛 때문에 괜찮았으며 4편은 나름의 후속작이라는 틀 안에서 재미있게 꾸려나가는 맛에 봤었는데요 5,6은 진짜... 제대로 초기화 해보자 하고 망한 케이스 같습니다 그냥 2편 감독판으로 엔딩 내고 끝내자구요 ㅠㅠ
그리고 4편 여배우가 개섹시했어
4편 재미있었고 위 글대로 나름 정통성 이어서 어캐든 할려고 한게보였고, 마커스도 흥미로웠음 그리고 t-800의 무서움도 느껴졌네요
카일 리스 샷건 스킬이 여기서 나온거다 같은 전작 오마주도 좋고
솔직히 4편은 프리퀄이면서 시퀄이기도한 특이한 포지션이라 좋았음
레알 존잼까진 아니었지만 후속작들 생각하면 ㅋㅋㅋㅋ
난 솔직히 이제 과거로 돌아가서 뭘 바꾸고 누굴 지키고 이런 플롯의 터미네이터는 더이상 안먹힌다고 생각함 2편에서 잠깐 나왔던 미래전쟁이 주된 시나리오만이 유일한 돌파구임
4편까지는 나름대로 선녀이긴 했음 근데 시리즈를 계속 만들려는 생각을 가졌으니 다음편부터 뇌절의 연속이었지
극장 가서 본 입장에서 4편은 1,2편에는 못 미치지만 적어도 '잠깐씩만 나온 미래전쟁을 보여줌+전작들을 존중해줌' 이것만으로도 나름 터미네이터 작품으로서 떳떳한 위치라고 생각함
t2 랑 함께 제일 좋아하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라서 두개만큼은 블루레이로 갖고 있음 기계군단 꼴이 c&c에 나오는 nod유닛들 같아서 신박하고(오마쥬도 있을듯) 특히 처음에 넝마처럼 되갖고 기관총쏘는 t800 장면이 너무 좋고 바이크 터미네이터의 간지나는 추격신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A-10 워트호그가 인류군 전투기로 나오는것도 좋고 여하간 내취향
뭘 해도 2편을 넘을 수가 없어
다 떠나서 6편은 '스카이넷이 뒤져도 결국 미래에 인간은 또다른 슈퍼컴에 지배당한다'식 전개라 최악.
터미네이터 3부터 극장에서 봤는데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와서 보더라도 4편이 가장 선녀였음... 다크페이트 입 턴거 짜증나서 제임스 카메론 영화 이제 안본다
4편 엔딩이 존코너 죽고 마커스가 존코너 얼굴 가죽을 갖다붙여 자기가 존코너 뒤를 이어나가는 거였음 근데 그 엔딩이 유출되자 걍 바꿔버리니 마커스가 붕 뜸
"명심해 마커스 니가 '무엇'인지." "아니 난 내가 '누구'인지 알아"
4편 나는 재미있게 봤는데 당시 평가랑 흥행이 박살난게 의아했음
이젠 애니도 나왔다구...ㅋㅋㅋㅋㅋ
3, 5, 6 모두 1, 2편 복붙 아닌가. 그저 2편이 잘나가니 똑같이 따라간 파쿠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