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조커에만 관심있고
아서 플렉한테는 그 누구도 관심없었다'
아니 전작 타이틀부터 조커로 시작해서
아서 플렉이 조커가 된 결말로 끝내놓고
이번 영화도 타이틀에 조커 대문짝만하게 박은 다음
마케팅도 '조커'다운 장면들로 채워놨으면서
이제 와서 갑자기 넌 왜 조커만 보러 오고 아서 플렉한테는 관심을 안 가져주냐 하시면 곤란하거든요
영화 타이틀에 배트맨 걸어놓고 CEO 브루스 웨인의 우당탕탕 대기업 현대정글 생존기로만 2시간 꽉꽉 채워넣으면
관객들이 그걸 좋아하겠습니까 싫어하겠습니까
물론 그런 걸 좋아할 사람들도 없진 않겠지만
+추탭갈
ㄹㅇ 이건 그냥 억지같음 그냥 예술병 걸린걸로보임
씨1발 난 조커를 보러왔다니께
뭐 어디 무명ip도 아니고 히어로물 최고 빌런을 소재로 쓰고 이 소리하는 건 솔직히 체리피킹이잖아
애시당초 배트맨 역사 내내 조커의 정체라는 건 혼돈을 부각하기 위한 소재였지 정체가 중요한적이 없었는걸
관객: 조커 보여줘요 조커1: 자 조커 보여드렸습니다~ 조커2: 싫은데요?
애초에 아서플렉이 제목이면 안팔리니까 조커걸었잖아!
판의 미로 아동용으로 홍보하고 불호인 관객들한테 심오한 철학을 못 느끼시겠어요? 하는꼴
씨1발 난 조커를 보러왔다니께
ㄹㅇ 이건 그냥 억지같음 그냥 예술병 걸린걸로보임
관객: 조커 보여줘요 조커1: 자 조커 보여드렸습니다~ 조커2: 싫은데요?
댓글들 조합해보면 조커는 나오는거 같음. 그 조커가 아서가 아닐 뿐. 빨리 보고싶다!!!
솔직히말해서 더 심각하지 관객:조커 보여주세요 조커1:자 조커'돼는거' 보여드렸습니다 조커 밑준비가 끝났어요 조커2 기대해주세요 관객: 와 이제 조커가 뭘 할수있는지 어떻게 그렇게 최악의 빌런이 되는지 리즈시절을 볼수있는건가 조커2: 사실 안보여드리겠습니다 아서플렉엔 아무도 관심이없네요 꺼지세요 관객:??? ㅁㅊㅅㄲ들 난 이런 상황이라고 생각함
뭐 어디 무명ip도 아니고 히어로물 최고 빌런을 소재로 쓰고 이 소리하는 건 솔직히 체리피킹이잖아
MUL-CLEAN
사실 본문 저렇게 쓴 나도 막상 쓰고보니 어? 현대 기업계 무대 스릴러 주연 브루스 웨인 재밌을지도? 하는 생각이 떠올라버리긴 함
허와 실을 절묘히 구사한 끝에 적대적 CEO들을 꺾고 아버지의 기업을 완전히 승계한 브루스 웨인. 고담의 정상에 우뚝 선 그가 향한 곳은 고담의 제일 깊은 곳에 마련된 그의 아지트. 그의 뱃ㅡ트 수트 앞이었다 크으
그냥 못만든거임 ㅋㅋ 자기네 가게가 중국집인지 스시집인지도 모르는..
판의 미로 아동용으로 홍보하고 불호인 관객들한테 심오한 철학을 못 느끼시겠어요? 하는꼴
조커에 자신을 감정이입한 거 아닐까?
애시당초 배트맨 역사 내내 조커의 정체라는 건 혼돈을 부각하기 위한 소재였지 정체가 중요한적이 없었는걸
대부분의 작품에서 내 과거가 뭐가 중요한데? 식으로 나오기도 하고 ㅋㅌㅋㅋ
애초에 아서플렉이 제목이면 안팔리니까 조커걸었잖아!
나도 그건 진짜 구질구질한 핑계같아. 나는 조커를 보러왔지 배트맨 세계관만 따온 오리주 팬픽을 보러 온 게 아냐!!!
엔딩 보면 오히려 코믹스에 더 가깝게 다가간거 같은데
근데 애당초 초커 1편도 이름만 빌린 영화였단 평이 있던 거 생각하면 2편도 당연한 맥락이라 생각하긴 하는데...
뭐, 매상이 말해줄 거임. ㅋㅋ 전작도 '조커' 떼고 사회고발 영화였으면 그 주목과 매상이 나왔겠어? 고상한 분들께선 '씹떡 찌질이들 잘 벗겨먹었다'고 존나게 좋아하던데...ㅋㅋㅋ
좀 더 생각해야 하고, 영화문법에 따르지 않는 불친절한 영화인 건 맞지. 다만 조커를 개인이 아니라, 상징으로 보면 주제에 대해서도 이해가 될지도?
엥 저는 조커보러 간건데요
영화는 안 봤지만 조커의 해석을 잘못했네.. 배트맨이 관심 받을려고 히어로 생활을 한것도 아니고 조커는 관심받기 보다는 배트맨 때문에 탄생한 빌런인데 본인도 그걸 너무 잘 알고 있고 근데 왜 조커만 보냐니;; 조커자체가 아서 플렉아냐 ㅠ.ㅠ
조커와, 조커가 아닌 아이덴티티가 조커란 캐릭터에 연관이 없는데 하다못해 배트맨도 영화 한편 간 브루스 웨인 '만' 보여주면 쌍욕먹겠다 유명 IP 가져와서 헛짓하고 이상한 소리 하는게 요새 트랜드야? 1편은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각색이라고 다들 좋아했더만
나는 코믹스 잘 모르고.. 배트맨 영화에 나온 조커들만 아는데.. 배트맨의 적인 조커가 아닌 ..배트맨이 없는 세계관의 조커 라고 봐서 괜찮았슴 .
문제는 전작에 배트맨이 존재하는 세계관이라고 박아놨으니까(브루스 부모님이 살해당하는 거) 전작은 그래서 사람들이 재해석의 영역으로 받아들인 거구.
배트맨이 아닌 브루스 웨인의 기업 스릴러? 이건 좀 보고싶을지도
근데 의외로 1편도 그런 느낌이 없진 않았어 pv는 Smile을 웅장하게 편곡해서 아서 플렉이라는 불쌍한 인간에게 유쾌하게 광기가 태동하는 듯이 그려놨는데 실제 영화는 생각보다 많이 음울했고, pv에서 조커의 광기인 줄 알았던 장면이 하나같이 아서 플렉의 병증이었음
예술병임
CEO 브루스 웨인의 우당탕탕 대기업 현대정글 생존기는 시즌제로 해도 볼듯
처절하게 불쌍하고 비극적인 사람의 인생이 반사회적으로 팡 터져나온 이야기를 전작에 개쩔게 보여줘놓고 아서 플렉 개인으로서도, 대외적으로 가진 조커라는 이름으로서도 아무것도 해결되지도 나아지지 않고 그냥 죄다 폭삭 망해버렸답니다 라고 나와버리니 이건 스스로 전편을 완전히 부정하고 모욕해버리는 거니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음
사실 조커 영화에서 보여줄만한건 다 보여줘서 영화 조커2 폴리 아 되에서 본인이 원해서 된 조커가 아니라는 이야기도 충분히 있을법하긴 함 관객들이 납득 못한게 문제이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