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구조적으로 유저끼리 싸우거나 갈라치기 하게 되어있다고 느껴짐
보스 패턴이 랜덤인것에 더해서
사람이라면 실수를 한다는 사실이 합쳐져서
누구나 한번쯤은 실수를 하게 되는데
실수의 리스크가 너무큼
누가 죽는순간 통나무는 거의 배로 무거워지는 체감이 들면서
죽은 사람은 구경 할 수밖에 없음
이로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1. 누군가 실수하는 순간 감정이 크게 상함
2. 그로 인해 유저들이 날이 서있음
3. 팀워크를 느끼기보단 조별과제의 느낌
4. 누가 죽어도 깰 수 있게 오버스펙이 디폴트가 됨
5. 직업간 밸런스에 더 민감하게 됨
이 게임은 왜
격돌도 그렇고
실수에 대해 엄격한지 모르겠음
던전 하나 가려고 하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님
우선 취업부터 스트레스 받음
오버스펙을 맞춰야 하고
거절당하면 감정 엄청 상하고
실수하면 대역죄인이고
누군가 실수하면 통나무 무게가 장난이 아님
사람들은
DPS 없는것에 관하여
해피 강선 랜드
해피 재학 랜드 라면서 이 게임을 유저들이 조롱할 정도로
이 게임의 방향성은 모두와 함께 하는 게임을 방향으로 잡고있지만
세세하게 들어가면
모두와 함께 서로 싸우세요.
같이 불쾌함을 자주 겪게됨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게임하는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날선 상태로 싸우며 게임하는것이 이 게임의 방향일까
생각이 듦
이 게임에서
팀원간의 팀워크와 성취감을 느낀건 딱 한번뿐임
이클립스 타이틀을 땄을떄...
근데 이건 로아의 문제가 아니라 'MMORPG'가 여태까지 해결못한 문제임.
언급한 문제는 굳이 게임이 아니라, 현실 사회업무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는 부분이고.. 결국 그걸 만들어내고, 감당하는건 해당 '유저들'임
어느정도 해결한 게임은 있긴해요 운영때문에 비호감이긴 한데 게임 구조 자체는 좋았어요 블소인데 블소는 누군가 죽으면 다른 사람이 손을 대주고 나머지가 보스를 멀리 이동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손 대주는 사람이 작은 공격이라도 맞으면 다시 손을 대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를 살려낸다면 실수를 만회함과 동시에 팀워크도 느낄수 있어요.
그건 그냥 부활이 있는거죠? 제가 블소를 안해봐서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블소의 '최상위권' 컨텐츠는 실수를 많이 해도 봐주는걸까요? 당장 와우,파판만해도 일반적인 난이도에서는 대다수가 '실수'를해도 봐줘요. 로아도 '노말'난이도는 해보면 알지만 '하드'랑 비교해서 정말정말 '많이 봐준다'는 느낌이 강하죠. 그걸 어느정도 해결했다고 봐야할까요..?
네 저는 로아에 부활이 필요하다고 보고있는겁니다. 블소 최상위권 컨텐츠는 실수를 해도 많이 봐줍니다. 최상위 컨텐츠 기준으로 스스로 부활 할 수 있는 운기조식 (이 경우는 보스가 장판을 깔거나 하는 방식으로 잘 성립되진 않습니다만 가능한 경우가 꽤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손을 대주는 부활 (소환사는 소환수를 사용하여 손을 대줄 수 있습니다.) 쿨이 매우길어 한번만 사용가능한 광역부활 (이 광역 부활을 죽은 사람에게 적용 시키기 위해 공대장은 부활시전자 파티에 죽은 파티원을 이동시켜줍니다.) 이 광역 부활의 쿨을 강제 초기화 시켜주는 특수 기술 파티원들이 연대하여 꼭 해결해야하는 기믹 (전멸기) 를 제외하고는 기회를 많이 주고있습니다. 하지만 던전의 난이도는 다른 게임과 비교해도 결코 쉽지 않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선 전멸 기믹 자체의 난이도가 머리를 써야하고 매우 어렵게 설정되어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전멸 기믹도 실수를 하여도 플랜B가 가능하게 설계된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저는 흑월마녀 때 접어서 지금은 시간이 좀 지났지만 그 때 당시는 그런 느낌이었네요
부활이 있으면 게임이 너무 쉬워져서 안됨 의 의견을 많이 들었지만 그건 던전 만드는 사람들 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하신거처럼 다른 MMORPG에서는 '전멸기믹' 난이도가 매우 높죠 로아는 반대로 '전멸기믹'자체의 난이도는 낮은데, 1명이라도 실수하면 플랜b가없이 박살이 나서 사람들이 부활이 없는게 빡세다 하는거구요. 하지만 반대로, 부활이 불가능하기에 해당 난이도들로 나름 '라이트'하게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만약 '부활'이 가능해지면 지금처럼 난이도적으로 '라이트'할 필요가 없겠지요. 만약 그냥 부활이 가능한데, 현재 로아 난이도 수준을 유지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그냥 호로록 게임이 되겠지요. 지금도 '숙련'팟에서는 최상위 2막 하드를 제외한 모든 레이드가 사실상 15~20분이면 1개의 레이드가 끝이 납니다. 이 과정에서 '몇명이나 죽어서' 부활이 필요할까요? 현재, 부활이 가능한 '베히모스'레이드도 전멸기믹이 나오면 그냥 제일쌘 사람들 살아서 소위 '딜찍'하는게 레이드라고 불려가고 있습니다. 결국 해당 게임들에 맞춰서 고려해야할 부분인데, 로아에 부활을 넣으면 난이도가 올라가야할거고, 이번 2막 난이도 사태를 보면 이는 로아라는 게임의 미래를 보았을때는 장기적으로는 좋아보이지 않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로아 라이브방송때 디렉터도 이야기했지요. 1막 에기르는 어렵다하지 않았으나, 2막은 의도적으로 '도전;하게끔 만들었따라고. 결국 로아의 경우에는, 시기가 지나간 컨텐츠들은 계속해서 완화를 해주고 있는 부분이고, 실제로도 복귀한 지인등이 카멘등을 접했을때 트라이 소요시간등을 보면 처음나왔을때 도전한 사람들이랑은 하늘과 땅 수준으로 빠르게 클리어하더군요. 이런 부분에서 굳이 로아에 부활이 필요한가 싶긴합니다. 물론 결국 이거보다 중요한건 해당 '유저들'의 태도가 되겠지요.
데카 시스템 있는 베히모스 난이도가 흠... 데카 생각해서 난이도를 만들면 더 어려울거 같은데요?
데카 시스템은 제 주장과 역행하는 부활시스템입니다. 부활 갯수가 정해져있는 시스템이다보니 누군가 테카를 많이썼다면 바로 싸우게 되는 시스템이라서...
애초에 로아는 '공팟' 속칭 다른 MMORPG에서는 '막공'이라고 불리는 공격대가 주류인 부분인지라. 더그러는거 같은데 이러한 막공위주에서는 '부활'이 들어온다고해서, 과연 서로 기분이 상하고 싸우게 되는 구조가 없어질지도 의문이구요 고정공대가 주인 파판,와우 최상위권들도 툭하면 사람 싸우고 난리인지라, 단순 '부활'이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저는 블소 오래하면서 로아 할때처럼의 불쾌함을 느껴본적이 상당히 적기 떄문에 이런 의견이거 같습니다... 제 안에서의 RPG는 깼을때 서로 기뻐하고 누가 실수해도 괜찮아 내가 커버 할게 같은 이미지인데 로아를 하면서 꽤 많이 나도 상대방도 불쾌한 경험을 했어요...
오히려 저는 로아하면서 별이야기가 없어던 부분이라..반대되는 경험을하신거 같네요. 오히려 사람 고정공대하던 와우,파판에서는 진짜 다른 사람끼리 싸워서 공대터져서, 나도 같이 나가리되면 정말정말 스트레스받아서 점점 MMORPG를 안했는데 로아는 난이도가 라이트하다보니 결국엔 누구나 숙련이되고, 그냥 자기할거만 딱딱하면 서로 아무터치도 없고 문제도 없어서 전 더 만족스럽더군요.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커뮤에서 보이던 '날이 선 유저'보다도 실수해도 '죄송합니다'하면 서로 영차영차 콘 쓰면서 넘어간 적도 많아서..
생각해보면 로아는 인던과 레이드의 중간쯤 있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게임에 있는 편하게 여러번 가는 인던의 개념이 가디언 토벌 하나정도 있지만 그마저도 일반게임의 인던보단 가벼운 느낌이니깐요 말씀해주신 이야기가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부활을 사용하는 던전은 구성을 더 탄탄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즉석에서 타인 8명으로 구성해가는 공대를 차리기란 쉽지가 않겠죠 블소도 최상위던전의 경우 즉석에서 공대 8명을 뽑아가는건 거의 없었으니까요 확실히 최상위 던전 8명의 공대를 바로 꾸려가는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부활의 필요성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어찌되었던 '로스트아크'도 '레이드'를 메인으로하는 이상, 어느정도의 '난이도'는 챙기면서, 또 최상위권 선발대들이 만족할 도전적인 난이도 + '일반'유저도 접근이 가능한 수준의 난이도 조절이 있어야하다보니 어려운 부분인거 같습니다. 사실 이런 레이드 난이도 조절 문제가 되는게 '의견 소통'이 디스코드같은 메신저로 실시간 대화 및 의견 나누기가 가능하냐 안하냐도 크다고 봐서.. 이런게 되려면 결국 고정공대가 되고, '지인'이되면서 어느정도 실수하는걸 봐주는 분위기, 도전하는 분위기가 되겠지만 일반 '막공'위주에서는 어려울거 같네요. 이게 '고정공대'지향이 되면 기존 mmo 레이드 기피 유저가 많은 로아에서도, 사실 로아를 할 이유가 없지 않나 싶기도하고..
그부분을 간과한거 같습니다. 막공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있고 게임 입장에선 막공이 게임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는걸 간과하고 있었네요...
보통 숙련 숙제 파티도 실수 1번은 넘어가는데...? 이 새끼 무빙이 숙련아닌데 뒤진것 같은지 숙련인데 억까로 죽은건지 다 보이지 않나? 격돌도 완화해서 실수하는게 이상한 수준이고 저스트 가드는 실수한다고 바로 뒤지는것도 아니고 카멘 까지만 하시고 접으셨나...? 아니면 하브를 하시나? 모르겠네...
핀트가 잘못되어있습니다. 실수해도 한번은 넘어간다 격돌 완화로 실수할 수가 없다 이게 핀트가 아니고 서로 기분상하고 싸우게되는 구조가 잘못되었다는 부분에 핀트를 맞춰주세요 솔직히 한번 실수할 수 있죠 하지만 실수하면 다들 속으로는 아~ 시간 겁나 날리네 하거나 가끔 흡성대법으로 릴레이 실수가 나오면 싸우잖아요?
그러면 예전 발탄 처럼 1명만 살아도 깰수 있어야 한다는 애기...임?
지금도 반숙이나 클경 파티면 실수해도 하하호호 할수 있음 근데 숙련, 숙제방 와서 실수 여러번 하면 분위기가 상당히 안좋을수 밖에 없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