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아침저녁을 과일만 먹거나 아예 안먹고 점심은 직장에서 먹으니 집에서 밥 해먹을 때가 주말밖에 없음.
근데 그 주말마저도 운전연습하려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점심을 밖에서 먹고 오는 경우가 많네.
그래서 집에 4달 전에 산 10kg 쌀포대가 계속 방치중임.
겨울이라서 좀 낫지만 그래도 빨리 먹어야 벌레 안 생길텐데 쌀을 좀 많이 쓰는 요리같은 거 없을까?
집에 있는 반찬은 스팸, 참치캔, 계랸, 양파, 마늘, 토마토 소스, 간장, 각종 기름, 김이 있음. 평소엔 파스타를 자주 해먹어서 파스타면은 아주 많음.
집에서 밥 해먹을 시간이 주말이나 휴일 외엔 없는데 고추장, 양배추, 파. 다진마늘을 사서 재료가 상하지 않게 빨리 다 먹을 수 있으려나?
떡집에 떡 해달라고 맡기면 안되나
쌀을 많이 먹어치우는 요리는 쌀을 요리하는게 아니라 양념 세게 한 고기가 최고지
근데 다 귀찮으면 그냥 건조 표고, 건조 나물 좋아하는거, 냉동대패 넣고 밥 돌려버린 다음에 양념장 한가득 해놓고 비벼먹으셈
떡집에 떡 해달라고 맡기면 안되나
해놓고 얼려놓으면 꽤 오래 먹는데
술담그면 금방 다 쓰는데 밥이면 식혀서 냉동시키는 방법도있고
주말에 김밥 재료 미리 만들어 놓고 냉동 했다가 먹을 때 해동해서 김밥 말아먹기 빠르고 간편함
주먹밥 라면이랑 먹으면 짭쪼름한 주먹밥을 자기도 모르게 많이 먹게 됨
집근처에 방앗간이 있다면 가서 빻고 떡 해버려 가래떡을 구워먹든 썰어서 냉동해다 요리에 넣어먹든
근처 떡집에 전화해보고 가능하면 떡 만들어달라고해 그럼 가지고 다니면서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먹어도 되니까
지퍼락에 소분해서 냉장고에 좀 두면 그나마 좀 더 보관할 수 있긴 함. 빨리 소비하려면 결국 레시피가 중요한게 아니라 평일 점심 도시락 + 저녁 집에서 먹기가 중요할듯.
오 떡 좋은 방법이네! 마침 새해가 다가오는데 쌀 주고 가래떡 만든다음 잘라서 떡국만들어먹음 되겠다! 모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