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임에 가던간에 처음에는 잘지내가다가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자꾸 사이가 틀어지고, 싫어하고 피하는사람을 예민하게 캐치하는 성격이 너무 싫습니다.
그냥 둔하게 그런갑다 하고 지나가던지 아예 모든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낸다던지 그러고싶은데 그러기 쉽지않네요
물론 제 욕심인걸 알지만요.....
일단은 외적으로 많이 망가지고 성격도 조용하고 매력없는 성격에서 좀 더 쾌활하고 화법도 좋아지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양극성장애치료도 받고 심리치료도 받아서 많이 좋아졌는데도 이모양 이꼴이라 혹시하는마음에 여기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어떤 사람 어떤 행동, 어떤 성격에도 그 그 그간엔 그나름의 사정이 있습니다. 그 사정을 상대방이 다 파악할 수 없는게 당연하죠? 그 누군가 상식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더라도, 그 근간엔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수 있습니다. 불우한 가정환경 같은게 말이죠.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행동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섯부른 짓이라는 걸 생각하시고, 항상 내가 모르는 뒷사정을 감안하려 해보세요. 이게 익숙해지고 나면, 사실 다른 댓글 다신 분들과 같은 결론을 얻게 됩니다. 너는 너, 나는 나, 내가 널 바꾸는건 불가능하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결론이죠.
저도 약간 그런성격인데 지금은 안고쳐져서 굳이 사람하고 어울리지않습니다 이유가 뭔고하니 세월은 어차피 흐르고 그런모임애서의 만남은 깊은관계로 발전하기 어러우며 헌순간의 유흥일뿐입니다 자신이 즐길수있는 성격이면 좋은것이고 자신과 맞지않는다면 스트레스 밖에 되지않습니다 그세월은 매우짧으며 자신이 억지로 하면서 지내기엔 시간이 너무아깝습니다 그시간에 다른즐거움을 더 개발하시는게 낫습니다 왜 그모임에서 잘나가야합니까? 안터넷에 성격장애라고 쳐보시면 의외로 님을 분석해서 글을 쓴것같이 님의 특징을 잘나타낸 증상이 있을겁니다 성격장애는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아 트라우마 때문에 방어적인 기질이 발현되는건데 한국인 대부분은 엄한 가정문제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항상 대인관계는 가까운데부터 다스려야 먼곳까지 원만해집니다 가족들하고 대화를 잘하는사람 안부를 잘묻는사람은 남들한테도 잘합니다 가족하고 대화가 끈긴것은 고민하지 않으면서 모르는 남한테는 잘보이고 싶어서 머리를 굴린다면 성공하지 못합니다 지금당장 부모형제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가족들을 사랑한다는 표현 못하시겠으면 모임에서도 별볼일 없습니다 항상인간관계는 가까운 사람부터 해결을해야 풀립니다 기존에 알던사람하고 관계가 안좋아서 새로운 사람에게 기대하는 사람 내가 알던사람과 관계는 실패했지만 모르는 사람들과는 친해질수도 있다는 기대감 이런건 또다시 역사를 반복하는 행위밖에 안됩니다
기대를 안하고 반드시 내말대로 되야한다는 생각도 그냥 다 포기해야됩니다. 상대방이 내말을 들을 이유도 없고 그냥 물이 흐르면 흐르나보다....쟤는 원래 저런가보다....이러고 살아야합니다. 근데 그게 가능하셨으면 그러고 살았겠죠. 알아도 그게 안되요. 그냥 꾸준히 상담받으시면서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야합니다. 전문의가 약물치료 권하면 약물치료 받으면서 주 1회 꾸준히 다니십쇼... 하루아침에 좋아질수가 없습니다...시간을 투자해야합니다.
네 반드시 좋아집니다. 물론 일반인처럼 매력넘치는 사람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제동생도 꾸준히 약물및 상담치료 받고있는데요, 조금 제구실도 하면서 삽니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고 어제보다는 조금더 나아진 오늘의 나에 만족하시면서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시는게 좋은거같습니다. 치료 안받는것보다 무조건 치료받고 상담받는게 훨씬 좋습니다.
자기 전에 한 5분정도만 명상하면서 감사한 일들 생각하다가 잠들어 보세요. 뭐 떠오르는게 없으면 어머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거라도요. 그 감사 자체가 뇌의 편도체를 안정시키고 전두엽을 활성화 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거든요. 유사과학 헛소리처럼 들릴 수 있는데, 신경쪽 연구에서 나오는 얘깁니다. 별로 어려운거 아니니까, 믿어서 손해볼 거 없으니까 그냥 한번 해보세요. 저렇게 감사하다 잠들면 아침에 일어났을때도 행복해지고, 하루가 개운해집니다.
명상좋죠 한번 해보겠습니다
기대를 안하고 반드시 내말대로 되야한다는 생각도 그냥 다 포기해야됩니다. 상대방이 내말을 들을 이유도 없고 그냥 물이 흐르면 흐르나보다....쟤는 원래 저런가보다....이러고 살아야합니다. 근데 그게 가능하셨으면 그러고 살았겠죠. 알아도 그게 안되요. 그냥 꾸준히 상담받으시면서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야합니다. 전문의가 약물치료 권하면 약물치료 받으면서 주 1회 꾸준히 다니십쇼... 하루아침에 좋아질수가 없습니다...시간을 투자해야합니다.
약물치료도 받다가 상담치료도 권장받아서 2년째 치료중이에요 그렇군요 시간을 들이다보면 좋아지겠죠? 감사해요
술은답을모른다
네 반드시 좋아집니다. 물론 일반인처럼 매력넘치는 사람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제동생도 꾸준히 약물및 상담치료 받고있는데요, 조금 제구실도 하면서 삽니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고 어제보다는 조금더 나아진 오늘의 나에 만족하시면서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시는게 좋은거같습니다. 치료 안받는것보다 무조건 치료받고 상담받는게 훨씬 좋습니다.
치료받는입장에서 포기할건 해야한다는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잘이겨내보겠습니다
타인이 나보다 부족하거나 마음에 안들어도 인정하세요 너는 너 나는 나 근데 둘다 맞음 이런식으로요.... 이건 확실히 틀린다 해도 본인에게 피해가 오지 않는 이상 인정해주세요
네 그래보겧습니당 좋은말씀 감사해요
어떤 사람 어떤 행동, 어떤 성격에도 그 그 그간엔 그나름의 사정이 있습니다. 그 사정을 상대방이 다 파악할 수 없는게 당연하죠? 그 누군가 상식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더라도, 그 근간엔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수 있습니다. 불우한 가정환경 같은게 말이죠.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행동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섯부른 짓이라는 걸 생각하시고, 항상 내가 모르는 뒷사정을 감안하려 해보세요. 이게 익숙해지고 나면, 사실 다른 댓글 다신 분들과 같은 결론을 얻게 됩니다. 너는 너, 나는 나, 내가 널 바꾸는건 불가능하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결론이죠.
오 좋은말이네요 명심하겠습니다
타인들에게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은 나만의 기준이나 불편함을 자꾸 인식하다보면 점점 사람들 만나기가 어려워져요. 그들이 좀 이해가 안되는 성향이나 맘에 안드는 행동이 있어도 내가 바꾸기도 쉽지 않죠. 혼자가 아니라 사람들 속에 있으려면 어쩔수가 없어요. 감안하고 같이 갈려면 인내와 수용의 폭을 어느정도 넓혀야됩니다.
수용의 폭을 넓히는것이 와닿네요 이해하도록 해보겠습니당
저도 약간 그런성격인데 지금은 안고쳐져서 굳이 사람하고 어울리지않습니다 이유가 뭔고하니 세월은 어차피 흐르고 그런모임애서의 만남은 깊은관계로 발전하기 어러우며 헌순간의 유흥일뿐입니다 자신이 즐길수있는 성격이면 좋은것이고 자신과 맞지않는다면 스트레스 밖에 되지않습니다 그세월은 매우짧으며 자신이 억지로 하면서 지내기엔 시간이 너무아깝습니다 그시간에 다른즐거움을 더 개발하시는게 낫습니다 왜 그모임에서 잘나가야합니까? 안터넷에 성격장애라고 쳐보시면 의외로 님을 분석해서 글을 쓴것같이 님의 특징을 잘나타낸 증상이 있을겁니다 성격장애는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아 트라우마 때문에 방어적인 기질이 발현되는건데 한국인 대부분은 엄한 가정문제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항상 대인관계는 가까운데부터 다스려야 먼곳까지 원만해집니다 가족들하고 대화를 잘하는사람 안부를 잘묻는사람은 남들한테도 잘합니다 가족하고 대화가 끈긴것은 고민하지 않으면서 모르는 남한테는 잘보이고 싶어서 머리를 굴린다면 성공하지 못합니다 지금당장 부모형제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가족들을 사랑한다는 표현 못하시겠으면 모임에서도 별볼일 없습니다 항상인간관계는 가까운 사람부터 해결을해야 풀립니다 기존에 알던사람하고 관계가 안좋아서 새로운 사람에게 기대하는 사람 내가 알던사람과 관계는 실패했지만 모르는 사람들과는 친해질수도 있다는 기대감 이런건 또다시 역사를 반복하는 행위밖에 안됩니다
기대감을 줄이기는 해야겠군요
모든 사람과 친한 사람은 누구와도 친하지 않은 것과 같을 거에요. 모든 사람한테 사랑받겠다를 버리시면 맘이 좀 편하실겁니다.
안그래도 오늘 심리상담때 같은말을 들었답니다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