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0.5 256 WIFI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평소 LTE 태블릿에 대한 갈증을 가지다가
이번에 탭S4에 DEX 모드를 보고 냅다 질렀습니다.
256Gb LTE 모델 = 99 만원 언뜻 비싼것 같지만
사전 구매하면 다행히 199달러로 판매예정인 키보드 커버와 2만원짜리 블투 마우스 + 3만원 상품권을 주니
어차피 다 구매할 유저라면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라고 쇄뇌중이니 방해하지마시오!ㅋㅋ)
DEX는 이번 TABS4의 핵심중에 핵심인것 같습니다.
그전까지 아이패드에 키보드커버를 사용해왔었지만
항상 아쉽게 다가오는 마우스의 부재.....
그리고책상위 노트북처럼 사용하기엔 IOS 인터페이스가 적합하지 않은 문제...
그리고 개인적으로 출장이 많고, 본가까지 지방에 있어
매번 노트북 챙겨 다니긴 그렇고 또 없으면 아쉽고....
물론 DEX가 있다고 해도 뭐 이걸로 PC처럼 어떤 생산적인 뭔가 할것 같진 않지만
그저 인터넷보고 영상보고 유튜브 돌리고만 한다고 해도
책상위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방법으로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DEX모드의 가치는 매우높다고 생각됩니다. (뭐 꼭 전문적인걸 해야해??)
물론 지금까지 사용했던 아패 프로가 게임 성능이 좋고 생산성 앱도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게임은 아이패드 구입때마다 초기에 성능테스트용으로 해본것이 전부고
처음 구매하고 1주일 남짓동안 이앱 저앱 깔아보며 생산적인 뭔가를 해보겠다는 강박관념으로
발버퉁쳐본것 외에 나머지 기간은 그저 유투브+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엔터테인먼트 머신에 지나지 않게 사용했다는 점에서
굳이 높은 사양보다는 DEX + 유일무이한 AMOLED 태블릿이라는 점이 영상감상이 주력 용도인 제게 더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뜻밖에 조금 아쉬운 부분은 사운드였습니다. 그렇다고 사운드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확실히 아이패드와 비교해서 영화볼때 돌비모드의 입체감은 더 나았다고 느꼈지만
입체감을 제외하고는 음악을 듣거나 할때 아이패드와 비교해서 큰 차이는 아니지만 다소 부족한 음질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DEX모드일때 넷플릭스앱 화면사이즈 조절이 안되는 점은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다행히 DEX실험실 모드를 키면 전체화면 OR 창모드로 넷플릭스 화면을 변경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걸 발견했지만
다른앱들처럼 자유롭게 창크기를 늘였다 줄였다는 되지 않더군요.
나름 큰 지출이었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물건임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WIFI모델은 64기가 78만원이고 지금 구매하면 키보드+블투마우스+상품권 까지 주고 펜슬은 구매할 필요 없다는 걸 생각하면
어차피 다 살거면 50만원 후반대로 탭S4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뭐 그리 나쁜 가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라고 쇄뇌하고 질르세요~~ㅋㅋ)
노트8에 처음 DEX모드가 나왔을때만 해도 삼성이 대체 무슨생각으로 저걸 만들었을까 싶었는데 태블릿에 DEX는 참 잘어울리는 궁합인것 같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3만원 상품권은 어디에서 받는건가요??
옥션 포토상품평 남기면 전원 지급한다고하는데 전 아직 안남겼어요 ㅎㅎ
아 옥션에서 구매해야지 받을수있는거였군요. 공홈에서 구매해버려서 ㅋ
덱스모드 사용하면 어떤게 좋은가요? 궁금합니다. 탭s3 쓰고있는데 덱스 활용도가 좋으면 생각해볼까하구용.. 마우스이용은 s3도되어서..
인터페이스가 윈도우 형태이니 책상에서 키마와 함께 쓸때 활용성 및 편의성이 극대화 되는거지요.
어 dex모드가 있다니 급 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