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이런 식으로 하면 누가 그룹들 깊게 팔까요?

[신거123]

2번쯤 이런걸 겪어보니 

앞으로 신 그룹 나온다 하더라도 응원이나 깊게 파는 건 앞으로 힘들어 질 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 시기 쯤 오면 매번 벌벌 떠는 것도 좀 그렇고요..

앞으로도 러브라이브는 응원하겠지만

럽공식의 행보는 좀... 좀 더 순화해서 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마이온]

저지르는 사람 따로 진화하는 사람 따로인 것 같긴 한데
엎은 물은 주워담을 수 없고 아무래도 그 뒷수습을 어떻게 보여주냐에 따라 달려있겠죠
팬들은 즐거우려고 덕질 하는 거지 두려워하면서 덕질하고 싶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 정말로 뭔가 보여주지 않으면 안될 겁니다

[신거123]

맞는 말씀입니다..

[[Aqours]]

그래도 이번 발표에서 ‘원맨라이브는 없지만 아쿠아는 해체가 아니고 앞으로도 활동을 이어간다‘는 말이 캐스트들의 솔직한 진심이 맞다고 믿어보려고 합니다. 당장 2025년 지모아이 마츠리도 한다는 걸 내비췄지만 그 이후가 중요할거같네요 ㅠ

[신거123]

그렇죠.. 사실 그 이후가 중요하죠.. ㅜㅜ

[siE(시에)]

'고교 3년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최대한으로 힘껏 빛을 향해 달리는 소녀들'이라는 시리즈의 뿌리가 되는 설정에서 이끌어내고자 하는 것들을 현실에서의 서사에도 적용시키기 위함도,
어쩔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여러가지 사정들로 인해서 이런 시간이 언젠가는 올 거라는 것도,
기타 등등의 이유들도

이해는 하지만 예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자꾸 이런식으로 무작정 날 것을 직구로 던지는 건... 팬들에게 있어 끝없는 공포와 트라우마만 자꾸 만들게 되는 행보인 것 같습니다ㅠㅠ

말씀하신대로 이 흐름을 조금이나마 순화시켜서, 조심스럽게 천천히 풀어나갔다면 (물론 그래도 무언가의 마지막이 다가온다는 건 늘 충격이고 슬픈 일이지만요) 충격이 그나마 덜 했지 싶어서 아쉽네요

진짜 이번에 파이널 원맨이 끝나도 어디까지나 라이브 부문만 그렇게 됐을뿐이지, 다른 부문들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왕성히 활동하고 나아간다는 걸 럽공식이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보장해주지 못한다면 여러가지로 악영향이 생길 것 같습니다....

[신거123]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