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tto와 무제한에서 몇 경기씩 사용해보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카드가 다 고성능입니다. 본 경기 후 추가될 올스타 mvp 카드까지 더하면 그대로 로스터 운영해도 얼추 될 정도네요. 사진에 없는 힐드, 고든, DJJ에 본 경기 MVP까지만해도 13명이니..ㅎㅎ
며칠 전 GO 조던 나온다는 소식 듣자마자 vc 잔뜩 충전하고 보유중이던 카드들 정리하면서 기다렸는데, 투자한 보람이 있는 팩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조던이 그 정도로 확연한 업그레이드 느낌이 안 나서 조금 아쉽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티맥이 워낙 좋은 카드여서 그런지 체감상으로는 옆그레이드 느낌입니다. 오히려 (팬이 아니라서) 별 기대 안했던 카터가 손에 잘 맞아서 놀랐습니다. 릴리즈도 좋고 그린도 잘 뜨고요.
르브론은 기존 탑티어였던 매직이나 시몬스를 못 써봐서 얼마나 좋아진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매치업상대가 누구든 밀린다는 느낌이 안 드는걸 보면 초고성능 카드임에는 분명한 것 같아요. 주말 지나고 시장이 안정되면 가격이 좀 내려가긴 하겠지만 한동안은 가격방어가 잘 될 것 같습니다.
빌럽스와 브릿지스는 다들 아시다시피 가성비가 정말 좋은 카드고, 내쉬도 슈팅이 워낙 좋아서 플레이스타일만 맞으면 재밌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플스 기준으로 빌럽스랑 내쉬 합쳐도 3만 MT 면 충분히 구할 수 있으니 가격도 저렴하구요. 브릿지스는 기존의 솔리드한 다이아 카드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아 그레인저를 13번째 선수로 넣고 다녔는데 당분간 브릿지스를 좀 써볼까 하네요.
마지막으로 좀전에 구한 아데바요도 가격만 안정되면 상당히 인기 많이 끌 것 같습니다. 쓰렛에서 두어판 해보고 왔는데 체감이 괜찮네요. 릴리즈가 딱히 빼어나진 않지만 기본 스탯이 높고 관련 뱃지들이 많아서 슈팅성능이 뛰어납니다. 스킬챌린지 우승 기념 카드답게 볼핸들링, 패싱도 뛰어나구요.
아직 못 구한 힐드, 고든, DJJ도 써보고 싶긴한데 아직 거품이 안 빠진 것 같아 이 카드들은 좀 더 두고 볼 생각입니다. 다들 (내일 추가될 올스타 MVP 카드까지 포함하여) 원하시는 카드 꼭 얻으시는 한 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아직 릅 못사고 있는데 꼭 써보고 싶네요
저도 경기를 해보니 왜 그렇게 많은 유저들이 포인트 가드 포지션 가능한 르브론을 기다려 왔는지 알겠더라구요. 추후 영입하시면 만족하실거에요!
겁나게 부러운 조합입니다.. 저도 티맥 한번 영입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