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이 게임 괜찮다 안괜찮다는 말이 많아서요...
옛날에 어둠속에 나홀로를 재미있게 한 저로서는 궁금해서
해봐야 겠드라구요.
근데, 데모 받아서 한 10분 넘게 플레이하는 순간,
이 게임 바로 구입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정말 잘 만든
게임인 것 같았습니다.
일단 그래픽이 정말 최신 게임답게 덜덜덜할 정도로 대단하더군요.
시작하자마다 건물에서 탈출하는 부분 정말 몰입감 높고
연출이 그냥 최고더군요. 제가 있는 방이 무너져 내리는데,
한쪽이 기울면서 아래쪽 방향에 있는 벽이 다 뜯겨져 나가고
저 아래 도로가 내려다보이는 장면에서 탈출하는 데 정말 압권이더군요.
그리고 조작감 이야기를 많이 하시던데... 전 그냥 플레이하는 순간
별로 이상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물론 약간 불편한 면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금방 적응이 되더라구요.
이거 건물에서 탈출하는 부분 끝내고 다음 에피소드로 가는데,
바로 껐습니다. 더 해버리면 정품 사서 하는 부분 미리 해버리는
것라서 너무 아까울 것 같아서요;; 빨리 정품 사서
플레이하려고 접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에피소드 개수를 보니깐,
꽤 많은 것 같더라구요.
뭐, 사람들마다 취향이 달라서 의견이 분분한 게임이긴 한데요,
적어도 저한테는 필구인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굉장한
경험을 안겨줄 게임인 것 같아서요.
저는 국전에서 오늘 구입했습니다.ㅋ
처음에는 퍼즐이 적어서 그닥 막히는 부분이 없지만 나중에 되면 머리를 쓰는건 아닌 퍼즐이 좀 있습니다. 그쪽으로 머리 쓰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좀 짜증은 났지만 재미있게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