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회 루나틱으로 했는데 전투 보는맛도 있고 밸런스도 잘 잡혀서 마지막26장 빼고는 머리 좀 쓰면서 했네요(막판은 갑자기 너무 쉬워짐; ) ㅋㅋ 뭐 딱히 노가다 할 것도 없이 스토리도 밀리고...67시간 했으니 만족함. 전투부분에선 깔게 없었음. 또 게임 1회차만 하는 유저라 회차 요소 없는것도 별 상관없었고..
문제의 스토리는......솔직히 재미있었음
오프닝 동영상부터 엠블렘 인게이지-! 가사부분에서 느낌이 옴. 처음에 마르스랑 변신도. 등장도..이거보고 확실히 느낌
호불호 확실히 갈리겠구나 싶었음.
전작 풍화설월로 유입된 사람 많을껀데 그건 진중,무거운느낌이고 이건 밝고 가벼운 느낌이였으니까... 오글거린다른 사람도 많던데 뮤지컬을 많이 봐서 그런가 그런느낌은 없었음. 딱 그냥 이번작 스토리 보는게 뮤지컬 보는 느낌?
개연성에 관해서도 솔직히 감정선도 이해됨. 뒷통수 맞고 얼얼해도 마냥 미워하지 못하고 용서해준다...현실 나도 그랬으니까 어느부분에선 공감까지 들정도임...
스토리는 정형적인 왕도물이고 후반 이형병 갈아타기는 놀랄정도였음.반지부활은 엄마가 반지줄때 부터 대충은 눈치채고 있었는데 ㅋㅋ
근데 문제는 뭐냐?? 엔딩까지 가는 과정까지의 연출이 좀 뭔가뭔가긴 했음.
아니 차라리 주인공하고 상대방하고 1:1형식으로 연출을 하던가 주위인물들을 삭제를 하던가 하지 병풍마냥 주인공 옆에 서서..바로 앞에서 도망간다고 뛰어서 퇴장하는건 또...이것때문에 사람들이 욕한것같은데.. 이런것 때문에 더 뮤지컬 보는 느낌이남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론 어느정도 대중적으로 본다는 만화인 원펀맨 진격의 거인같은것도 오글거려서 못보는 놈인데 이번작품이 괜찮았던건 캐릭들 반응,동작이 하나하나 다 크고 과장된 방식이 뮤지컬 보는 느낌이 강해서 그랬던것같음. 반대로 이번작품이 엄청 오글거린다는 사람들도 많던데 진짜 잘모르겠네...친구중에 진성덕후인 놈들은 오글거린다고 하는데...최근에 서브컬쳐 장르에 발들인 나나 근처 동료들은 괜찮았다고 하고..
진짜 호불호 많이 갈리겠다
노말 난이도로하니까 노잼이라 중간에 접었는데 루나틱하면 좀 잼있을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