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길도 모르지... 체력 회복은 뭐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베타 안해봄)
초회차는 웬만하면 직접 해보고 정 안되면 인터넷 찾아보는데..
이건 무슨 첫보스는 커녕 숲에서 길 잃은 조난자 마냥 한시간 넘게 뛰어다니다 쳐맞고 드러눕기 반복.. 그 와중에 여차저차 전투 시스템 터득하게 되어 좀 덜 눕고 다니다보니
패링 익히고 아 피 이렇게 채우는거구나 게임 더럽네 욕하고 그러면서 쉘 몇개 더 얻고..
욕하면서 하는데 뭐랄까 전투 자체의 쾌감이 꽤 좋네요? 피는 적은데 스테미나 엄청 많고 회피 빠른 쉘 얻었는데.. 이게 은근 꿀잼입니다. 뭐 두방이면 눕지만
아직도 공략없이 혼자 쳐맞아가며 하고 있는데... 할만하네요... 욕은 많이 나오지만
다크소울만큼 완성도 높아보이지는 않으나 인디게임인거 감안하고 또 불친절한 소울게임 좋아하시면 대만족은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할만하군 하실 것도 같습니다.
12명이 만들었다니 이 정도면 가뭄에 콩이 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