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할 수 있는 대화는 전부 다해보고 느낀건데 스토리 추리가 잘 안되는 느낌이라 어렵네요.
수녀는 주인공을 "버려진 자"라고 부르는데 플레이의 중점이 되는 필드들은 아무래도 죽음으로부터 버려진 망자들이 모여있는 곳 같습니다.
하데른과 마주치는 어두운 물가가 죽음의 장소인거 같아요. 파동 하나 없는 잔잔한 물가가 아무래도 편안한 안식의 분위기를 연출하는거 같습니다.
하데른에 대한 것은 모든 무기를 잘 다루었던 기사 정도인거 같네요. 그리고 주인공과 같은 경화능력을 보아 과거에 승천했던 사람 같습니다. 아마 승천을 하면 편안한 안식을 취할 수 있는거 같아요. 그의 기록이 적혀있는 특별한 경전을 찢음으로 죽음의 장소에서 하데른에게 무기의 사용법을 익히고 우리의 주인공이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동식 저장소는 수녀를 키우는 교육기관이었던거 같아요. 모종의 이유로 현 시점에선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하지만 수녀가 살아있을 적에 그곳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힌트를 엔피 대화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늙은 죄인은 노셸로 말을 걸때 살아있을 적 수녀를 알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그곳에 있었던 거 같습니다. 결정샘을 얻으면 불결한 손과 순결한 손에 대해 수녀가 말하는데, 아무래도 불결한 손은 죄인을, 순결한 손은 주인공을 말하는 거 같아요.
모든 샘을 다 모으면 이 버려진 자들의 땅에서 승천을 통해 빠져나갈 수 있는데 늙은 죄인은 이걸 실패합니다. 그것에 분노하여 승천은 순결한 자인 주인공만 갈수있는거냐며 이 불평등은 의미 없다고 뜬금 공격을 시작합니다.(나쁜놈..)
각 셸들과 엔피들의 관계가 끈끈해보이는데 적어두고 플레이를 한게 아니라 어렵네요 ㅋㅋ 능력올릴때 들리는 대화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각 셸들의 삶을 추리해야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