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장 나오는 초반이 고역이네요
처음에 이게 무슨 스토리인지 전투는 어떻게 하는지 손에 익지 않아서 게임오버 여러번되서 잠깐 게임을 손에서 놨는데
그래도 스토리민거 엔딩은 보자 싶어서 계속 밀다보니 점점 전투가 재밌어지네요
학생회장 다음부터가 진짜인듯...
(플탐 20시간째인데 딱히 스토리가 더 재밌어지진 않은 것 같고...?)
버디가 스토리마다 바뀌니까 플레이 스타일도 그때그때마다 다르게 공략하는 재미도 있구요
맵마다 적 스타일, 적 수가 달라지니 레벨링하는 것도 딱히 지루하지 않네요
이 게임 막히면
1. 레벨 노가다를 하거나 2. 공략 스타일을 바꿔야하는데
2번이 제일 어렵네요 손에 익었던 스타일을 다시 뒤집어야해서... 근데 턴제는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재밌는거 아시죠? ㅋㅋ
결의로 어웨이크 100%찍고 무쌍했는데 버디에 따라서는 그게 안통하니 몹에서 가장 쌘 애 골라서 공감한 다음에 애들 몰살시키거나
주인공한테 리오더 버프 걸어서 리오더 몰아주고 아군 공감으로 무쌍찍고 ㅋㅋ 여러가지 공략방법이 있어서 재밌네요
게임 전투가 재밌다고 하더니 진짜 맞말... 그 말을 안믿고 게임 버리려고했던 과거의 저의 뒷통수를 때립니다 ㅋㅋ
(진짜 ㅋㅋㅋ 끝도 없는 심리테스트 ㅋㅋㅋㅋ 너무 웃김 feat. 이런 게임 처음이야)
모바일 게임 같은 그래픽과
지나치게 호러 같은 게임 분위기와 (호러 게임을 잘 못해서 ㅜㅠ)
뜬금없는 심리테스트들이 ㅋㅋㅋ 절 당황스럽게 하는데요
전투가 재밌고 특히 라스보스 BGM이 너무 좋아서 멍때리면서 음악 10분이나 듣고 있었어요
게임 스토리도 스토리인데... 전투가 재밌으면 끝까지 잡고 할 수 있더라구요
엔딩이 어떻게 끝날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