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15일 항복 시점에서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던 영역 (갈색)
왜 일본이 독일 항복하고 바로 항복안했냐는
이 지도를 보면 대충 이해가 감.
▶ 의외로 육상 점령지만으로는 전쟁 중반기에 비해 큰 차이 없음
오히려 중국에선 대륙타통작전 때문에 전쟁 후반기에 점령지가 더 넓어짐
연합군으로선 필리핀 회복한 정도
▶ 소련의 만주침공은 8월 9일부터였고,
만주도 굉장히 큰 땅이라 일주일동안 그렇게 많이 먹지는 못함.
▶ 항복 순간에도 중국 대륙과 동남아시아에 수백만의
일본군이 존재하고 있었음.
베를린까지 싹 다 털린 1945년 5월의 나치 독일과 달리
1945년 여름의 일본은 여전히 엄청나게 넓은 영토를 점령한 상태.
동남아시아와 중국 대륙에서 일본군을 단시간에 몰아낼 방법도 없었고
병력도 ... 최소한 머릿수는 많았음.
물론 저 점령지들과 본토를 연결해줄 해군과 함선, 상선들이 전부 작살나서
가망이 없게된 것은 맞지만,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그런 상식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리가 없고
지도에서 점령지만 보면 의외로 할만해(?) 보임.
원자폭탄이 아니었으면 본토결전한다고 몇 달 더 잡아먹고
수십만, 수백만명 더 죽었을 것이 자명
결국 더 늦은 시기의 항복이 아닌
1945년 8월 15일의 항복은
원자폭탄 때문인 것이 맞다고 봐야함.
결론 : 원자폭탄 잘 떨어뜨림
핵이 쿄토에 떨어지면 못막겠다고 느낄때 그때 항복함
근데 정신못차리고 너죽고 나죽자고 선언하면 몰락작전 하다가 한반도가 전부 공산화 되었을거다
원폭덕에 일본이 발전할수있던거지
아니지 원폭은 잘 못한게 맞지 그거 두방땜에 섬나라 원숭이들이 지금까지도 지들이 피해자인척 행세하잖냐 차라리 네이팜으로 모조리 몰살시켰어야지 ㅋㅋ
국가재정을 싹 다 꼴아박은 결과
해군의 수송 능력이 전멸 직전이라 육군 수가 아무리 많아도 정작 본토로 불러올 여력이 없었지
도쿄는 커티스 르메이가 다 불질러놔서 별 소용없었을거다
핵이 쿄토에 떨어지면 못막겠다고 느낄때 그때 항복함
해군의 수송 능력이 전멸 직전이라 육군 수가 아무리 많아도 정작 본토로 불러올 여력이 없었지
원폭덕에 일본이 발전할수있던거지
아쉬운건 교토랑 도쿄에 안 떨어뜨렸다는거
네코카오스
도쿄는 커티스 르메이가 다 불질러놔서 별 소용없었을거다
교토는 의미가 있나? 군사시설이 있는것도 아니고
도쿄는 이미 불바다여서 떨굴 필욘 없었음 교토에 떨궜어야했는데
정신적인 지주 같은 곳이니까 거기 부수면 멘탈바사삭
일왕이 있던곳이라 그런게 아닌가?
메이지유신 이후로 일왕은 쭉 도쿄에 머뭄 즉위식같은건 교토에서 한거같긴 한데
교토 폭격하는건 당시 전쟁부 장관이었던 헨리 스팀슨이 반대했음.전후 일본 통치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일본인들의 자존심과 같은 도시를 파괴하는건 심각한 반발을 불러올수 있다 이런식으로 반대했던 걸로 알고있음.우리로 치면 경주를 모조리 싸그리 파괴시키는거라고 생각하면 될까?
교토는 그때 상층부에서 저기 관광가기 좋다고 안떨궜다던가 ㅋㅋ 하여튼 ㅅㅂ ㅋㅋ
일왕이 교토로 간건 2차대전이후 미국이 쫓아낸거지 메이지유신 이후로 도쿄에 알박고 살긴햇음 그래서 도쿄대공습때 일왕거처도 타버렸는데 이걸보고 일본국민들이 멘붕하기도 했음 어라 우리 천황은 분명히 신이 지켜준뎃는데? 네이팜에선 못지켜주시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1695631 1926년 10월 30일 헨리 L 스팀슨 부부는 일본 교토에 도착한 증기 기관차에서 내려 미야코호텔 56호실에 체크인했다. 그들은 옛 일본 제국의 수도를 거닐며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드는 모습을 감상했다. 교토에 있는 자연 그대로의 정원에 감탄하며 유서 깊은 도시의 낭만에 빠져들었다. 그렇게 교토에서의 1주일 여행을 마친 뒤 그들은 돌아갔다. 평범해 보이는 이 여행이 훗날 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여행 가운데 하나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궁금증을 푸는 열쇠는 바로 스팀슨이 갖고 있다. 1945년 당시 미국 전쟁부 장관이었던 그는 자신에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는 교토가 파괴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결국 대통령까지 설득해 교토를 구해냈고, 엉뚱하게도 히로시마가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과거 전쟁부 장관이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곳이라서..?
근데 정신못차리고 너죽고 나죽자고 선언하면 몰락작전 하다가 한반도가 전부 공산화 되었을거다
그 전에 도쿄나 교토에 핵이 떨어졌을 거임 그래도 버텄으면 몰락작전 했겠지만
원폭 수혜국이 농담이 아니라니까 진짜
만약 몰락작전 개시했으면 우리나라가 분단은 안됐는데 힘을 다쓴 미국이 과연 한반도로 진주했을까? 아니라고봄…
ㅇㅇ 핵날린 이유중 하나가 소련도 내려가던 참이어서 빨리 끝내야 했었음
국가재정을 싹 다 꼴아박은 결과
40년과 45년 사이에 예산이 거의 7배가 올랐네
전쟁은 땅ㅁㅁ기 게임이 아니라 확 밀리는건 시간문제일 뿐이지
점령지가 저래 넓은데 전쟁 수행 능력을 개박살 낸 미군도 천외천이네ㅋㅋㅋ
전부 육로라고 가정해도 엄청난 거리인데 일본의 배란 배는 미국 잠수함과 항공기가 다 부숴버리니깐 점령지, 식민지에 있는 해군 함정은 연료가 있는데 탄약이 없고 본토에 있는 해군 함정은 탄약은 있는데 연료가 없고 식민지든 본토든 항구를 떠나면 미국 잠수함이나 항공기에 털리고
저 점령지도 일본 체급에 말이 안됨 ㅋㅋ...해군 지니까 암것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쳐맞기만 한 것도 일본군을 사방팔방에 뿌려놓으니 바다에 소금탄 꼴
저래서 1차세계대전 끝난 독일마냥 아직 일본엔 전쟁에서 진게 아니라 원자폭탄에게 진거다라는 이상한 논리를 가진 애들이 있음.
아… 똥맛이 모자라서 한번 더 셀프로 찍어먹었구나…
섬맵에서 스파이어 깨지고 오버로드 다 털린 저그꼴인데도 참..
소련참전이 저거 때문에 이뤄졌지 만주군을 소련이 갈아버렸지
아니지 원폭은 잘 못한게 맞지 그거 두방땜에 섬나라 원숭이들이 지금까지도 지들이 피해자인척 행세하잖냐 차라리 네이팜으로 모조리 몰살시켰어야지 ㅋㅋ
그러는 사이에 소련군이 부산까지 점령한다.
네이팜은 화력이 너무 약함!!
저런 댓글 다는애들은 한반도공산화가 안된걸 아쉬워하는 애들임ㅋㅋ
도쿄 불꽃쇼가 그거였는데도 지랄해서 원폭날린거아녀?
대충 갖고있던 열강들 점령지 어느정도 돌려주고 한반도포함 몇몇식민지 딜 해서 영구귀속 시킬려고 빡통 굴렸겠지 그런데 두 친구가 그만
사실 원폭보다는 소련 참전이 더 크다는게 요세 중설 아니였음? 일본은 핵 떨어진 시점에도 소련이 우리가 뒷통수를 치지 않은 은해로 휴전 협상을 주도해 줄거라고 믿고 있었다며. 선전포고 받을때조 드디어 우리의 휴전안에 관해서 언급 할려고 부르냐 하고 소련 대사관 대사가 졸라 기쁘게 출두했다며 ㅋㅋㅋ
정설까진 아니야. 꽤 중요한 사건이긴 하지만, 당시의 만주는 빈집털이에 가까웠음.
당시 그래도 육군이 남아있다! 에서 소련군이 그 육군 갈아버리니 이대로 가면 다 죽는 엔딩 밖에 안남은 것도 있지
원폭이 살려준건데 고마워할줄 모름 ㅉㅉ
미영소한테 다굴 쳐맞게 생겼는데 항복 안하는건 미친거 맞는거 같어. 게다가 바깥부터 싸우면 모를까 미국이 본토 직공하고 소련이 만주 밀어버리고 한반도 오는 상황이라 저 점령지 죄다 의미가 없음...
저때 소련은 한반도 북부까지 진격해오지 않았나?
맞음, 만주에 있던 백만 관동군! 이러던거 소련군한테 딱 일주일만에 허리 뒤로 접힘
근데 왜바로 도쿄에안떨군지아는사람? 저거떨어질때쯤이면 제로센 날아다니는 관짝이라 도쿄 핫할수있지않나?
이미 도쿄대공습으로 도쿄는 폭격할만한게 없음. 민간인들도 다 피난감.
그얼마안남은거 불지를수도있자나 어쨌든 대가리들은 도쿄에있는거아님?
항복 받아내려는데 수뇌부 조지면 더 개판되지
수뇌부 다 불타죽으면 누군가 항복할거같긴한데 그뒤혼란이 감당 안될려나
핵폭탄의 위력에 대해서 미군도 정보가 부족했음 도쿄에 핵 투하 했으면 벙커속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하던 수뇌부를 핵 지진으로 피떡을 만들 수 있었겠지만 그런 효과를 잘 몰랐음
아 그건몰랐네 자기들계산보다 강력했구나
윗대가리 날아가면 밑에서 항복한다 안한다로 개판나서 차라리 핵 터진 거 보고 머리 숙이고 항복한게 낫지 전쟁 끝나는 건 윗대가리가 죽어서가 아니라 윗대가리가 죽건 말건 최종 결정권자가 못버티겠다고 선언할 때임
나였다면 왕이고 본부 장성이고 한방에 골로가는거 보면 바로 항복박을거같은데 또반대로 그거보고불타죽는결사항쟁 할수도있겠네
당장 우리 생각해도 김정은 목따온다고 바로 북한이 항복하고 통일할 리가 없잖음
아 그거생각하니까 그렇네 평양불타면 언젠가는 항복하겠지만 바로전쟁끝나지는않겠네
실제로 천황이 죽으면 '항복선언은 누가 하냐?'도 고려사항 중 하나였음. 항복의 주체가 사라지면 계속 시간 질질 끌리면서 전쟁이 늘어지거든. 히틀러조차도 되니츠를 후임으로 지명하고 자살했으니까, 되니츠가 항복한거지.
저 당시 핵은 직격하는 거 아니면 벙커에 있는 수뇌부를 제거할 정도의 위력이 안 나옴. 벙커가 아닌 평범한 건물 지하에 있었는데 핵폭발에서 살아남은 사례도 있지. 그롷다고 벙커를 정확히 노리기에는 당시 폭격 명중률이 영 좋지 않아서 한계가 있지.
저거 딱 1차대전 독일이네 걔네도 그땐 정신 못차렸는데 2차대전때 본진까지 탈탈털리고서야 전쟁광증 좀 치료된거지 일본도 본진 덜털려서 아직 정신못차리는거고
필리핀 함락당한 순간 모든 기름길이 짤려서 끝이 나서 뭐.. 일본은 이미 레이테만 해전 이후로 승산이 전혀 없다고 각세우긴 했음 도조도 반쯤 실각당했었고 문젠 이오지마에서 너무 맛깔나게 잘버텨주니 어랍쇼? 이거 좀만 더 버티면 조건부 항복할수있을거같은데?? 라는 희망을 품음 게다가 글쓴이가 말한대로 아직 엄청난 병력도 보유 중이니 본토 총옥쇄 드립치면서 미국을 겁주면 미국도 함부로 본토엔 못올거고 와도 오키나와 이오지마때처럼 버티면 미국 애들도 질려버려서 조건부항복을 받아줄거라 믿은거지 원자탄에 나름 치명타긴 했으나 일본이 항복한 시점은 결국 소련군이 만주를 쓸어버릴때였는데 그나마 협상카드로 쓸수있을것만 같았던 관동군에 일주일만에 완전히 소멸당해버리고 조선까지 싹 밀려나가는걸 보고 더이상 협상카드조차 없음을 인정한거였음 군부도 관동군타령하면서 가오를 다잡고있었는데 그 관동군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니 더이상 내세울 카드가 없어졌지 말그대로 군대가 없는 군부가 되버렸으니..
대충 맞는 얘기지만 관동군은 아냐. 관동군은 당시에 껍데기였고, 일본군에서 기대하는 전력도 아니었음.
껍데기라해도 숫자만 수십만이어서 단지 본토로 끌고올 방법이 없으니 기대하는 전력은 아니지만 협상카드로는 충분하지
관동군이 수십만의 숫자 그대로 쓸만한 전력이었으면 중일전쟁에 이미 투입됐지 그리고 실제로 정예 전력은 중일전쟁 시기에 중국 본토로 차출됐고, 1945년 여름 시점에선 껍데기 맞다고 봄.
껍데기는 맞는데 그걸 미국이나 소련이 알 방도가 없단거지 당장 서방세계가 충격에 빠진게 소련을 관동군을 일주일만에 요리해버리는걸 보고 소련 기갑웨이브에 대한 공포에 빠진거였는데 실제론 관동군이 이빨 다빠지고 기갑전력도 없으니 구냥 개썰린건데도 말야
만약 미국이 핵을 안썼거나, 핵을써도 일본이 항복을 안했으면 몰락작전 실행됐을텐데 이러면 일본은 완벽하게 멸망할지언정 한반도는 높은확률로 소련한테 먹히고 공산화가 되었을거임.
근데 요즘하는꼴보면 2방으로 모자른거같음
미군 폭격으로 잿더미가 된 본토 대도시는 항복 여론이 우세였는데, 점령지나 폭격 안맞은 본토 중소도시에선 최후의 한명까지 싸워야지 항복이라니! 소리 했다던가
보이기에 점령지가 많아 보이지 사실상 본토가 직접타격당하고 있었고 핵폭 두방이 결정타. 그래서 이미 대세 기울었던건 누구나 알던때.
원자 폭탄 영향도 있지만 소련 참전 영향도 그못지 않았음. 이미 독일이 소련에 개같이 털리는걸 본 일본이 원자폭탄보다 무서워한게 소련 본토 상륙이있음. 그나마 빨리 미국에 항복에서 섬 몇개 내주고 끝났지 소련 들어왔으면 최소 북해도는 지금 러시아 땅이었음 거임.
나도 이 의견이 설득력이 있음.. 핵이 무섭다고 해봐야 그 당시에는 완전 비밀무기 취급이라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핵이 무섭다는게 알려진건 전후임.. 소련은 원수처럼 여기던 공산당인데도 불구하고 불가침조약을 맺을 정도로 경계했고..소련이 불가침 조약 깨고 쳐들어 왔을 때 일본 수뇌부는 맨붕했을거 같음.
원폭도 원폭이지만 정예라고 생각한 만주군이 밀린것도 큼
저 지도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는게 저건 그냥 색칠놀이지 실제로 중국 점령할때는 요충지인 점과 그걸 잇는 도로와 철도라는 선의 지배일뿐 저렇게 색칠해놓은 면은 아님. 저때로 청일전쟁 러일전쟁때와 마찬가지로 쥐어짜내서 한계점이었음. 동남아에 얼마 있던 해군이 박살난 상태에서 그건 고립되어 움직이지도 못하는 병력이고 그걸 유지하는 경제력 자체가 부족해서 자국민이든 식민지든 죄다 쥐어짜서 발악하는 수준인데 식민지쪽은 고립되었으니 언제든지 현지인들에게 쳐발릴 운명만 남은거고
그 판단을 일본 제국 수뇌부가 제대로 못한다는 얘기죠. 본문은.
하여간 일본이 악으로 버틴건 맞지만 항복한 타이밍은 진짜 적절했던게 맞음. 점령지나 주둔군 믿고 더 버텼단 독일처럼 공산진영 자유진여 나라 반갈죽 났을거임. 이때문에 일본 우익들도 원폭을 미국이 준 신의 선물이라고 할정도고 원자복탄 소리까지함.
원레 핵맞고도 항복안할생각이었는데 소련 넘어오면 공산화되고 지들 매달릴꺼 아니까 그때와서 항복한거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