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밤 콜라보 보스전
전투에 돌입할때,
Supercell의 노래 별이 반짝이는 이런 밤에星が瞬くこんな夜に가 편곡되어 BGM으로 깔린다.
흑백으로 시작된 전투가,
노래의 메인 선율이 시작될때 빛이 돌아오며 화면이 컬러로 변하는 연출을 보여줬는데....
해당 악곡은, 본래 비주얼노벨 '마법사의 밤'의 엔딩 테마곡이다.
나스 키노코는 마밤 콜라보 라스트 보스전의 배틀 스테이지 개시 연출로, 이 음악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해당 곡은 슈퍼셀의 ryo님의 작품.
나스 키노코가 직접 타진했고, 흔쾌히 OK해주셨기에 성립된 연출이라고 한다.
본래 나스 키노코가 10여년 전,
'쇼와가 배경인 이야기니까, ED는 최신의 노래를'하고 생각해서,
애니플렉스를 통해 Supercell에게 ED곡 제작을 부탁했고
나스는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낡은 컬러의 작품인 마법사의 밤에 새로운 색이 더해졌다.' 느꼈다고 한다.
그 때, 나스가 느낀 감동을 표현한 연출이라고 한다.
9년된 게임이 엄청 고사양 연출을 할 순 없지만,
페그오라는 틀 안에서 가장 감성적으로 잘 뽑아낸 연출이 아닐까.
나 브금이랑 저장면 보고 울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