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삼국지)삼국지 군주셋다 현대 끼워맞추면 이런 느낌아닌가

[총든버터]

조조=여당쪽 인사 핏줄인데 원소랑 야당쪽에 데뷔해서 엘리트코스밟아서 잘나가는데 구설수랑 스캔들에 시달림

유비=친척지원으로 인서울했다 반수하고 조직폭력배들어갔다가 사기꾼짓하면서 늘어난 인맥기반으로 금뱃지달아봄

손권=형이 용역깡패하다 차린 부도기업 뻥튀기시켜서 대기업만듬 술마시고 기사에 오르락내리락

대충추림 이런 느낌일듯?

[알트 리제]

유비 너무 내려치기 하는거 아니냐?

[총든버터]

유비인생초반요약하면 진짜 저런데, 관직받은거 3번 차고 재야로 돌아감ㅋㅋ

[한니발 바르카]

군벌을 야당이라곤 안하지 솔직히 ㅋㅋㅋㅋ

[총든버터]

당고화 쳐맞은 청류가 야당뻘이지 뭐

그래서 중간에 폭삭망하고 개인사업한다로 갈까했음

[Glacies]

요즘 귀큰놈 내려치는게 트랜드임?

[총든버터]

다른놈들도 단점에 시달린다했는데 사기꾼 워딩이 마음에 안들었니

[빠다박스]

이건 너무 악질 조빠잖아ㅋㅋㅋㅋㅋ

[총든버터]

온갖 스캔들과 구설수에 시달린다가 만족할수없었나보구만

[빠다박스]

구설수와 스캔들에 시달리는 야당위원이 사기꾼, 조폭, 용역깡패랑 같은급욕은 아니지 ㅇㅇ

[총든버터]

오히려 난 후달리는 신분으로 금뱃지단게 대단하지않으려나했는데 모욕으로느꼈음 어쩔수없구만

[봉완미]

사기꾼이라는 단어가 긁혔을걸. 익주 낼름 먹은건 칼든 사기꾼짓이 맞긴 하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그전에 형주까지 오기전에 보여준거까지 사기꾼으로 까버리는걸로 본듯

[봉완미]

딱히 조조를 좋아 하는거 같지도 않은데 희안하게 유비한테는 되게 평가가 박하네.

대충 본문의 내용에 동의는 함

[총든버터]

흙수저 성공신화는 딱 저느낌아니려나싶은데

유비가 우직함이랑은 거리가 좀 있기도해서 사기꾼썼는데 맘에 많이 안들었나보네

[봉완미]

유비는 뭐랄까 지금으로 따지면 이미지 장사로 먹고 살다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그 쌓은 이미지로 한탕한 느낌인데.
그 이미지 조차도 본심이 아니었나 착각하게 만드는게 매력인 캐릭터니까. 저걸 싹다 사기꾼짓으로 까버린 느낌을 받은듯.

[총든버터]

뭐 서브컬쳐 사기꾼캐릭터들도 보통 그런 느낌이라 고른건데 많이 맘에안들었나보다ㅋㅋ

[봉완미]

그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니까. 조조건 유비건. 너님이나 나나 가끔 입씨름 하긴 해도 저 둘이 참 매력적인 인간들이라는건 동의하는 입장이잖여. 그런거지 뭐.

[총든버터]

그렇지 해석은 달라도 매력적인건 당연히깔고가는거니까

[진리는 라면]

사기꾼짓이라기엔 조조, 유장쪽에 몰빵 되있고

나머진 대기업 수주 받는 하청회사인데, 시국마다 ㅈ될각 보여서 튀는거에 가깝다고 봐야겠지

[총든버터]

사실 저시절이 손책처럼 용역깡패 느낌이긴한데 유비는 용감한 시민상으로 언론타본 느낌

어차피 다 가정이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