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톤의 삼지창의 적법한 후계자가 나타났으니 대전쟁을 멈추자는 메라의 호소
+ 그것이 사실이며 모든 바다생물들이 그에게 복종한다는 아틀란티스군의 보고까지 확인하자
네레우스가 보고한 아틀란티스 병사에게 "그럼 그분이 우리의 왕이시다" 라고 하는데
온 바다를 아우르는 왕의 위상을 보여주려고 이렇게 번역한건가 싶은데
완전 조져놓은 번역이다.
짤에도 보이는 저 뭐 씹은 착잡한 표정. 목소리톤.
원문 "Then the half-breed is your king"
번역하면 "그렇다면(그말이 맞다면) 그 잡종이 너희 왕이다"
잡종이라는 멸칭을 그대로 쓰던거보다 저 '너희'를 '우리'로 퉁쳐버린게 더 문제.
명분을 세운건 아틀란티스의 오션마스터쪽이었고 동맹군주지만 엄연히 타국의 군주인 네레우스 입장에선
"새로운 왕이 등극하셨도다!" 라고 찬미할 이유가 딱히 없다. 뭐 그렇게 각본 쓴다면 못쓸건 없겠지만
아무튼 영화에서 원문보면 그건 아니란말이지.
막 말하면 ".....그래 걔가 왕된거같으니 니네는(아틀란티스군) 걔 말 듣던지...." 하는 넋두리에 가깝다.
똑같이 동맹국으로서 전쟁을 할 명분이 사라진 자기네는 자기가 알아서 철수시킬테고.
아 이게 원래는 씁 어쩔 수 없지 라는 뉘앙스로 말한건데 졸지에 0.1초 만에 태세전환한 박쥐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던 그건가
아 이게 원래는 씁 어쩔 수 없지 라는 뉘앙스로 말한건데 졸지에 0.1초 만에 태세전환한 박쥐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던 그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세전환 박쥐는 맞기는 하지 지금 그 판의 명분을 쥔 자가 오션마스터에서 아쿠아맨으로 넘어갔으니
(2편 시점) 옴 그자는 극악인에 빌런이야!! 내가 그놈 옆에서 동맹 맺고 사악한 지상정복 계획에 동참했지만 아무튼 못 믿는다!!!
뭐여 두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