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의 위치를 생각하면 자기 동생들도 있고, 당시 여성의 사회적인 위치를 생각하면, 남편을 내조해서 지위를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을 것이고, 그러면 평강이 뒷바라지 했다는 것도 어느정도 맞겠지요? 당시 고구려의 풍습이 서옥제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녀가 없던 때에는 왕궁에서 살다가, 아이가 자라면 남편의 집에서 살았으니, 온달이 결혼하고, 왕궁에서 글과 무예를 배우고, 나와서 우리가 아는 내용의 바보온달의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설령 중동쪽 혈통이 나왔다 해도, 그게 온달대에서 나온 건지 통일신라 때 들어온 혈통인지 고려 때 들어온 혈통인지 알 수가 없으니까.
혼인 과정에서 다시 중동쪽 혈통 집안끼리 또 혼인하고 자식을 보고 했을 가능성도 크고 ㅇㅇ
지금 당장 한국인의 유전자 검사한다고 해서 조상이 어느 지방 사람인지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함...
바보라는 세간의 평에도 불구하고 평강공주가 뻑간 이유가 다 있었던 것이다...
바보 온달이 정말 멍청해서 바보 소리 들은게 아니라 언어체계가 달라서 바보소리 들은거 아니냐는 말이 있었긴함
재밌는 가설이네
찐따 바보라도 아름다운 절세미녀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의 스토리를 이 가설로 무너뜨리시네..... ㅠㅠ
역덕이 아니니 팩트는 모르지만 생각나면 나중에 도서관이나 역덕 블로그 뒤적여보고 싶은 재밌는 가설이었음 ㅊㅊ
엥 그럼 평강공주 뒷바라지는 정사가 아님?
재밌는 가설이네
신라도 그렇고 가야도 왕비가 배타고 어디지 인도에서왔다던가 하니까 모르지 몽골 부족중에 색목인 애들 처럼 어쩌다 보니 왔다가
저 색목인은 어쩌다 보니 온 사람들보단 대부분 위구르/투르크와 같은 중앙아시아 쪽에서 서양 쪽 피가 짙은 유목민 부족들이 태반이었음.
역덕이 아니니 팩트는 모르지만 생각나면 나중에 도서관이나 역덕 블로그 뒤적여보고 싶은 재밌는 가설이었음 ㅊㅊ
신라 황금보검이나 로만 글라스도 그렇고 고대인들도 뭔가 세계적 교류가 있지 않았을까 상상하게 되더라. 이국 정착이민 패키지라던가 로마 직수입 유리잔 배송기간 n년 이런식으로
바보라는 세간의 평에도 불구하고 평강공주가 뻑간 이유가 다 있었던 것이다...
이 흥미로운 가설에서도 다른 흥미를 찾네 역시 유게 평균...
백인은 예나지금이나 뻑가는구나
금태양온달 ㄷㄷ
고추가 정말 컸어?
Fuck 갔다니 ㄷㄷ
대물 백형이야? ㅋㅋㅋㅋㅋㅋ
백인 쥬지가 상당하지...
유목계는 열악해서 쟈지가 좀 작다고 하더라구
우리 역사에서 인종의 다양성을 이야기하는 가설인데 바로 인종차별. 인종비하성 이야기가 나오는구나
그래도 한반도나 간도에ㅜ살던 우리조상보단 무조건 컸을듯
평강공주 : 워메 디워네 디워 으메 나죽어~~~~
...이국적으로 잘생겼을 거라는 의미로 단 댓글이었는데 순식간에 음란마귀가 씌여버렸어!?
엥 그럼 평강공주 뒷바라지는 정사가 아님?
내가 찜한 온달에 상회입찰 하지 마라
저 가설대로 온달이 외국인면 뒷바라지가 정사가 될듯
저 가설 대로면 잘 싸우는거 빼고 없는 한미한 가문이니 공주님이 뒷바라지 해서 키워줘야지
평강의 위치를 생각하면 자기 동생들도 있고, 당시 여성의 사회적인 위치를 생각하면, 남편을 내조해서 지위를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을 것이고, 그러면 평강이 뒷바라지 했다는 것도 어느정도 맞겠지요? 당시 고구려의 풍습이 서옥제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녀가 없던 때에는 왕궁에서 살다가, 아이가 자라면 남편의 집에서 살았으니, 온달이 결혼하고, 왕궁에서 글과 무예를 배우고, 나와서 우리가 아는 내용의 바보온달의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정사를 해야 후손을 낳지
저 가설로 생각하면 왕권강화를 위해 무예대회에서 우승한 온달과 정략결혼형태가 되었고 평강공주를 통해서 궁궐에서 많이 지원해준 형태가 뒷바라지라고 표현된걸수도
찐따 바보라도 아름다운 절세미녀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의 스토리를 이 가설로 무너뜨리시네..... ㅠㅠ
찐따 바보가 어떻게 절세미녀를 얻어요 (팩트)
바보 온달이 정말 멍청해서 바보 소리 들은게 아니라 언어체계가 달라서 바보소리 들은거 아니냐는 말이 있었긴함
오호라
그럼 온달은 베르세르크 가츠처럼 생겼던건가
옆에 누군데 가림?
해피투게더에서 개그맨선배들(유재석, 박명수, 미달이엄마)이 후배들에게 일자리 주려고 한쪽에 앉혀서 리액션잘하라고 일줬더니 뜬금포 유재석을 존나까다가 사라진 최효종...
진짜 바보가 아니라 그냥 어수룩했던거네 재밌는 가설이긴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수르가 말이 안통한다고 어수룩한건 아니잖아
의외로 설득력이 있어!
유비소프트 : "저.. 그.. 흑인... 이었을 가능성은..."
"얼굴이 파리하다고! 하얗다고!"
거 뭐냐 제갈량 아내 태닝 갸루썰 이후 흥미로운 가설이네
그럼 대물 백형?
역사 인물로 온달이 존재하는데 우리는 바보 온달 이야기만 알고 있는 건가? 왜 그렇게 퍼진 거지...
온달 설화도 어차피 삼국 사기 온달 열전 기반 아닌감
바보온달 이야기가 더 재미있으니까
그 바보 온달 이야기가 역사서인 삼국사기 내용임 https://db.history.go.kr/ancient/level.do?levelId=sg_045r_0100_0010
유전자 검사 해보면 알겠지
너무 옛날이고 한국은 그리 폐쇄적인 나라가 아니었기 때문에 (조선 외) 유전자 검사하면 외국 유전자는 어지간해서 다 나온다고 함
보통 몽골중국일본러시아지 사마르칸트쪽은 잘 안나옴
정확한 무덤 위치 자체가 확정이 안 된 모양이라...
200년, 300년 전도 아니고 1500년 전이고 돌골쪽 혈통 하나만 들어와서 자식을 셋씩만 낳았어도 한 세대 20년 잡고 70세대라 70제곱의 3으로 후손이 퍼져서 사실상 피가 수백만명에 섞여 있어서 유전자로 못 찾는다고...
설령 중동쪽 혈통이 나왔다 해도, 그게 온달대에서 나온 건지 통일신라 때 들어온 혈통인지 고려 때 들어온 혈통인지 알 수가 없으니까. 혼인 과정에서 다시 중동쪽 혈통 집안끼리 또 혼인하고 자식을 보고 했을 가능성도 크고 ㅇㅇ 지금 당장 한국인의 유전자 검사한다고 해서 조상이 어느 지방 사람인지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함...
생각해보면 진짜 바보였으면 장군까지 갔을리가 만무한거 같음 설득력 높은 가설 같아
바보가 대장군이 되려면 스토리가 필요하긴 하지
제갈량 부인도 추녀가 아닐 가능성이 높지
묘사만 보면 왕찌찌 호리호리한 쭉빵녀인데 당시에는 통통한 사람을 미인으로 치던 시대라서 추녀라고 했다고 하더라
일단 흰피부는 아님 ㅋㅋ
을지문덕, 연개소문이랑 top3로 엮이는거면 ㅈㄴ 대단한 장군이란거 아녀
온달 근데 싸우다 죽었잖아 명장 맞아?
이순신도 싸우다 죽긴 했...
온달은 좀 올려쳐주는 것도 있긴 한데 장수왕은 휘하 장수가 뭘했는지 기록이 없으니 남아있는 중에선 온달이면 명장이지 애초에 고구려 자료가 거의 없어서
넬슨도 싸우다 죽었음... 근데 그 누구도 넬슨더러 명장이 아니란 말은 안함
땅 먹으라고 총사령관으로 보냈는데 일단 먹고 죽음
평원왕임. 그리고 동시기 장군으로는 을지문덕이 있긴 했음. 물론 을지문덕도 고수 전쟁 이전에는 뭐 했는지 기록이 제대로 없음.... 대충 수나라에도 이름이 알려져 있었음 정도만 남아있음.
어떤상황에서 죽었는지 알수가없지 성경에서 나오는 드립처럼 일부러 죽을수 밖에 없는 위치로 보낸걸수도있고 다위:싯팔 가서 싸워라 니 안가면 우리 다 디진다 우리야:예스 마이 로드 싸우다 전사
대부분은 기록조차 못넘기고 죽는 장수들이 수두룩하다 기록이 남았다는건 대단하다는거다
삼국시대 인물이 기록에 남았다면 엄청 이름떨친 사람이라고 봐야함
기록이 없는데 기록이 남으면 명장임... 그리고 이기고 죽었으면 명장맞음...
혹시 양만춘 같은 케이스 아니냐????
양만춘은 소설에서 나온 이름이고 실제로는 그냥 안시성주 로만 기록되어 있음. 온달은 그래도 이름은 있으니...
북주라는 나라가 침공했을 때 개박살냈다고 하니 나름 명장 아니었을까 싶은데..
모든 명장은 싸우다 죽거나 싸움 후유증으로 죽는데 ㅋㅋㅋ
저기 이순신 장군님도 싸우다 돌아가셨는데
싸우다 죽으면 명장이 아니라는건 뭔 개논리지.. 삼국지만 해도 싸우다 죽거나 포로로 잡혀 죽은 명장들이 수두룩한데.
삼국지에서도 여러 네임드 장수들도 싸우다 죽음 관우는 도망치다 잡혀 죽었고, 장합은 추격전을 펼치다 죽었고.
싸우다 죽으면 명장아니냐 그럼 이순신장군님도 명장아니네??
온달 엄마는? 존재하지 않았어?
설화보면 온달이 연로한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평강공주가 찾아가 어머니를 모셨다는 얘기가 있음. 아마도 평강이 온달에게 여러 교육시키면서 한참 온달이 배울때 모친이 돌아가셨을 가능성이 높음... 근데 기록이 안남았으니 뭐..;;;
삼국사기 온달전에 평강공주와 온달 엄마의 만남이 쓰여있는데, 온달 엄마가 평강공주의 정체를 추측할 때 단순한 눈썰미가 아니라 추리의 영역에서 정체를 유추함. 아버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어머니는 평범한 아낙네가 아니었음.
흥미로운 가설이긴 하네 유럽이나 유목민쪽 피지컬 타고났으면 장사였다는 것도 신빙성이 있고
이전에는 과거에 몰락한 집안이라 가난하고 배운게 없어서 그럴거라는 가설을 봤는데 외모내용을 보니 이거도 재밌는 가설이네
생각보다 가능성이 높은 가설이긴해. 우리가 고대라 부르는 저 시대가 우리 생각보다 교류가 활발해서.
여진족들도 대거 들어와서 귀화했다는 얘기도 있고
온달(20cm)
의외로 솔깃하네 ㅋㅋ
사마르칸트를 쳐보니 우즈벡으로 나오던데 장수니까 체육인으로 가정, 온달이 정말 평강공주가 뻑갈 외모라면 대략 이렇게 생겼을 가능성이 있을듯 (짤은 우즈벡 태권도 선수 울루그벡 라시토프 라고함)
존나 근수저 미소년 온다르
그럼 빅딕에 뻑간거잖아...
고추내놓고 다니지는 않으니 범상치 않은 외모를 보고 반한게 맞을듯.... 바보온달한테 시집보낸다는데 바보온달이 누구냐고하니 애비가 행차하다가 마침 옆에 엎드려있던 온달보고 '쟤가 온달이야'하고 알려줘서 그의 외모를 알아봤을 수도 있지... 뭔 바보가 왕도 알정도로 유명한건지는 외모가 튀니깐 왕도 알아봤지않았을까 추측.
우리나라가 그 수가 적어서 그렇지 사실상 예전부터 다문화 나라라고 하더라고 실상 백정도 그런 쪽이고
저 당시 투르크계가 백인종일까? 일부는 몰라도 대다수는 몽골계하고 비슷햇을거 같은데 저시기 백인하고 생김새가 비슷한건 토화라국이 있다고 들엇음
오늘날 투르크 이미지가 터키 이미지가 쎄서 그렇지, 얘네 활동 범위가 동아시아/중앙아시아/서아시아 까지다보니 오만 핏줄 다 섞여있었음. 서양인 까진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동아시아 인보다는 확실히 혼혈 느낌은 났을 걸로 추정
온달. 이름도 뭔가 외국 이름을 음역한 느낌이 들기도함. 온다르 안다르?
오 그럴듯해
왕이 평강공주 어릴때부터 그렇게 울면 바보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한게 진짜 바보로 유명해서 왕이 아는게 아니고 몇안되는 외국인출신이라 알고있던거였나
이런 느낌?
이정도는 아님... 그래도 나라급인데 바보라고 불리는 정신이상자나 저능아들이 좀 있었을텐데 왕이 그런걸 일일이 다 알리는 없고 외모가 튀어서 왕이 기억해서 공주를 놀렸을 가능성이 높음. 고로 한국인 외모보다는 백인같은 외모여야지 왕정도가 기억하는게 맞음.
신라의 처용도 중동인일거라는 설도 있는 마당에
바보 온달......백인 가능이지........덩치도 크고 말도 어눌하고.........
이차돈도 봐... 피가 흰색이야...(읭?)